세상 끝에 선 두 여자

권현정 , 구지현 지음

김&정 2010년 11월 16일 출간 국내도서 : 2008년 03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사랑은 전부 거짓이라고 믿는 여자와 사랑이 전부라고 믿는 여자가 길을 떠났다!

사랑은 거짓이라고 믿는 여자와 사랑이 전부라고 믿는 여자가 사랑을 떠나 '카미노 데 산티아고'를 걸으며 사랑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린 장편소설. 사랑은 유희도 아니고 집착도 아니라는 것을, 사랑은 서로에 대한 진실이며 이해라는 것을 카미노 데 산티아고의 풍경과 함께 보여준다.

사랑은 거짓이라고 믿는 여자, 진실은 거짓이라고 믿는 여자. 그래서 번번이 사랑에서 도망쳤던 여자. 사랑이 전부라고 믿는 여자, 사랑의 의리라도 지켜야 한다고 믿는 여자, 그래서 오랜 세월 동안 사랑을 기다려왔던 여자. 두 여자가 길을 떠났다. 소설은 가슴을 도려내는 아픔을 견디면서, 카미노 데 산티아고 그 힘든 길을 참아내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알아가는 두 여자의 여정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양장본]

목차

제1부 한 여자의 이야기
1. 폭풍
2. 피레네의 유혹
3. 솔 메이트
4. 두 개의 집
5. 벨로라도의 키스
6. 부르고스의 파티
7. lost
8. 진실 혹은 거짓
9. 끝나지 않는 게임
10. 소원의 돌
11. 습격
12. 산티아고 블루스

제2부 또 한 여자의 이야기
1. 세상끝의 두 여자
2. 사랑니
3. 작명Ⅰ
4. 바보Ⅱ
5. 배낭
6. 복수
7. 소원의 돌
8. 통증
9. 바보Ⅱ
10. 가지 않은 길
11. 작명Ⅱ
12. 세상 끝의 여자

작가정보

저자(글) 권현정

어려서부터 키가 컸다. 그래서 늘 먼 곳으로 눈이 갔고 틈만 나면 가방을 싸들고 낯선 곳으로 떠돌았다. 여행에 대한 열병은 유학으로 이어져 일본에서 사회학을 공부했다. 1990년대 초반 방송 현장에 뛰어들어 '인간극장' '현장기록 병원 24시' '역사 스페셜' '일요 스페셜' '추적 60분' 등을 집필했다. 저서로는 일본어 문집 '지금 일본의 하늘 아래서는' 등이 있다.

저자(글) 구지현

사춘기 시절에 라디오와 할리퀸 로맨스에 심취하여 정신력 토양을 마련하던 중 별밤지기 이문세에 필이 꽃져 그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라디오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방송작가로 입문했으나 애석하게도 라디오가 아닌 TV로 진출해 '6시 내고향' '도전 지구탐험대' '현장기록 병원 24시' '신화 창조' 등을 집필했다. 방송작가 생활 10년이 넘어서자 꿈을 갖고 싶어 서른다섯에 무작정 카미노로 떠난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삶의 순례를 계속하고 잇는 카미노 홀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