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필립과 물의 비밀

마르코 짐사 지음 | 한스 귄터 되링 그림 | 최용주 옮김

큰나 2011년 10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10년 04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물은 어디에서 만들어 지는 것일까?

독일 아동청소년도서 환경상을 수상한 그림동화 『개구리 필립과 물의 비밀』. 지구 곳곳에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오염된 물을 마시는 아이들이 있다. 그런데 오염된 물은 각종 질병을 일으키고 생명까지 위험하게 한다. 이 책은 물이 어디에서 흘러나오는지 찾아가는 필립의 모험을 통해 물의 순환 과정과 환경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 필립이 살고 있는 연못과 여행에서 만나는 풍경을 따뜻하고 산뜻한 색채로 표현했다.

호기심 많은 필립은 물이 어디에서 흘러오는 궁금증 때문에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시냇물을 건너, 연못을 지나, 샘물을 건너, 바다를 지나 강을 거친 여행에서 필립이 얻게 되는 결론은 무엇일까요? 호기심 많은 필립과 함께 물의 신비와 소중함을 깨닫는 여행이 시작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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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소중한 물의 순환 과정을 풍부한 상상력 속에 풀어낸 이야기 한 편!
최근 아이티와 칠레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인해 그곳의 아이들이 몹시 오염된 물을 마셔야 한다는 이야기를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에서 쉽게 들을 수 있어요. 유니세프 등 국제적인 구호 기관에서는 그곳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모금 행사를 펼치고 있어요. 이렇게 물은 우리 인간은 물론 모든 생명이 살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소중한 자원이랍니다. 물의 소중함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요즘, 물의 순환 과정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따뜻한 이야기 한 편이 나왔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물이 어디에서 흘러오는지’를 찾아나서는 모험심 강한 필립의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작은 물이 큰 물이 되고 큰 물이 작은 물이 되는 순환과정을 알려주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이야기
이 책에서는 빗방울이었다가 작은 시냇물이 되고 시냇물이 강이 되며, 강은 바다가 되고, 바다는 다시 구름이 되는, 물의 변화 과정을 개구리 필립의 모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깨닫도록 해주고 있어요. 일부러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지 않고도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생태의 순환 원리를 깨달을 수 있게 했답니다. 또한 개구리 필립이 매일 헤엄치고, 먹을 것을 찾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이 바로 ‘물’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물이 우리 인간은 물론 모든 생명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인지를 깨달을 수 있을 거예요.

호기심을 품고 답을 찾아가는 개구리 필립의 여정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줌
‘물은 어디에서 흘러오는 걸까?’ 호기심 많은 개구리 필립은 이런 궁금증 때문에 긴긴 여행을 시작하게 돼요. 하지만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몹시 힘들고 고단해요. 그럴 때마다 개구리 필립에게는 질문이 새록새록 떠오르지요.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필립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난생 처음으로 바다를 구경하게 돼요. 끊임없는 질문 속에서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과 자연의 순환원리를 깨달아 가면서 마음도 생각도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었지요.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의 마음도 함께 자라날 거예요.

친근하고 따뜻한 색채로 인간을 둘러싼 주변 세상과 이웃의 소중함을 표현
이 책에는 개구리 필립이 살고 있는 연못은 물론 강과 바다를 둘러싼 풍경들이 따뜻하고 산뜻한 색채로 표현되어 있어요. 드높은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모습이나 구불구불한 냇물과 연못을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은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 한층 높은 상상력을 키울 수 있게 해준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마르코 짐사

저자 마르코 짐사(Marko Simsa)는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연감독이자 배우입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과 연극을 무대에 올리고 있습니다. 독일 뮌헨을 비롯한 세계 여러 도시에서 『피터와 늑대』『전람회의 그림』『어린이를 위한 모차르트』등의 공연을 올렸습니다.

번역 최용주

역자 최용주는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독일 뮌스터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하고 홍익대학교 광고홍부학부 학부장을 지내고 있습니다. 중학생이 된 아들 준환이가 어렸을 때 동화책을 읽어 주듯 ‘아빠랑 소리 내어 읽는 동화책’ 시리즈를 우리말로 옮기면서 행복해하고 있답니다. 옮긴 책으로는 『다섯 명의 과학자와 코끼리』『아주 특별한 여행』『시간이 천천히 흐를 때』『여우와 거위』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한스 귄터 되링

그린이 한스 귄터 되링(Hans-Gunter Doring)은 1962년 독일 헤어만스부르크에서 태어났습니다. 실내장식가가 되기 위한 공부를 마치고 함부르크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1990년 좋아하던 기타를 누군가에게 줘 버리고, 1991년부터 TV와 출판 분야에서 프리랜서 삽화가로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