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시장

나윤하 지음 | 이준선 그림

크레용하우스 2021년 10월 28일 출간 국내도서 : 2014년 06월 2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도깨비 시장』은 낡고 오래된 것을 통해 배울 점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아이들은 낡은 것보다는 새로운 것에 관심을 보인다는 점을 빌어, 주변에 있는 익숙한 물건들을 다시금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줍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물건에는 새 물건이 가질 수 없는 ‘추억’이 담겨 있으며,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가 되어준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사방이 캄캄해진 저녁, 길을 잃은 나무꾼 소년은 불빛이 있는 곳으로 다가갔습니다. 그곳은 도깨비 시장이었습니다. 도깨비들은 욕심을 부리는 사람들은 골려 주지만, 몸이 불편한 어머니와 가난한 마을 사람들을 생각하는 나무꾼 소년의 소원은 들어 주었습니다. 물론 공짜로 들어주지는 않았는데, 소년은 도깨비들에게 무엇을 주었을까요?

목차

나무를 팝니다
도깨비 시장에 가다
낡고 오래된 게 최고야
도깨비 장난은 아무도 못 말려
비녀를 팔겠어
네 소원을 말해 봐
어씨구나 좋을시고

작가정보

저자(글) 나윤하

저자 : 나윤하
저자 나윤하는 경기도 안양에서 나고 자랐고, 지금까지 한 가지 꿈을 꾸어 왔어요. 유쾌한 작가가 되는 꿈이지요. 유치원에 다니기 전부터 이야기를 가까이했어요. 공주와 왕자가 나오는 이야기보다는 우리 옛이야기 속의 악동이나 도깨비, 유령들이 나오는 이야기를 먼저 찾았어요. 심리묘사가 중심이 된 이야기보다는 서사가 굵직한 이야기를 좋아했어요. 좋은 책과 그림, 연극과 친해지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하는 중이랍니다. 『도깨비 시장』은 작가의 첫 책이에요.

그림 : 이준선
그린이 이준선은 초등학교 1학년 미술시간에 아버지를 그렸던 게 ‘소년’ 잡지의 표지로 실렸던 적이 있어요. 그 일이 지금 하는 일러스트 작업의 시초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중앙대학교에서 조소를, 꼭두 일러스트교육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어요. 그린 책으로 『소원 들어주는 호랑이바위』『여울이의 미술관 나들이』『호랑이를 잡은 반쪽이』『자전거 소년』『부산 소학생 영희, 경성행 기차를 타다』『백발백중 명중이, 무관을 꿈꾸다』『다라국 소년 더기』등 이 있어요.

그림/만화 이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