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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구두 미스터리

엘러리 퀸 지음 | 정영목 옮김
검은숲

2012년 12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12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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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03MB)
ISBN 978895272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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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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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탐정 중 하나인 명탐정 엘러리 퀸의 활약!
20세기 미스터리 거장으로 꼽히는 엘러리 퀸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선집 「엘러리 퀸 컬렉션」. 엘러리 퀸은 두 사촌 형제가 사용한 공동 필명이자, 그들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명탐정의 이름이다. 또한 미국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자존심이자, 20세기 미스터리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세 번째 작품 『네덜란드 구두 미스터리』는 네덜란드 기념 병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그리고 있다. 병원의 대수술실에서 수술을 앞둔 백만장자 노부인이 철사에 목이 졸린 채 시체로 발견된다. 우연히 병원에 머무르고 있던 엘러리 퀸은 수사에 착수하고, 다양한 용의자들이 수사선상에 오른다. 병원 내에서는 범인의 것으로 여겨지는 흰색 바지와 구두 한 켤레가 발견되는데….
엘러리 퀸의 작품들을 선정해 소개하는 「엘러리 퀸 컬렉션」은 세 차례에 걸쳐 출간될 예정인데, 이번 1차분은 1929년부터 1935년에 발표된 초기작들을 대상으로 한다. ‘국명 시리즈’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이 시기의 작품들은 순수하고 아름다운 연역 추리의 향연을 펼치며 퍼즐 미스터리의 완벽한 공식을 선보인다. 특히 엘러리 퀸의 작품들은 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 질서를 수호하는 현대화된 탐정의 모습을 보여준다. 뉴욕 경찰청의 리처드 퀸 경감과 그의 아들 엘러리 퀸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1부 두 구두 이야기
수술 Operation
흥분 Agitation
방문 Visitation
사실 Revelation
교살 Strangulation
조사 Examination
변장 Impersonation
확인 Corroboration
연루 Implication
발견 Manifestation
신문 Interrogation
실험 Experimentation
행정 Administration
애모 Adoration
분쟁 Complication
소외 Alienation
혼란 Mystification
요약 Condensation

2부 사라진 캐비닛
목적 Destination
항복 Capitulation
중복 Duplication
열거 Enumeration
삼중??? Triplication???
재검 Reexamination
단순 Simplification
등식 Equation

독자에의 도전

3부 서류의 발견
해명 Clarification
논증 Argumentation
총결 Termination
설명 Explanation

일본의 엘러리 퀸

……민첸은 의자에서 몸을 앞으로 기울였다. 그러고는 온 정신을 집중시켜 환자의 몸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민첸이 묘하게 긴장된 목소리로 엘러리에게 중얼거렸다.
“뭔가 잘못되었네, 엘러리. 뭔가 잘못되었어!”
엘러리는 고개를 돌리지도 않고 작은 소리로 대답했다.
“몸이 굳어 있어서? 나도 봤네. 당뇨병의…….”
두 수술 보조 의사는 수술대 쪽으로 몸을 숙이고 있었다. 한 의사가 환자의 팔을 들어 올렸다가 떨어뜨려 보았다. 팔은 굳어 있어 굽혀지지 않았다. 다른 의사가 눈꺼풀을 만져 눈알을 살펴보았다. 두 의사는 서로 마주 보았다.
“닥터 재니!”
한 의사가 허리를 펴고 작지만 강한 목소리로 닥터 재니를 불렀다. 닥터 재니는 몸을 돌려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무슨 일이오?”
닥터 재니는 간호사를 밀치고 빠른 속도로 절뚝거리며 앞으로 나아갔다. 순식간에 수술대로 다가가 무방비한 몸뚱이 위로 몸을 숙이더니 가운을 헤치고 늙은 여자의 목을 만졌다. 엘러리는 닥터 재니가 깜짝 놀라 등이 뻣뻣해지는 것을 보았다.
닥터 재니는 고개를 들지도 않고 두 마디를 내뱉었다.
“아드레날린. 인공호흡기.”
마치 마법에 걸린 듯이 두 보조 의사, 두 간호사, 두 보조 간호사는 활동을 개시했다. 닥터 재니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커다랗고 길쭉한 산소통이 실려 오고, 몇 사람이 수술대 주위에서 바쁘게 움직였다. 한 간호사가 닥터 재니에게 작고 반짝거리는 물체를 건네주자, 닥터 재니는 환자의 입을 강제로 열어 그 물체를 입 앞에 갖다 댔다. 그러고는 심각한 표정으로 그 물체의 표면을 살폈다. 그것은 금속 거울이었다. 닥터 재니는 볼멘소리로 욕을 내뱉으며 거울을 옆으로 던지고, 팔을 뻗어 단숨에 한 간호사가 손에 준비하고 있던 주사기를 잡았다. 그러고는 곧바로 늙은 여자의 상체를 벌거벗기고, 주사 바늘을 바로 심장 위에 찔러 넣었다. 이미 인공호흡기가 준비되어 환자의 폐 속으로 산소를 집어넣고 있었다.
관람석에서는 간호사들과 인턴들, 닥터 더닝과 그의 딸, 필립 모어하우스, 닥터 민첸, 엘러리가 의자 가장자리에 간신히 엉덩이를 붙인 채 꼼짝도 않고 있었다. 수술실에는 인공호흡기가 쉭쉭거리는 소리 외에는 아무런 소리도 없었다.
엘러리는 기계적으로 시계를 확인했다. 십오 분이 지난 11시 5분이었다. 닥터 재니는 환자 위로 굽히고 있던 몸을 펴고 주위를 둘러보더니 검지로 거칠게 닥터 민첸 쪽을 가리켰다. 민첸은 아무 말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계단을 달려 올라가더니 뒷문을 열고 사라졌다. 잠시 후, 민첸은 서쪽 복도에 있는 문을 통해 수술대로 달려갔다. 재니는 뒤로 물러서며 말없이 늙은 여자의 목을 가리켰다.
민첸의 얼굴이 새하얘졌다. ……재니처럼 민첸도 뒤로 물러나 주위를 둘러보았다. 이번에는 검지를 들어 민첸이 떠난 옆자리에 돌처럼 앉아 있던 엘러리를 가리켰다.
엘러리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엘러리의 눈썹이 치켜 올라갔다. 엘러리의 입술이 소리 없이 한 단어의 모양을 그렸다. 민첸은 그 단어를 알아챘다.
닥터 민첸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 말은 이것이었다.
“살인?”
-《네덜란드 구두 미스터리》, P50~52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20세기 최후의 미스터리 거장
엘러리 퀸 컬렉션 출간!

엘러리 퀸 컬렉션(Ellery Queen Collection) 출범!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MWA)의 창립자이자, 전 세계적인 미스터리 컨벤션 ‘부셰콘’과 ‘앤서니 상’의 기원이 된 평론가 앤서니 부셰는 엘러리 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 바 있다.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엘러리 퀸은 만프레드 리와 프레더릭 다네이 이 두 사촌 형제가 사용한 공동 필명이다. 걸작을 탄생시킨 작가이자 셜록 홈스에 버금가는 명탐정의 이름이기도 하다. 또 아서 코난 도일, 애거서 크리스티 등의 영국 미스터리에 답하는, 미국의 자존심이며 더 나아가 20세기 ‘미스터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검은숲은 ‘엘러리 퀸 컬렉션’이라는 제호 아래, 엘러리 퀸의 방대한 저작을 상세히 살피고 선정한 작품들을 총 세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모두 정식 계약된 판본으로, ‘시그마 북스’라는 이름으로 기 출간된 작품들은 엘러리 퀸의 작품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소개했던 스토크스(STOKES) 사의 판본을 통해 개정하고, 국내에 소개되지 못했던 새로운 작품도 다수 포함된다. 검은숲의 ‘엘러리 퀸 컬렉션’은 초판에 한해서 별색 에디션으로 출간된다.

엘러리 퀸 1차분 국명 시리즈 : 순수하고 아름다운 연역 추리의 향연

1929 로마 모자 미스터리 The Roman Hat Mystery
1930 프랑스 파우더 미스터리 The French Powder Mystery
1931 네덜란드 구두 미스터리 The Dutch Shoe Mystery
1932 그리스 관 미스터리 The Greek Coffin Mystery
1932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 The Egyptian Cross Mystery
1933 미국 총 미스터리 The American Gun Mystery
1933 샴 쌍둥이 미스터리 The Siamese Twin Mystery
1934 중국 오렌지 미스터리 The Chinese Orange Mystery
1935 스페인 곶 미스터리 The Spanish Cape Mystery

엘러리 퀸 컬렉션 1차분은 1929년부터 1935년에 걸쳐 출간됐던 엘러리 퀸의 초기 작품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시기의 작품은 ‘국명 형용사 + 명사 + 미스터리’라는 형식을 취하고 있기에 국명 시리즈(Country Series)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이 시기의 작품들은 순수하고 아름다운 연역 추리의 향연이라 할 수 있다. 엘러리 퀸은 이 시기의 작품에서, ‘독자와 작가의 지적 게임’이라는 퍼즐 미스터리의 완벽한 공식을 선보인다. 독자는 전지전능한 탐정을 보며 감탄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공정한 단서를 통해 탐정과 지혜를 겨룰 수 있게 된 것이다. ‘독자에의 도전’을 비롯한 이 시기 작품들에 등장하는 다양한 장치들은 훗날 거의 모든 미스터리에 영향을 주었다.

엘러리 퀸 : 작품 속 탐정이자 미스터리 작가

엘러리 퀸은 두 사촌 형제의 필명이지만 작품 속에 등장하는 탐정의 이름이기도 하다. 하버드 출신으로 동서고금의 지식에 능통한 탐정 엘러리 퀸은 엄청난 책벌레이자 애서가이며 자신이 겪은 사건 기록을 책으로 남긴 미스터리 작가로 설정돼 있다. 그는 걷는 모습이 늠름하게 느껴질 정도로 당당한 체격이지만 코안경 덕에 학자에 가까운 지적인 모습이다. 신화와 고전을 빌어 말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연역 추리에 능한 순수한 이론가이다. 덕분에 현실적이고 행동적인 아버지 리처드 퀸 경감과는 좋은 짝을 이룬다.
근대적인 의미의 미스터리가 탄생한 이후, 경찰은 언제나 탐정의 놀림거리였고 무능함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엘러리 퀸의 작품에서는 아버지와 아들 즉, 경찰과 탐정의 합동 수사가 근사하게 이뤄진다. 미스터리 역사를 염두에 두고 보면, 엘러리 퀸의 작품들은 탐정이 수수께끼를 푸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 질서를 수호하는, 즉 현대화된 탐정의 모습을 보여준다.
국명 시리즈를 포함한 초기 작품에서 엘러리 퀸은 논리와 이성에 입각한 기계 같은 추리력을 선보이지만, 이후 인간의 감정이라는 심리적인 면까지 받아들이며 훨씬 더 매력적인 캐릭터로 거듭나게 된다. 냉철하면서도 인간적인 이 매력적인 탐정은 각종 매체로 영상화되며 세계 3대 탐정으로 손꼽힐 만큼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엘러리 퀸 : 20세기 최후의 미스터리 거장

작가 엘러리 퀸은 공식적인 활동에 종언을 고했던 1971년까지, 오로지 미스터리에 천착했고 그 발전을 앞장서서 이끌었다. 순수한 논리에 탐닉하는 초기작부터 인간의 본성을 직시하는 후기작까지 셀 수 없는 걸작들을 탄생시켰고, 그 속에 담긴 기법과 아이디어는 모두 후대 작가들에게까지 전해졌다.
작품 활동 외에도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의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방대한 개인 도서관을 소유한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 장서가였기에 비평서는 물론 트루 크라임을 다룬 논픽션까지 그의 저술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었다. 또 영화는 물론 라디오 드라마의 대본을 써서 MWA 베스트 라디오 드라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게다가 편집자와 기획자로 수십 권에 달하는 보석 같은 앤솔로지를 발간했다. 현재까지 발간 중인 (1941년부터 발간)은 방대한 엘러리 퀸의 활동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을 통해 재능 있는 수많은 작가들이 등단했고 놀라운 단편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됐다.
한마디로 20세기 미스터리는 엘러리 퀸 전과 엘러리 퀸 후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앤서니 부셰가 말했던 ‘탐정 소설 그 자체’라는 말은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 추천의 말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_앤서니 부셰(미스터리 평론가)

“엘러리 퀸은 에드거 앨런 포 이후, 미국 미스터리 소설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_오토 펜즐러(미스터리 평론가)

“엘러리 퀸이 보여준 공동 작업은 탐정 소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것이다.”
_마저리 앨링엄 루이스(영국 미스터리 작가)

“엘러리 퀸의 작품은 문학 사상 가장 성공한 공동 작업이다.”
_프랜시스 네빈스(미스터리 평론가)

· 줄거리

네덜란드 구두 미스터리

엘러리 퀸, 흰색 바지와 구두 한 켤레로
경이로운 추리를 펼쳐, 놀라운 결론에 당도하다!

네덜란드 기념 병원, 수술을 앞둔 백만장자 노부인이 대기실에서 철사에 목이 졸린 채 시체로 발견된다. 우연히 병원에 머무르고 있던 엘러리 퀸은 살인임을 직감하고, 수사에 착수한다. 노부인의 강력한 후원을 받고 있고 수술을 담당할 예정이었던 외과의 ‘민첸’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지만, 그로 변장한 ‘누군가’로 밝혀진다. 또 병원 내에서는 범인이 입은 것으로 여겨지는 흰색 바지와 구두 한 켤레가 발견된다. 노부인의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될 가족과 친척, 노부인의 후원을 받고 있는 과학자 등 다양한 용의자들이 수사선상에 오르지만 사건은 여전히 미궁 속으로 잠기고 엘러리 퀸의 고민도 더욱 깊어간다. 그러던 중, 외과의 민첸 또한 시체로 발견되고, 엘러리 퀸은 바느질 흔적이 있는 흰색 바지와 끈이 끊어진 구두 한 켤레로 놀라운 연역 추리를 펼쳐 범인을 지목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엘러리 퀸

저자 엘러리 퀸(Ellery Queen)은 20세기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거장. 작가 활동 외에도 미스터리 연구가, 장서가, 잡지 발행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엘러리 퀸’은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탐정 이름이기도 한데, 셜록 홈스와 명성을 나란히 하는 금세기 최고의 명탐정이다. 엘러리 퀸은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만프레드 리(Manfred Bennington Lee, 1905~1971)와 프레더릭 다네이(Frederic Dannay, 1905~1982), 이 두 사촌 형제의 필명이다. 둘은 뉴욕 브루클린 출신으로 각각 광고 회사와 영화사에서 일하던 중, 당시 최고 인기였던 밴 다인(S. S. Van Dine)의 성공에 자극받아 미스터리 소설에 도전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들의 계획을 현실로 만든 것은 <맥클루어스> 잡지사의 소설 공모였다. 탐정의 이름만 기억될 뿐, 작가의 이름은 쉽게 잊힌다고 생각해, ‘엘러리 퀸’이라는 공동 필명을 탐정의 이름으로 삼았다. 그들이 응모한 작품은 1등으로 당선됐으나, 공교롭게도 잡지사가 파산하고 상속인이 바뀌어 수상이 무산된다. 하지만 스토크스 출판사에 의해 작품은 빛을 보게 됐는데, 바로 엘러리 퀸의 역사적인 첫 작품 《로마 모자 미스터리》(1929)였다. 이후 엘러리 퀸은 논리와 기교를 중시하는 초기작부터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후기작까지, 미스터리 장르의 발전을 이끌며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을 생산해냈다. 대표작은 셀 수 없을 정도이나, 그가 바너비 로스 명의로 발표한 《Y의 비극》(1932)은 ‘세계 3대 미스터리’로 불릴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중편 <신의 등불>(1935)은 ‘세계 최고의 중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이외 《그리스 관 미스터리》(1932),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1932), 《X의 비극》(1932), 《재앙의 거리》(1942), 《열흘간의 경이》(1948) 등은 미스터리 장르에서 언제나 거론되는 걸작들이다. ‘독자에의 도전’을 비롯해 그가 작품에서 보여준 형식과 아이디어는 거의 모든 후대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일본의 본격, 신본격 미스터리의 기반이 됐다. 작품 외에도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 장르의 전 영역에 걸쳐 두각을 나타냈다. 비평서, 범죄 논픽션, 영화 시나리오, 라디오 드라마 등에서도 활동했으며, 미국 추리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현재에도 발간 중인 (1941년 시작됨)을 발간해 앤솔러지 등을 출간하며 수많은 후배 작가를 발굴하기도 했다. 미국추리작가협회는 이러한 엘러리 퀸의 공을 기려 1969년 ‘《로마 모자 미스터리》 발간 40주년 기념 부문’을 제정하기도 했으며 1983년부터는 미스터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동 작업에 ‘엘러리 퀸 상’을 수여하고 있다.

역자 정영목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로드》 《눈먼 자들의 도시》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책도둑》 《펠리컨 브리프》 《쥬라기 공원》 등을 비롯해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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