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백전 민옹전

강용숙 지음 | 계창훈 그림

꿈소담이 2011년 08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03월 0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우리 조상의 생활 모습이 깃든 고전을 읽어요!

우리 조상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진 고전을 읽고 우리 문화와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나가는 「우리 겨레 좋은 고전」 제17권 『양산백전ㆍ민옹전』. 이 시리즈는 원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쉽고 즐겁게 읽도록 고전을 풀이하고 있다. 작품해설도 실어 고전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해준다. 제17권에서는 유교를 숭상하면서 남녀의 자유 연애를 부정하게 여긴 조선 시대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양산백전>을 담았다. 고난이 닥쳐와도 사랑의 언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양산백과 추양대의 마음이 감동스럽게 펼쳐진다. 아울러 영조 시절 문장가이자 실학자 박지원이 한문으로 쓴 유쾌한 풍자소설 <민옹전>을 담았다. 평범한 삶의 진리를 깨우쳐준다.

목차

양산백전
황령고개
이상한꿈
소년 양산백
운명적인 만남
의심
아쉬운 이별
엇갈린 운명
상사병
해괴한 일
불타는 복수심
사랑의 결실
벼슬길에 나아가다
오랑캐와 한판승
승리의 노래
승천

민옹전
민옹의 죽음
유별난 사람
족집게 의원
그렇게 깊은 뜻이?

*작품해설

출판사 서평

이 책에는 <양산백전>과 <민옹전> 두 글이 실려 있습니다. <양산백전>은 작가와 연대를 알 수 없는 조선 시대 고전소설로, 중국 <양축설화>라는 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입니다. 옥상상제의 노여움을 사서 세상에 다시 태어난 양산백과 추양대는 죽음으로 둘의 사랑을 증명하지만 옥황상제의 도움으로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다시 하늘로 올라간다는 이야기로, 유교를 숭상하던 조선 시대에, 자유 연애를 담은 파격적인 소설입니다. 또한 <민옹전>은 연암 박지원이 병중에 있을 때 만났던 민유신 영감과의 일화를 재치있고 유쾌하게 기록한 소설입니다. 민 영감과의 평범한 일상을 소개했지만 그 속에는 양반들이 새겨들을 만한 깊은 의미가 숨겨져 있습니다.

★ 특징
우리 겨레 좋은 고전은 원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한 시리즈입니다. 본문 뿐 아니라 글 뒤에 작품해설을 실어 고전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전에는 당시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긴 좋은 글을 읽고 우리 문화와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를 바랍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강용숙

저자 강용숙은 1991년 아동문학연구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91년에는 청구문화제에서 수필이 당선되었습니다. 현재 풀꽃아동문학회 회장, 한국아동문학연구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한국아동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지은 책으로 <동화 속에 맑은 생각이 퐁퐁퐁>, <라이트 형제>, <이순신 장군>, <여우네 학교가기>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계창훈

그린이 계창훈은 초·중·고등학교 교과서, 창작동화, 위인전, 그림동화, 동시집 등에 삽화를 그렸습니다. 이외에도 KBS TV유치원, 굿모닝 팝스 잉글리시 등에 발랄하고 재치 넘치는 삽화를 그렸으며,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 <도토리가 좋아>, <딴지딴지 한문 숙어> 등이 있습니다. 현재 한국출판미술가협회, 사단법인 어린이문화진흥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을 그림을 그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