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뿌리 둔 나무
2018년 05월 24일 출간
국내도서 : 2018년 05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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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56699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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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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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시인은 현재 충남문인협회, 충남시인협회, 서안시문학회, 천안문인협회 대전충남 가톨릭문학회 회원이며, 천안시인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여러 단체에서 크고작은 역할을 맡아 봉사하는 분이다. 맑은 시심으로 빚어낸 선생의 시집에는 꼿꼿한 정신을 담아내고 있다.
1부
하늘에 뿌리 둔 나무 13
조금은, 조금은 14
쓰레기를 주우며 15
1회용 컵의 遺言 16
視力 2017 17
다시 한해를 보내며 18
毒感 2018 19
고백 2018 20
이벤트 2018 21
立春大吉을 고대하며 22
아내는 외출중 24
20170310 25
내게 쓰는 편지 2017 26
膳物 2017 28
막걸리 三行 29
치매 주의보 30
告白 2017 31
밥값 32
푸른 壽衣 2017 33
2부
병원일기 4 37
병원일기 5 38
나잇값 39
持病 40
무두장이의 노래 42
응원 43
땀내, 꿈 44
길치의 呼禱 45
知命 46
耳順 47
失職 2016 48
3부
물벼락, 立春 51
사랑초 2015 52
아지랑이 2015 54
꽃보다 막걸리 55
약비 2015 56
人生 二毛作 57
壁에도 눈이 있다 58
간지럼을 타고 싶다 59
三友頌 60
아버지의 달 61
말에도 빛깔이 있다면 1 62
말에도 빛깔이 있다면 2 63
까꿍! 64
남원포 유감 65
병원일기 1 65
병원일기 2 66
병원일기 3 67
4부
제 말은 71
無骨凡生, 그나마 72
耳順 무렵 73
재활 연습기 74
행복합니다, 바라옵건대 76
깽깽이풀 77
祈禱 2014 78
이안류 주의보 80
가을비를 맞으며 82
영정 하나 놓고 83
꿈 한차 84
뻔했다 85
동문서답 86
영숙씨의 하루 88
골다공증 89
떡 90
大地의 바다, 內浦 92
아들아, 93
5부
2012 冬至 97
씨알을 도둑맞았다 98
보리밥 99
거울 100
해가 바뀌었다 101
夏至 무렵 102
和解 104
신은 우리에게 106
공중화장실에서 107
퇴직 1 108
퇴직 2 109
퇴직 3 110
기침 111
별이 빛나는 밤에 112
獨酌 113
연장 창고 114
굴렁쇠 115
고추 寫眞 116
자서
내게 詩는 뭘까
저간의 時間 돌이켜 보니
목에 맨 넥타이 같다.
풀어 놓으면 목이 자유로운데
안 매면 허전한
不可近不可遠
피할 수 없는
平生知己라는 것.
매번 그렇지만 이번에도
주위 분들의 도움이 컸다.
깊이 감사드린다.
천주강생 이공 일팔 년 오월
이병석 시인은 시를 빚으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자 궁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신이 창작하고 있는 시의 의미를 궁구하고 있다. ‘나는 무엇인가?’ ‘내 시는 무엇인가?’ ‘왜 사는가?’ ‘왜 시를 짓는가?’ 등을 통하여 삶에 대한 진지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그는 「쓰레기를 주우며」에서 〈버려진 양심을 줍는다〉 〈누군가의 허물을 지우는 일도 적덕일 터/ 몸 굽혀 쓰레기를 줍는다〉고 한다. 〈쓰레기를 줍는 일도 큰 수양〉이라며, 시대의 거울을 닦는 일이라고 한다. 이런 마음으로 쓴 시 형식의 ‘自序’는 다음과 같다.
내게 詩는 뭘까
저간의 時間 돌이켜 보니
목에 맨 넥타이 같다.
풀어 놓으면 목이 자유로운데
안 매면 허전한
不可近不可遠
피할 수 없는
平生知己라는 것.
매번 그렇지만 이번에도
주위 분들의 도움이 컸다.
깊이 감사드린다.
1부에서 5부까지 구분한 시집의 목차 중에서 첫 번째 수록한 ‘하늘에 뿌리 둔 나무’를 읽으면서 발상의 경이에 빠지게 된다. 〈하늘에 뿌리 둔 나무/ 그게 사람이다// 땅에 씨 뿌리고 하늘에서 거두는 나무/ 그게 사람이다〉라는 단형의 작품은 가톨릭 신앙으로 바라볼 때 적확한 의미를 확인하게 된다. 또한 〈갈비뼈가 부러져/ 옆구리를 창으로 찌르는 통증〉을 맛본 다음에야 〈죄도 없이 가시관 쓰고 손발에 못 박히고/ 옆구리를 무참히 창에 찔린/ 그 분의 통증이 얼마나 큰 사랑인지/ 조금은, 조금은 알 것 같다〉고 시 「조금은, 조금은」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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