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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유언

안성재 지음
어문학사

2014년 08월 01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1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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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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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재의 소설 『노자의 유언』. 인문학술서 《노자, 정치를 깨우다》, 《노자의 재구성》으로 노자에 대한 새로운 학설을 제기한 저자가 중국 고대의 역사는 물론 난해한 학술이론을 소설 속에 녹여낸 책이다. 노자를 죽인 자는 과연 누구인지 1%를 위해 99%의 희생을 강요한 정치음모론의 실체를 살펴본다. 소설 속에 많은 복선과 힌트를 담아 이야기를 한층 더 촘촘히 만들고 있으며, 스피디한 전개와 극적인 사건 묘사로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따라가 볼 수 있다.
노자의 유언 본문 1-55

인문학술서 『노자, 정치를 깨우다』, 『노자의 재구성』으로 노자에 대한 새로운 학설을 제기한 안성재 교수의 신작 소설 『노자의 유언』
노자를 죽인 자, 과연 누구인가? 이제 1%를 위해 99%의 희생을 강요한 정치음모론의 실체가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베이징대학에서 고전문학전공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신재화는 노자에 대한 연구를 하던 중 기존의 도덕경 번역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던 중 신재화는 3년 전 일어났던 사건에 대해 우연히 듣게 된다. 자신과 같은 노자 연구를 진행하던 박성중이 식물인간이 된 이후 행방이 묘연해지고, 그를 지도하던 베이징대학의 왕빈강 교수가 희귀 알츠하이머로 세상을 떠나게 된 일에 대해 의문을 느끼기 시작한다. 결국 박성중의 집으로 찾아간 재화는 성중이 3년의 세월을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 링거를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다. 또한 그가 연구하던 작업실에서 노자에 대해 연구한 논문 작업 등 어떠한 흔적도 찾아볼 수 없음을 보고 이 사건의 배후에 알 수 없는 실체가 자리 잡고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그리고 문득 컴퓨터 모니터 위에 붙어 있는 포스트잇 한 장에서 단서를 찾기 시작하는데……

중국의 삼황오제의 시대로부터 노자와 공자가 살던 춘추전국시대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뛰어넘어 펼쳐지는 노자사상의 진실, 그 속에 비밀을 알아내기 시작한 사람들, 그 비밀을 영원히 판도라의 상자에 담아두고자 하는 자들. 도덕경 해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들의 전쟁은 수백 년 전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인문학술서 『노자, 정치를 깨우다』, 『노자의 재구성』으로 노자에 대한 새로운 학설을 제기한 안성재 교수의 신작 소설 『노자의 유언』은 중국 고대의 역사는 물론 난해한 학술이론을 소설 속에 녹여내어 참신한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소설 속 많은 복선과 힌트는 이야기를 한층 더 촘촘히 만들고 있으며, 스피디한 전개와 극적인 사건 묘사는 한결 흥미를 돋운다.

◎ 작가 인터뷰
1. 이번 소설이 첫 작품이실 텐데요, 소재가 ‘노자’로 참 이색적입니다. 참신한 소재로 소설을 풀어나가면서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본래 노자의 『도덕경』에 대한 학술적 분석을 하기 위해서 저술을 시작한 것인데, 어찌하다 보니 소설에까지 손을 대게 되었습니다. 논문과 학술서적만 써오던 저였기에,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시작하다보니 여간 힘든 게 아니더군요. 문체부터 서술 및 전개과정까지, 부끄럽지만 모든 것을 새로 배우는 입장에서 시작했습니다. 제가 영화광이라 지금까지 본 영화만 해도 천 단위가 넘을 텐데, 아마도 과거의 그런 경험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2. 『노자의 유언』의 원 제목은‘베리타스(VERITAS)’였습니다. 소설에서는 중요한 단서로 쓰입니다. 이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니 라틴어로 ‘진리’라는 뜻인데, 특별히 소설에 이번 단어를 제목으로 쓰고자 했던 이유가 있으신가요? 
기존의 제 저서들인 『노자의 재구성』 『노자, 정치를 깨우다』와 이 소설을 보면 자연스럽게 이해하시겠지만, 제가 『도덕경』을 분석하면서 언제부터인가 문득 깨달은 점이 노자의 사상과 공자의 사상은 애당초 동일한 사상적 기초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노자와 공자의 사상은 서로 동일한 부분과 다른 부분이 공존하는데, 지금은 이 두 사상이 단순히 상호 배척적인 관계로 오도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이 소설을 통해서 노자와 공자의 사상이 결코 상호 배척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호 보충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3. 교수님께서는 이미 인문 철학서로 『노자, 정치를 깨우다』를 대중들에게 선보이신 바가 있으십니다. 이번 소설은 그러한 정치 철학적인 사상을 이야기 형식을 빌려 전달하고픈 의도가 담겨 있는 것인가요?
간단히 말씀드려서, 노자가 『도덕경』을 통해서 알리고자 했던 핵심은 세상을 초탈하라는 형이상학적 무위자연사상이 아니라, 참된 지도자가 갖춰야 할 현실적 정치자세에 관한 것이라는 점을 소설형식으로 통해 좀 더 알리고 싶었습니다.

4. 노자의 번역 오류와 관련하여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 그 사건을 뒤이어 추적해가는 주인공 재화의 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 특히 재화라는 인물에는 어떤 구체적인 모티브가 있으셨나요?
제가 노자의 『도덕경』에 매달린 지 4년 만에 그 결과물들을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자나 깨나 거의 모든 시간을 노자 연구에 몰입하다보니, 때론 이런 저런 상상력이 동원되더군요. 심지어는 노자를 연구하는 제 자신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꿈을 꾸게 되었을 정도였으니까요(이걸 개꿈이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상상은 상상일 뿐 학술 영역으로 연결시킬 수는 없었기에, 이렇게 허구라는 소설의 형식을 빌어서 당시 제 자신의 모습과 경험들을 간접적으로나마 투영해보고 싶었습니다.

5. 삼황오제(三皇五帝), 즉 복희씨(伏羲氏)와 신농씨(神農氏) 그리고 여와씨(女?氏)의 삼황과 황제(黃帝), 전욱(?頊), 제곡(帝?), 요(堯), 순(舜)의 오제가 통치하던 시기, 그리고 공자가 언급하던 은나라의 3인의 어진 이, 이윤, 부열, 기자에 관한 이야기 등 중국 고대 역사와 정치에 대해 알기 쉽게 나와 있어, 무척 유익한 내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막연히 인문서로 풀이하면 다소 딱딱할 수 있지만, 이렇게 소설의 형식을 빌어서 소개하면 독자들이 좀 더 흥미를 가질까 해서 시도해봤는데, 반응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네요.

6. 마지막으로 다음 서적으로 출간할 계획이 있는 작품이나 인문 철학서가 있다면 어떤 책을 염두에 두고 계신지 간략히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노자와 공자의 사상은 상호 배척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관계에 있다는 것이 제 확고한 신념입니다. 이제 이를 증명하는 것만 남았네요. 초보적인 연구를 이미 시작했으니, 조만간 그 결과물을 다시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안성재

저자 안성재(安性栽)는 인천대학교 교수, 인천대학교 공자학원 원장 및 중국학연구소 소장 역임. 건국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문학사, 중국 북경(北京)대학교 중국어언문학과 문학석사, 중국 북경(北京)대학교 중국어언문학과 문학박사. 노자가 『도덕경』을 통해서 알리고자 했던 핵심은 세상을 초탈하라는 형이상학적 무위자연사상이 아니라, 참된 지도자가 갖춰야 할 현실적 정치 자세에 관한 것이라는 점을 소설을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 노자의 도덕경에 매달린 4년여의 시간 동안 자나 깨나 거의 모든 시간을 노자 연구에 쏟으니, 때론 이런저런 상상으로 생각이 뒤엉켜 심지어는 자신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꿈까지 꾸게 되었다. 상상 속 이야기에 불과하지만, 간접적이나마 자신의 모습을 투영해 새로운 세계를 보여줄 수 있었던 가장 흥미로운 여행이자 모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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