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물고기

최은규 지음 | 김나나 그림

소담주니어 2011년 08월 12일 출간 국내도서 : 2011년 03월 1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생각의 바다에서 마음껏 헤엄쳐요!

아이들이 철학과 친숙해지도록 이끄는 「생각쟁이들이 열고 싶어하는 철학꾸러미」 제1권 『머릿속을 체험치는 생각물고기』.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철학과 친숙해지면서 '생각'에 대해 배워나가도록 인도한다. 옳은 생각이나 행동, 생각과 마음의 관계 등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생각거리를 풍부하게 담았다. 특히 머릿속을 헤엄치는 생각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생각의 싹을 트여준다. 지구 위에 사람이 생겨난 후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발전은 생각을 통해 이루어졌음을 일깨워주고 있다. 이야기마다 '생각해보기'를 실었다. 아이들의 생각을 성장시켜나간다.

목차

별을 세는 아이 (철학)
궁금증이 퐁퐁퐁 (호기심)
동물들이 숨은 이유 (생각)
채점하기 곤란한 숙제 (앎)
낮에도 등불을 켜고 다닌 할아버지 (진리)
냇물을 건너는 망아지 (실용주의)
도마뱀 괴물을 처치한 아가씨 (선입견)
아무도 몰라 (원인과 결과)
빈대를 죽이는 가장 좋은 방법 (목적과 방법)
인어공주의 결심 (이성과 감성)
천사들의 숙제 (아름다움)
시간은 고무줄 같아요 (시간)
엉엉 울어 버린 과학자 노벨 (동기와 결과)
뻔뻔스러운 가재 (양심)
사람을 무서워한 사나이 (사람의 본성)
오솔길에서 만난 개와 고양이 (문화)
극장에서 공부한 셰익스피어 (배움)
엉뚱한 질문 (선과 악)
가라앉은 배 (가치)
벌거벗은 여자 철학자 (선택)
고민에 빠진 목격자 (가치의 딜레마)
잔칫집 주인을 구속하라 (자유)
양반 다리 상놈 다리 (평등)

출판사 서평

생각이란 무엇일까요?
생각의 바다를 헤엄치는 생각 물고기를 잡아 보세요.
생각쟁이들이 궁금해하는 생각의 싹이 틉니다.

이 책에서는 어째서 우리에게 철학이 필요할까, 사람들은 왜 무엇인가를 알려고 하는 것일까, 생각이란 무엇이며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진리란 무엇이며 어떻게 진리를 찾아낼 수 있을까, 어떤 생각이나 행동이 옳은 것일까, 생각과 마음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등의 생각거리가 담겨 있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거리들을 가지고 생각의 가지를 뻗어 보면 생각이란 참 신기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통해 생각을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이봐, 여우. 왜 한 마디도 안 하는 거지? 자네는 사람 편인가?"
"자네들이 한심해서 그래."
"우리가 왜?"
"자네들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구먼. 사람들은 빨리 뛰지 못하는 대신에 자동차나 기차를 만들었네.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대신에 냄새를 맡지 않아도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는 여러 가지 기계를 만들어 냈지.
또 날지 못하는 대신에 비행기도 만들었어. 사람들은 로켓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우주까지도 알아내고 있단 말일세."
여우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다른 동물들도 슬금슬금 그 자리를 피해 꽁꽁 숨었습니다.

-생각의 힘이란 정말로 곰의 커다란 덩치보다 대단한 걸까요?
-빨리 달리는 것, 냄새를 잘 맡는 것보다 훨씬 큰 힘을 가진 걸까요?
'동물들이 숨은 이유'에서 발췌

작가정보

저자(글) 최은규

최은규 선생님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와 동덕여대 아동학과 대학원을 졸업했어요. MBC 창작 동화 공모전에서 「친구랑 빙빙빙」으로 대상을 받았으며, 지금은 동화 작가들의 모임인 '우리누리'에서 어린이의 눈빛으로, 꿈이 담긴 다양한 책을 쓰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머릿속을 헤엄치는 지혜 물고기』, 『머릿속을 헤엄치는 창의 물고기』, 『우리 아이 머리를 좋게 하는 수학동화』, 『미워하지 마』, 『발명 과학 첫발』 등이 있어요.

그림/만화 김나나

김나나 선생님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했어요. 출판사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는 『키다리 아저씨』, 『치노의 모험』, 『머릿속을 헤엄치는 지혜 물고기』, 『톰소여의 모험』, 『레오할아버지와 털북숭이 손자』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