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쓰는 아이

고정욱 지음 | 묘랑 그림

꿈소담이 2008년 11월 08일 출간 국내도서 : 2008년 05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판타지의 세계에 푹 빠진 아이, 진수 이야기!

『판타지 소설 쓰는 아이』는 유낙히 책을 좋아하는 진수가 판타지 소설을 쓰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진수는 판타지 소설을 쓰며 자신이 처한 현실의 고통을 잊으려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판타지 소설은 진수의 현실과 맞닿으며, 때로는 아름답게 때로는 슬프게 전개됩니다.

진수는 태어날 때부터 몸에 장애가 있었어요. 그래선지, 친구들로부터 상처를 받거나 문제가 생길 때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판타지 세계로 도망을 가 버렸어요. 인터넷 판타지 소설 동호회에 가입한 진수는 판타지 소설을 통해 친구를 사귀고 자신의 소중함도 깨닫게 되지요. 그런데 갑자기 아빠의 사업이 망하면서 진수의 생활도 엉망이 돼 버리는데….

목차

왕자의 탄생
꼬마 작가
팬 레터
사라진 아빠
오, 하느님!
거듭된 좌절
기적이 일어나다

출판사 서평

★ 기획의도
판타지를 꿈꾸는 사람들
가끔 글쓰기에 재능이 있는 어린이들의 글을 봅니다. 재미있는 것은 대부분 판타지 소설을 쓴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면 판타지 소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게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작품은 판타지 소설을 쓰는 아이 이야기입니다. 작품 속에서 판타지는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의 탈출구이지만 판타지가 문제의 해결책은 아닙니다. 판타지와 상상력이 의미 있는 것이 되려면 현실에 굳게 발을 디디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를 포함한 이 땅의 장애인들은 어쩌면 판타지를 꿈꾸는 사람들인지도 모릅니다. 걸을 수 있다는 꿈, 듣거나 볼 수 있다는 꿈…….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지만 꿈조차 꾸지 못하는 현실은 얼마나 답답하고 고통스러울까요.
장애가 있지만 판타지 소설을 통해 친구를 사귀고, 자신의 소중함을 발견하며 어려움을 이겨 내는 주인공 진수처럼 어린이 여러분도 좌절하지 않는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 특장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 국내 유명 작가들이 모였습니다.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가득 담아 드리는 창작동화 시리즈입니다.
▶역경을 딛고 꿋꿋이 자신의 재능과 가치를 찾아 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깊은 감동을 줍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고정욱

성균관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공부한 문학박사입니다. 장애인을 소재로 한 작품을 써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 모두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심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가방 들어 주는 아이」가 있습니다.

그림/만화 묘랑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였고,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책들에 그림을 그렸으며,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따뜻하고 포근한 그림을 그리는 것이 꿈입니다. 그린 책으로는 「비밀의 화원」, 「헨젤과 그레텔」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