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섬 아이들의 엽기여행

이창수 지음 | 이규경 그림

꿈소담이 2009년 05월 09일 출간 국내도서 : 2005년 03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어유도에 내려오는 신기한 전설, '똥구 전설' 이야기. 승준이의 할아버지는 용바위에 올라가서 똥구멍 사이로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 쳐다 봅니다. 이때 먼 바다에 좁쌀 두 개가 떠 있으면 태풍이 불 염려가 없다는 겁니다. 그 좁쌀 두 개는 바로 세상 구경을 나온 용왕님의 눈동자라는 것. 좁쌀 영감이 세상을 등진 뒤로는 손자인 승준이가 똥구점을 치게 되었는데….
　
어처구니 없는 전설과 피치 못할 사건으로 바다로 나가게 된 아이들. 그리고 무인도에서 겪게 되는 모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목차

머리말 - 수평선을 바라보며
섬마을의 희한한 전설
이상한 선박
뒤엉킨 닻줄
표류하다
작고 아름다운 쌍둥이섬에서
막내의 비밀 체험
나무 위에 지은 집
비밀 동료
보기보다 엄청 좋은 분
형 만한 아우가 없다
태풍 속에서
악마야, 덤빌 테면 덤벼라!
비밀 이야기
여유도 만세! 똥구 만세!

출판사 서평

두근두근 가슴을 뛰게 하는 파도 소리 먼 바다에는 어떤 모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무인도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그리고 용감한 우리 섬마을 아이들! <책의 내용> 어유도에는 신기한 전설이 있습니다. 바로 똥구 전설이죠. 승준이의 할아버지는 용바위에 올라가서 똥구멍 사이로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 쳐다 봅니다. 이때 먼 바다에 좁쌀 두개가 떠 있으면 태풍이 불 염려가 없다는 겁니다. 그 좁쌀 두 개는 바로 세상 구경을 나온 용왕님의 눈동자거든요. 좁쌀 영감이 세상을 떠난 뒤로는 손자인 승준이가 똥구점을 치게 되었습니다. 그 날도 승준이와 친구들, 형인 승환이가 용모래밭에 나와서 똥구점을 구경하고 있었죠. 바다에 나타난 큰 배를 구경하기 위해 고기잡이 배를 타고 나갔는데 그만 줄이 풀려 점점 먼 바다로 나가게 되었지 뭐예요. 승준이와 아이들이 도착한 곳은 바로 아무도 살지 않는 무인도. 하지만 이 무인도에는 왠지 모를 비밀이 있을 것만 같습니다. 과연 승준이와 아이들은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요?

작가정보

저자(글) 이창수

글 이창수
이창수 선생님은 현재 한국문인협회 아동문학분과 회장, 한국아동문학회 부회장이고, 한국아동문예작품상, 한국아동문예상, 한국아동문학작가상, 김영일 아동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이 지은 책은 『파란 꿈을 먹은 아이들』, 『백두산에서 감나무골까지』, 『화성인과 아기도깨비』, 『정수가 위험해』 등 많은 창작동화가 있습니다.

그림 이규경
이규경 선생님은 한국어린이도서상과 어린이문화진흥회의 어린이문화 대상을 받았습니다. 어린이 잡지사 편집장을 지냈고, 그린 책은 『하나로 된 것』, 『어쩌구 저쩌구』, 『푸른 미소』, 『나무의 꿈』등 다수의 책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이규경

어린이 잡지사 편집장을 지냈고 여러 기업체의 사보에 글과 그림을 발표했으며 초등학교 교과서에 그림을 싣기도 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 어린이도서상과 한국어린이문화진흥회 제정 어린이문화대상을 수상했고, 제2회 국제그림동화위인원화전과 테헤란국제비엔날레에 그림을 출품했다. 그동안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하나로 된 것> <어쩌구 저쩌구> <푸른 미소> <나무의 꿈> <메아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