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봄

이원수 지음 | 김동성 그림

파랑새 2016년 09월 19일 출간 국내도서 : 2013년 05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고향의 봄』은 1927년 작곡가 홍난파가 곡을 붙여 ‘나의 살던 고향은’으로 시작하는 동요로 발표되었던 아동문학가 이원수의 대표 작품 《고향의 봄》을 그림 작가 김동성이 아름다운 그림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것입니다. 동심 속에 살아 있는 옛날과 고향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그대로 담은 노랫말이 섬세하고 정겨운 그림으로 펼쳐집니다.

아동문학가 이원수가 온전한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 창원의 논과 밭, 친구들과의 아련한 추억, 초라하지만 경겨운 앞마당, 무엇보다도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그 시간들을 그리며 소년답지 않은 어른스러운 감수성을 표현한 《고향의 봄》. 그 감수성을 그대로 전하는 이 책의 그림들은, 고향에 대한 진한 향수를 불러 일으켜 깊은 감동을 전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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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이원수

저자 : 이원수
저자 이원수 선생님은 1911년 경상남도 양산에서 태어나 1981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1926년 방정환 선생님에 의하여 《어린이》에 동요 《고향의 봄》이 실리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초기에는 율동적이며 감각적인 경향의 작품 세계를 보여 주었으나, 이후 저항적 현실 의식이 강하게 반영된 경향으로 바뀌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에는 동요·동시보다는 동화·아동소설에 주력, 현실을 직시한 고발적 사실주의 작품들을 발표하였습니다. 1973년 한국문학상·대한민국문화예술상, 1978년 예술원상(문학부문), 1980년 대한민국문학상(아동문학본상)을 받았습니다. 마산 성호공원에 《고향의 봄》 노래비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문학비가 건립되었습니다. 동시집으로 《너를 부른다》 《나무야 나무야 겨울 나무야》, 동화책으로 《숲속 나라》 《꼬마 옥이》 《5월의 노래》 《숲 속의 나라》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동성
그린이 김동성 선생님은 1970년 부산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였습니다. 그림책 《엄마 마중》으로 한국백상출판문화상을 받으면서, 그림 작가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 《꽃신》 《책과 노니는 집》 《고구려를 세운 영웅 주몽》 《들꽃 아이》 《메아리》 《소리 없는 아이들》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김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