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명의들

김호 지음

살림 2008년 01월 04일 출간 국내도서 : 2007년 02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조선의 명의들을 살펴보는『살림지식총서』제278권. 조선을 대표하는 여덟 명의 의사를 통해 조선 의학의 모습과 변화 과정을 소개하는 책이다. 향약 전통의 조선 전기 의학으로부터 '동의보감'으로 이어지는 조선 의학의 발전 과정을 다루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종기 치료와 같은 외과 침구술의 발달이 어떻게 조선 의학의 독특한 모습을 만들어갔는지 알아본다. 아울러 다산 정약용의 실험 정신이 새로운 의학의 발전을 불러온 발판임을 보여주고 있다.

목차

전순의, 음식으로 치료하는 의사
임언국, 조선 외과 수술의 선구자
허준, 자연을 닮은 인간
허임, 침구의 대가
허준의 스승 유의태? 새로 쓰는 유이태
정약용, 홍역의 정체를 밝히다
김명길, 『동의보감』을 새롭게 다시 만들다
조선 의학의 르네상스

작가정보

저자(글) 김호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동의보감 편찬의 역사적 배경과 의학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이 원고를 바탕으로 『허준의 동의보감 연구』(일지사, 2000)를 출간했다. 졸업 후에는 서울대학교 규장각 책임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조선 과학인들 열전』, 『조선 왕실의 의료문화』, 『조선의 명의들』, 『정조의 법치』, 『정약용, 조선의 정의를 말하다』, 『100년 전 살인사건: 검안을 통해 본 조선의 일상사』 등 여러 권의 책을 썼으며, <조선 후기 왕실의 출산 풍경>, <18세기 후반의 서울의 의료 생활> 등 조선시대 생활사 및 과학기술 분야의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고, 『신주무원록』, 『다산의 사서학』(공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경인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교수(HK)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