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짜리 형

김남길 지음 | 한유민 그림

문공사 2007년 12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02년 09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나에겐 형이 한 명 있어. 하지만 나는 그냥 "민수야"하고 불러. 겨우 15분 먼저 태어났을 뿐인데 형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억울하잖아. 그래도 가끔은 형이라고 불러 주기도 해 "15분짜리 형!" 하고 말야. 우리는 그냥 형제들과는 달라. 얼굴도 똑같고, 틀린 시험문제도 똑같고 똥 누는 시간까지 같을 때도 있어. 한 사람이 아프면 따라 아프기도 해.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우린 쌍둥이니까!

목차

15분자리 형...6
양변기 하나에 엉덩이는 두 개...22
따라 아프기...32
얼굴이 다른 쌍둥이 자매...40
햄버거를 먹는 공룡과 걸어다니는 섬...52
얼룩말 패션...62
나무 키우기...76

출판사 서평

엉뚱한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일란성 쌍둥이 형제!
민수와 민철이가 벌이는 아옹다옹 쌍둥이네 이야기!

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쌍둥이들의 이야기
쌍둥이는 언제나 주위의 관심거리이고, 호기심의 대상이다. 특별한 쌍둥이의 탄생 소식이 매스컴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기도 하고, 그들의 성장에 사람들이 큰 애정과 관심을 쏟을 만큼 보통 사람에게 쌍둥이의 존재는 특별하고, 신비롭기까지 하다. 저학년을 위한 창작 동화 [15분짜리 형]은 바로 그 특별한 존재, 쌍둥이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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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날 닮은 너, 널 닮은 나! 우리는 쌍둥이!
이 책의 주인공은 고작 15분 늦게 태어나 동생이 되어 버린 민철이와 15분 먼저 태어나 형이 된 민수다. 둘은 거울을 보듯 얼굴이 꼭 닮았고, 생각과 버릇까지도 비슷하다. 그래서 틀리는 시험 문제도 똑같고, 가위바위보를 하는 데도 한참이 걸리고, 볼일 보는 시간까지 비슷해 양변기 하나에 엉덩이 두 개를 걸치고 함께 볼일을 보며 티격태격하기 일쑤다. 하지만 민수와 민철이는 한 명이 아프면 따라 아프고, 떨어져 있으면 왠지 허전하고 불안해 늘 함께 다녀야만 마음이 놓이는 어쩔 수 없는 쌍둥이다.

민철이는 이처럼 쌍둥이만이 겪는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일들과 쌍둥이로서의 고민과 불만을 마치 일기를 쓰듯 우리에게 들려 준다. 쌍둥이만이 겪는 이런 이야기들은 신기하고 재미있다. 하지만 이런 일들은 보통의 아이들이 형제, 자매들과 자라면서 일상적으로 겪는 일이기도 하다. 때문에 아이들은 민철이와 민수를 만나고 나면 그 동안 호기심어린 눈으로 바라보았던 쌍둥이를 평범한 또래 친구로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더불어 티격태격, 아옹다옹하면서도 닮은 모습으로 함께 자라나는 형제, 자매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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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김남길
추계 예술 대학교 문예 창작과를 졸업했다. 작품으로는 과학 동화 <수학을 잘하게 도와 주는 만화>, <걸리버 여행기>, <엄마도 모르는 재미있는 역사>, <방귀쟁이 친구들>, <지네의 짝짝신> 등이 있고, 창작 동화로는 <거꾸로 보는 텔레비전>, <쓰레기를 먹는 공룡> 등이 있다. 현재 충청남도 공주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글들을 쓰고 있다.

그린이 한유민
추계 예술 대학교 미술학부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1992년 출판미술협회 신인대상전에서 금상, 1995년 출판미술협회 황금도깨비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나만의 단짝>, <나는 북치는 게 좋아, 나는 노래하는 게 좋아>, <아이, 시원해>, <구렁덩덩 새 선비>, <가만히 들여다보면> 등이 있다.

인물정보

저자(글) 김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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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b>김남길</b>
추계 예술 대학교 문예 창작과를 졸업했다. 작품으로는 과학 동화 <수학을 잘하게 도와 주는 만화>, <걸리버 여행기>, <엄마도 모르는 재미있는 역사>, <방귀쟁이 친구들>, <지네의 짝짝신> 등이 있고, 창작 동화로는 <거꾸로 보는 텔레비전>, <쓰레기를 먹는 공룡> 등이 있다. 현재 충청남도 공주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글들을 쓰고 있다.

그린이 <b>한유민</b>
추계 예술 대학교 미술학부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1992년 출판미술협회 신인대상전에서 금상, 1995년 출판미술협회 황금도깨비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나만의 단짝>, <나는 북치는 게 좋아, 나는 노래하는 게 좋아>, <아이, 시원해>, <구렁덩덩 새 선비>, <가만히 들여다보면> 등이 있다.

그림/만화 한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