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키우는 아이(개정판)

백인천 지음

문공사 2007년 12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05년 09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창작동화『혼자서 읽을래요』시리즈 제14권 ≪별을 키우는 아이≫. 1999년에 나온 <별을 키우는 아이>의 개정판으로, 작가 배익천 씨가 신장병을 앓았던 자신의 어린 아들을 기리면서 집필한 작품이다.

<별을 키우는 아이>는 신장병을 앓고 있는 예별이가 가족과 더 나아가 주변 이웃들과 그 아픔을 나누고 돕는 이야기다.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에 살면서 자신도 모르게 이기적인 마음을 키우기 쉬운 요즘 어린이들의 마음에 그리워하며 기다리는 아름다운 별 하나를 심어 주고, 사랑과 희망과 용기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한다.

또한 세상의 아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는다면 밤하늘의 별처럼 어두운 세상을 빛낼 수도, 넉넉한 마음으로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며 살아갈 수도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선물한다. <개정판>

목차

1. 아버지의 선물
2. 야광별 다니　
3. 별과 어머니　
4. 또 하나의 별　
5. 먼 별　
6. 돌아온 다니　
7. 세 개의 풍선　
8. 가슴 속에 심은 별　
9. 새로 뜨는 별 하나　
10. 먼 곳에 켜진 등댓불
11. 풀꽃 시계　
12. 별과 풀꽃
13. 별을 키우는 아이　
14. 다니, 알지?

책 속으로

“예별아, 나는 네 마음 속에 친구처럼 살아 있을 네 별이야.
나를 ‘다니’라고 불러 주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려 주면서
네 마음 속에 오래오래 살아 있는 별이 되고 싶어.
나는 나를 보며 새 힘을 얻는 네가 보고 싶어. 씩씩한 별이를!”
-본문 31쪽

출판사 서평

별을 무척 사랑하는 아빠가 ‘예쁜 별’이라는 말을 줄여 지은 이름을 가진 아이, 예별이.
신장병을 앓고 있는 예별이는 학교에도 가지 못하고 이틀에 한 번씩 혼자 병원에 간다. 몸 속의 피를 걸러서 새 피로 만들기 위해서이다.
열 살을 맞은 예별이의 생일날, 아버지는 선물로 예별이의 나이만큼 빛나는 10개의 야광별을 천장에 붙여 둔다. 그런데 그 중 하나의 별, ‘다니’라는 이름을 가진 야광별이 예별이에게 말을 걸어온다.
티격태격 싸우기도 하고 토라지기도 하지만 둘은 어느 새 친구가 된다. 그리고 예별이는 다니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보고 들으며 마음 속에 꿈과 희망과 사랑을 키우게 된다. 세상을 좀더 넉넉하게 바라보고, 어두운 세상 환히 비추는 별들의 마음을…….

작가정보

저자(글) 백인천

글 배익천
1950년 경상북도 영양에서 태어났습니다.
197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고,
한국아동문학상, 해강아동문학상, 이주홍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박홍근 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책으로는 <꿀벌의 친구>, <큰 바위와 산새>,
<눈사람의 휘파람>, <꽃씨를 먹은 꽃게>,
<내가 만난 꼬깨미>, <냉이꽃의 추억>,
<므므와 재재> 등이 있습니다.


그림 최철민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회화,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섬세하면서도
힘찬 그림들을 주로 그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버순이와 벌칙이>,
<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 <모이칸 족의 후예>,
<날마다 조금씩 지혜가 자라는 이야기>, <백조 왕자>,
<뽕뽕뽕 방귀쟁이 호랑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