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면 좋아요

스테파니 뢰에 지음 | 스테파니 뢰에 그림 | 강미라 옮김

큰나 2008년 02월 13일 출간 국내도서 : 2007년 03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그림책!

『나누면 좋아요』는 나눔의 기쁨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나눔의 소중함과 그 기쁨을 일깨우는 그림책이에요. 나눔을 몰랐던 귀여운 여우 남매가 남에게 나눔으로써, 기쁨을 얻게 되는 과정이 따뜻한 색감의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요.

피아와 파비는 귀여운 여우 남매예요. 둘은 서로 더 큰 과자를 먹으려고 항상 싸웠어요. 둘의 그런 모습이 못마땅한 엄마에게, 둘은 모든 아이들이 그렇다고 말해요. 하지만 엄마는 아니라고 하지요. 과연, 누구의 말이 맞을까요? [양장본]

책 속으로

내가 더 큰 과자를 먹을 테야!
피아와 파비는 귀여운 여우 남매예요. 둘은 서로 더 큰 과자를 먹으려고 항상 싸웠어요. 피아와 파비는 모든 아이들은 다 그런다고 하고, 엄마는 아니라고 해요. 그래서 누구 말이 맞는지 내기를 하기로 했어요.
피아와 파비 말대로 다람쥐도 곰도 사슴도 모두 먹을 걸 같고 싸웠지요. 그래서 엄마는 피아와 파비에게 다시 맛있는 과자를 만들어 주었어요.

나누면 함께 즐겁게 놀 수 있어요!
피아와 파비는 엄마가 만들어 준 과자를 먹으며 놀았어요. 그러다 파비가 그만 과자를 땅에 떨어뜨렸지요. 과자를 찾다가 파비는 아주아주 작은 옥수수 한 알을 나누어 먹고 있는 생쥐들을 보았어요. 먹을 것을 갖고 싸우지 않는 생쥐들이 너무너무 신기했지요.
생쥐들은 말했어요. “둘 중 한 명이 옥수수를 다 먹으면 다른 한 명은 굶게 돼. 그럼 함께 놀 수 없어.” 그 말을 들은 피아와 파비는 나누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알게 되지요.

출판사 서평

외동딸, 외동아들이 점점 많아지고, 물자가 풍요로워지면서 나눔의 기쁨을 점점 잃어가는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소중함과 그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그림책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소재이자 어린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과자를 소재로 하여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는 이 그림책은 아이 스스로 책장을 넘기며 나누면 나눌수록 행복해진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해 줍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스테파니 뢰에

(Stephanie Roehe)
1975년 독일의 브라운슈바이크에서 태어났습니다. 스물다섯 살 때 카셀 대학에서 미술로 학위를 받았습니다. 두 살 때 처음으로 스케치를 시작한 이래 줄곧 실력이 쑥쑥 늘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여러 미술관과 시카고 예술 아카데미에서 전시되었습니다. 이 책은 스테파니가 쓰고 그린 최초의 그림책입니다. 스테파니는 어릴 때의 재미있는 기억과 동생과 먹을 것을 가지고 싸웠던 것에 대해서 조금은 사과하는 마음을 담아서 이 책을 여동생에게 바친다고 합니다. 지금 스테파니는 독일의 카셀에서 살고 있으며, 자신의 집을 폭신폭신한 수많은 수제 동물 인형들과 행복하게 나누어 쓰고 있습니다.

번역 강미라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습니다. 오랜 동안 어린이책을 만들었으며, 지금은 어린이책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번역한 책으로는 ‘꼬마 원숭이의 가장 안전한 곳’ ‘피라미드에서 우주선까지 세계의 불가사의’ ‘어린이 세계 지도책’ ‘엘리자베스 1세’ ‘오리 탈출 소동’ ‘햄버거가 된 베니’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스테파니 뢰에

스테파니 뢰에는 1975년 독일의 브라운슈바이크에서 태어났다. 스물다섯 살 때 카셀 대학에서 미술로 학위를 받았다. 두 살때 처음으로 스케치를 시작한 이래 줄곧 실력이 쑥쑥 늘었다. 그녀의 작품은 여러 미술관과 시카고 예술 아카데미에서 전시되었다. 지금 스테파니는 독일의 카셀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