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단편 13가지

세상모든책 편집부 지음 | 한병호 그림

세상모든책 2006년 05월 04일 출간 국내도서 : 2003년 05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초등 학생이 이해하기 쉬운 톨스토이의 단편을 엮었다. 톨스토이는 <촛불>을 통해 악을 악으로써 다스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며,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통해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사랑을 느끼게 한다. 또 <바보 이반>을 통해 노동의 숭고함을 알게 한다. 그리고 <일리야스의 행복>을 통해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며, <사람에겐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를 통해 물질적인 욕심이 가져오는 파멸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물질 만능과 인간성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삶의 가치를 일깨워 줄 것이다.

목차

머리말...4
바보 이반...9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63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105
작은악마와 농부의 빵 조각...131
세 그루의 사과나무...139
달걀만한 씨앗...183
예멜리얀과 북...191
일리야스의 행복...213
두 노인의 순례...223
촛불...265
불은 커지기 전에 꺼야 한다...285
세 아들...317
사람에겐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325

출판사 서평

사랑의 위대함을 일깨워 준 사람
우리에게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중대한 물음을 던져 준 레오 톨스토이는 러시아의 대문호이며, 종교가이자 사상가입니다. 《전쟁과 평화》《안나 카레니나》《부활》 등의 불후의 명작으로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작가입니다.
톨스토이는 교훈적인 작품을 통해 그의 사상을 많은 사람들에게 설득시키고자 하였습니다. 이 책에는 초등 학생이 이해하기 쉬운 톨스토이의 단편들을 엮었습니다. 이 단편들은 쉽게 쓰여진 것이지만, 그의 인도주의적 사상과 박애주의, 그리고 날카로운 현실 비판적 시각을 다각적으로 읽을 수 있는 훌륭한 작품입니다.

톨스토이는 <촛불>을 통해 악을 악으로써 다스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며,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통해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사랑을 느끼게 하며, 또 <바보 이반>을 통해 노동의 숭고함을 알게 합니다. 그리고 <일리야스의 행복>을 통해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며, <사람에겐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를 통해 물질적인 욕심이 가져오는 파멸을 알려 줍니다.

도덕의 타락과 정신적 빈곤을 함께 겪고 있는 현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굳이 톨스토이를 권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세계적인 대문호의 작품을 읽음으로써 올바른 판단력과 성숙한 윤리 의식,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사람,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며 성장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삶과 죽음의 문제, 그리고 국가나 개인 재산의 불필요성을 논하는 등 아이들에게 다소 어려운 주제를 다루기도 하였지만, 톨스토이는 이런 내용을 악마나 도깨비를 등장시키는 옛날 이야기 형식을 빌려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와 함께 러시아를 대표하는 문학가인 톨스토이는 현재까지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는 문학가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는 1828년 9월에 명문 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1910년 11월 차가운 기차역에서 여든두 살로 숨질 때까지, 자신의 작품만큼이나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습니다.

《초등 학생을 위한 톨스토이 단편 13가지》는 물질만능과 인간성 상실의 시대를 살아 가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삶의 가치를 일깨워 줄 것입니다.

수록 작품
1. 바보 이반
2.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3.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
4. 작은 악마와 농부의 빵 조각
5. 세 그루의 사과나무
6. 달걀만한 씨앗
7. 예멜리안과 북
8. 일리야스의 행복
9. 두 노인의 순례
10. 촛불
11. 불은 커지기 전에 꺼야 한다
12. 세 아들
13. 사람에겐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작가정보

저자(글) 세상모든책 편집부

그림/만화 한병호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1988년부터 그림책 작업을 시작해 30여 년 가까이 수많은 그림책과 동화책들을 선보여 온 우리나라 대표 일러스트레이터이다. 2005년에 BIB에서 《새가 되고 싶어》로 황금사과상을 받았으며, 2014년에는 한국의 대표 일러스트레이터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후보에 올랐다. 작품으로 《새가 되고 싶어》, 《수달이 오던 날》, 《황소와 도깨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