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4: 인조-정조 편
2015년 12월 23일 출간
국내도서 : 2015년 07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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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pdf (3.93MB)
- ISBN 9788952231932
- 쪽수 2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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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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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인조, 서인의 시대가 열리다
제17대 효종, 북벌을 꿈꾸다
제18대 현종, 예송 정국을 맞이하다
제19대 숙종, 환국 정치로 왕권을 강화하다
제20대 경종, 격화된 노소 당쟁에 희생되다
제21대 영조, 탕평의 시대를 열다
제22대 정조, 정치 개혁을 통해 왕권을 강화하다
灌是?덜어주고자 한 것이다. 태종은 유정현, 박은 등의 대신들에게 대마도 정벌 계획을 이야기하며 “만일 물리치지 못하고 항상 침노만 받는다면, 한(漢)나라가 흉노에게 욕을 당한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그러므로 허술한 틈을 타서 쳐부수는 것만 같지 못하다”고 했다.(중략)
대마도 정벌군은 대비가 전혀 없던 왜구들을 기습 공격해 배 129척과 집 2,000여 채를 불태웠다. 또한 왜구 100여 명을 사살하고 중국인 포로 130여 명을 구해내기도 했다. 그러나 아군의 피해도 적지 않았다. 여러 장수가 전사하고, 100여 명이 넘는 군졸이 언덕에서 떨어져 죽었다고 『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세종 즉위년에 있었던 대마도 정벌을 전적인 승리로 규정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이를 계기로 조선은 왜구와 평화 협정을 맺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전투가 길어져봐야 좋을 것이 없다고 판단한 대마도 도주가 강화를 요청했고, 이종무 역시 아군의 피해가 더 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 이에 응했다. 이종무는 7월 5일 대마도에서 군대를 철수하고 거제도로 돌아왔다. 이렇게 역사적인 조선의 대마도 원정은 일단락되었다.
_pp.143-144
세종은 1436년(세종 18)에 기존의 육조직계제를 의정부서사제로 바꾸었다. 육조직계제는 태종이 왕권 강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였으나 왕의 업무가 그만큼 가중되는 단점이 있었다. 안 그래도 이것저것 신경 쓸 일이 많고 건강까지 안 좋은 세종에게는 부담이 되는 제도였다. 세종이 의정부서사제를 부활시킨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의정부서사제 실시는 그만큼 재상에게 권한이 위임되는 것을 의미했다. 그래도 왕권이 안정되었기 때문에 세종은 이런 선택을 할 수 있었다. 다행히 황희·맹사성 등 유능한 재상들이 잘 뒷받침해주어서 국정 전반에 걸친 의결은 의정부에 맡기고, 세종은 예악 정비, 훈민정음 창제, 천문학 연구 등 본인이 이루고자 한 주력 정책에 집중할 수 있었다.
또한 1445년(세종 27)부터는 세자(문종)가 섭정을 했다. 세종은 이전부터 이미 여러 차례 “나의 계획한 일이 젊은 때와 다른 것이 많고, 또 풍질이 있어서 스스로 힘쓰기 어려워 세자로 하여금 모든 정무를 대신 다스리게 하겠다”는 뜻을 비쳐왔다. 그러나 여러 대신은 법도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이를 반대했다. 그러다 1443년(세종 25)에 비로소 왕세자가 섭정하는 제도를 만들었고, 2년
작가정보
저자 : 이성무
저자 이성무(李成茂)는 서울대학교 문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사학과를 거쳐 국사학과에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민대학교와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로 있으면서 미국 하버드 대학교 옌칭 연구소 연구교수와 독일 튀빙겐 대학교 객원교수를 지냈다. 정신문화연구원 부원장, 연세대학교 용재석좌교수를 지냈고,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현재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남명학연구원장, 한국역사문화연구원장,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살림지식총서’ 『조선왕조실록(전 6권)』을 비롯해, 『조선시대 당쟁사』 『재상열전』 『명장열전』 『조선을 만든 사람들』 『조선국왕전』 『조선은 어떻게 부정부패를 막았을까』 『영의정의 경륜』 『선비평전』 『방촌 황희 평전』 『한국의 과거 제도』 『조선 초기 양반 연구』 『조선의 사회와 사상』 『조선 양반 사회연구』 『한국 역사의 이해(전 7권)』 『다시 보는 한국사』(공저)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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