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밥 한 그릇
2008년 02월 13일 출간
국내도서 : 2006년 11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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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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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저자의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흑백 사진이 함께 들어 있다. 사람들의 솔직한 삶과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소재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며, 국내 외에서 다양한 수상을 한 사진가 신철균의 작품이 그것이다. 산문과 사진이 묘하게 어울려 또 하나의 감동을 선사한다.
투명한 풍경들 l 사랑의 마법 l 따뜻한 밥 한 그릇 l 마음이 엇갈리는 지점 l 김장 풍경
기생충 알 l 서투름의 정겨움 l 카메라 l 겨울 산 l 자연 l 낡은 신발 l 동메달의 기쁨
매듭 l 찜질방 송년회 l 안부 전화 l 십시일반 l 새해 한 묶음 l 탱고라는 춤 l 당신의 멘토
나무 때던 시절 l 간질간질한 기억 | 국가의 품격 l 뉘우침의 의식 l 겨울 비 l 옛 사진
선생 노릇의 기쁨 l 손을 잡고 걸어가는 | 방학다운 방학 l 큰 나무 쓰러뜨리는 법 l 맛있는 음식
아주 사소한 일들 l 손뜨개로 만든 스웨터 | 크고 거창한 일 l 명절 때가 되면 l 뻔한 거짓말
동네의 정겨움 l 요즘 결혼식 l 정중한 장례식장 | 진심어린 칭찬 | 백남준의 퍼포먼스 l 따뜻한 물
화면 속 졸업식 l 오곡밥 l 구도자의 봄 l 남대문 시장 l 발렌타인데이 경기 l 전학 가는 두려움
마음의 응급처방 l 세상의 도인들 l 편안한 단골식당 l 도장과 사인 l 부부의 인연 l 바다
처칠의 힘 l 이월의 마지막 밤 l 피해와 가해 l 동기간의 인연 l 삶의 토대
2부 꽃을 돌보는 사람
경칩 l 국밥집 풍경 l 봄 l 우리의 몸 l 나누는 기쁨 l 꽃샘추위 l 화이트데이 l 환상의 이면
우리의 위상 l 오랜만의 별식 l 젊은 세대의 발랄함 l 사운거린다 l 마음의 벗 l 여러 가지 의혹들
봄날의 책 l 사랑에 대한 강좌 l 고달프다는 말 l 차 한 잔의 여유 l 봄볕 l 봄밤 l 봄의 세례
나무 심는 날 l 가족 악단 l 묵은 김치 l 동병상련 l 풀과 나무 l 말쑥한 자동차 l 처음
손주와 할머니 l 벚꽃 속에서 l 우리의 영혼 l 음악 l 아주 작은 차이 l 봄 춘곤 l 백인 노부부
밭을 일구는 영혼 l 새로운 배움 l 시고 떫은 맛 l 불빛 l 오월 l 연인 l 천천히 걸어보기
어린이날 | 부처님 오신 날 l 어버이 l 애비의 초상 l 모란꽃 필 때 l 증명사진 l 작년 이맘때
선한 스승과 제자 l 세상의 열기들 l 문자메시지 l 명동 거리 l 어린 시절의 친구 l 밤에 내리는 봄비
선거운동 l 전철 행상 l 대화의 기본 l 부모님과 병원 l 선거 l 꽃을 돌보는 사람
2006년 제14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김사인 시인의 산문집
따뜻하고 속 깊은 시선
책을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옛 사진에서, 찬바람 부는 퇴근길에서, 구불한 골목길 모퉁이 한 뼘 텃밭에서 소박한 아름다움과 행복을 발견해내는 김사인 시인은 신경림의 말마따나 “삶의 큰길에서 조금은 비껴나 있고 조금은 뒤쳐져 있는 것들을 삶의 중심으로 다시 세우는” 참 따뜻한 시선을 가진 작가다. 김사인 시인의 이러한 속내는 전작 시집 《가만히 좋아하는》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산문집에서도 잘 드러나 있다.
“너무 완벽하고 매끄러운 것보다 때로 그런 다소의 어수룩함과 서투름 쪽에서 인간의 냄새와 온기를 느끼게 됩니다.” -<서투름의 정겨움> 중에서
이것은 정지선을 조금 지나쳐 슬글슬금 뒷걸음질 치는 지하철을 묘사한 풍경의 한 구절이다. ‘서투름’을 넉넉히 안아주는 마음 씀이 일등만을 향해 달음 치는 우리들을 조용히 꾸짖는 듯하다. 그러다가도 퇴근길 약주 한잔 걸치고 살짝 풀어진 자세로 서로의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중년 남자들의 뒷모습을 그린 풍경에서는 정(情)에 대한 애틋함이 물씬 묻어난다.
“조금은 비틀거리면서, 그래도 서로의 손을 꼬옥 잡고 걸어가는 그 분들의 모습에서 왠지 어린 시절의 더운 기운이랄까요. 뭔가 따뜻한 미더움 같은 것이 느껴졌습니다. 전혀 흉하지 않았습니다.” -<손을 잡고 걸어가는> 중에서
작가의 다소 어눌한 그래서 눈 큰 황소의 느릿한 되새김질이 생각나는 말투로 풀어내는 우리네 삶의 단편들에서, 앞만 향하던 달음박질을 잠시 멈추고 주위를 둘러볼 여유를 주는 책이다.
원로 사진작가 신철균의 흑백사진
이 책에는 김사인 시인의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흑백 작품사진들이 같이 실려 있다. 국내외에서 많은 수상을 한 원로 사진작가 신철균 선생의 작품이 그것이다. 서민들의 진솔한 삶과 아이들의 천진한 모습을 소재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신철균 선생의 작품은 김사인 시인의 글과 잘 어울려 또 하나의 작은 감동을 준다.
시각장애우용 ‘데이지 도서’ 동시 발행
김사인 산문집 《따뜻한 밥 한 그릇》은 시각장애우를 위한 데이지 도서도 동시에 발행한다. 데이지 도서란 시각장애우나 독서장애우를 위한 ‘CD북’으로, 오디오,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점자파일을 하나로 통합하여 디지털 포맷으로 저장한 새로운 형태의 멀티미디어 북이다. 이를 위해 김사인 시인의 음성으로 녹음을 마쳤으며, 전국 장애우 시설에 무료로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따뜻한 밥 한 그릇》의 판매 수익금 2%를 ‘밥퍼나눔운동(다일공동체)’에 기부하기로 하였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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