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에서 듣는 서양 문화
2015년 01월 22일 출간
국내도서 : 2014년 02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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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PUB (17.33MB)
- ISBN 97889368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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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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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우리의 눈으로 보는 서양의 역사’는 서양의 역사를 시대별로 우리의 시선에서 바라본다. 특정 인물, 사건을 연대기적으로 분석, 정리하였으며 그것이 어떻게 문화에 투영되었는지를 살핀다. 2부 ‘일상 속에 스며든 서양의 문화’는 베토벤, 비틀즈, 휴대전화, 카페, 신용카드 등 익숙한 서양의 문화 17개를 키워드로 살펴본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 서양 문화가 스며들기까지 배경을 살펴보고 색다른 시선으로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1부- 우리의 눈으로 보는 서양의 역사
고대
헤브라이즘 | 헬레니즘 | 올림픽 | 로마 제국Ⅰ| 로마 제국Ⅱ
중세
게르만족의 등장 | 봉건 사회 | 중세 도시Ⅰ| 중세 도시Ⅱ| 중세 대학
근대
르네상스 | 종교개혁 | 과학혁명 | 바로크 음악 | 시민혁명 | 자본주의Ⅰ| 자본주의Ⅱ
자유주의 | 제국주의 | 1890년대 | 러시아 혁명
현대
대중 사회 | 아프리카와 아랍 세계
2부- 일상 속에 스며든 서양의 문화
베토벤- 위인과 괴짜 사이
바그너- 히틀러가 좋아한 음악가
비틀즈- 세기의 슈퍼스타
합창- 침묵도 노래가 되다
콘서트 홀- 돈으로 사는 특권
렘브란트- 빛의 연금술사
뒤러- 미켈란젤로가 닮고 싶어 한 화가
인상파- 보이는 대로 그리는 사람들
축구- 전쟁을 일으킨 스포츠
골프- 홀인원을 꿈꾸는 사람들
와인- 천 개의 얼굴을 지닌 술
치즈- 신기한 노란 색종이
카페- 커피 한 잔의 자본주의
휴대전화- 소통의 수단 vs 단절의 씨앗
신용카드- 안락한 덫
웃음- 청춘의 묘약
여행- 떠나는 자의 권리
과거의 역사를 변할 수 없는 절대적 진실 그 자체라고 확신해서는 안 된다. 역사적으로 특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 사건이라도 누군가에 의해 선택되고 의미가 부여된 지식체계의 일부라는 사실을 의식해야 한다. 모든 사물과 사건들에 가치를 부여하고 경중 여부를 판단하는 일은 현재의 사회적 힘의 관계와 무관하지 않다.
기록되어 전해진 역사와 오늘의 세상사를 비판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습관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바보로 취급받지 않겠다는 단호한 마음가짐이다. 우리의 시각에서 역사를 기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노력은 유리한 가치 체계를 세우고 그 토대 위에서 우리의 삶과 후대의 삶을 꾸려 가겠다는 의지의 표명과 같다.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의 중요성
고대 그리스인들은 오직 신의 축복을 받은 사람만이 우승자가 될 수 있다고 믿었기에 우승자를 부러워했다. 인간이 이룩한 대단한 업적을 신의 축복의 결과로 보았던 것이다. 이들은 인간이 범하는 많은 잘못 가운데 교만, 즉 ‘휘브리스hybris’를 특히 죄악시했다. 베이징 올림픽 당시 기자회견장에서 일본 야구 감독인 호시노가 한국 야구팀에게 보인 교만한 태도는 고대 그리스인들이 보기에 큰 대가를 치러야 마땅할 범죄행위였을 것이다.
1896년, 프랑스 귀족 쿠베르탱은 없어졌던 고대 올림픽을 부활시켰다. 대규모 전쟁이 발생할 것을 예상하고 전쟁 중단과 평화를 외치며 부활을 주도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오늘날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은 20세기 초 유럽을 중심으로 부활했다. 부활한 올림픽은 모든 인류의 평화를 상징했다. 그러나 인류를 전대미문의 참화로 내몬 히틀러가 베를린 올림픽을 인류 축제의 놀이마당으로 꾸민 사실은 올림픽이 순수한 스포츠만이 아니었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
-1부 고대, 올림픽
과거 우리 사회는 여가에 휴식을 즐기는 대가로 별도의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 카페를 이용하려면 정담을 나누든 휴식을 즐기든, 또는 업무를 처리하든 일정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음식을 나누며 무료로 휴식을 즐겼던 우리가 카페에서 적지 않은 돈을 쓴다는 것은 개인의 휴식이나 인간적인 만남에도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을 저항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는 증거이다. 자본주의는 이윤 창출을 염두에 두고 사람들의 만남까지 상업화하고 있는데, 우리들의 뇌리 속에는 이것이 당연한 것으로 각인되고 있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 불나방처럼 늘어나는 카페 개업 현상을 걱정스럽게 지켜보며 서구 문화의 파괴력에 다시 한 번 움찔하지 않을 수 없다. 조금이라도 더 시설이 좋고 커피가 맛있는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우리가 지불해야 할 비용은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경향은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 우리는 어느 단계에 이르러야 더 멋있고, 더 맛있고, 더 분위기 좋은 것을 강박적으로 추구하지 않게 될까?
-2부 카페, 커피 한 잔의 자본주의
서양의 역사 위에 문화를 쌓다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읽는 서양 문화 총서
오늘날 우리는 외국 유명 작가들의 소설을 국내 서점에서 쉽게 구매하고, 매주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에서 방영되는 미국 드라마를 본다. 또한 필요한 물건은 해외 쇼핑 사이트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이렇듯 간접적으로 서양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통로가 다양해졌다. 게다가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또한 국가 간의 문화 소통을 더욱 활발하게 해 주었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겉으로 보이는 서양 문화에 집중할 뿐 어떤 토대 위에서 펼쳐졌는지 배경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 서양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서양의 역사를 바로 보고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의 눈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
《사랑방에서 듣는 서양 문화》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서양의 역사와 베토벤, 비틀즈, 휴대전화, 카페 등 우리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서양의 문화를 뽑아 우리의 시선에서 바라보았다. 게다가 책을 구성하는 경쾌한 색채와 주제의 특징을 살려 낸 17개의 일러스트는 그간 복잡하고 따분하게만 느껴졌던 서양사와 문화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게 해 준다. 이에 더해 풍부한 시각적 자료들을 통해 만만치 않은 정보와 지식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다.
우리 시각으로 풀어낸 서양의 역사와 문화
1부 ‘우리의 눈으로 보는 서양의 역사’에서는 시대별로 서양의 역사를 우리의 시선에서 바라보았다. 고대의 헤브라이즘에서부터 현대 사회의 아프리카와 아랍 세계까지 서양사의 주요 국면에 나타난 특정 인물, 현상, 사건들을 연대기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했다. 그리고 그것들이 사회와 어떻게 소통하고, 문화를 어떻게 투영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특히 서양의 역사를 다른 각도에서 접근해 문화를 비판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2부 ‘일상 속에 스며든 서양의 문화’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서양의 문화들을 예술, 스포츠, 음식 등 17가지 키워드로 나누어 살펴본다. 우리나라에 불어 닥친 합창 열풍과 카페 문화를 현시점에서 재조명하거나 일상생활에서 늘 사용하는 신용카드나 휴대전화의 발전 과정을 돌아보는 등 문화를 객관적으로 살펴보았다. 이에 더해 치즈와 와인 문화를 통해 무조건적인 서구 문화 동경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표하기도 하고 여행안내서에 따라서만 여행을 하는 한국 관광객들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시각을 곁들이기도 했다. 또한 대상의 특징을 극대화시켜 표현한 일러스트와 각 챕터별로 더해진 토크 온[talk on], 적재적소에 배치된 다양한 시각 자료들은 서양 문화를 보는 우리의 안목을 더욱 풍성하게 해 준다. 이처럼 17개의 키워드 속에 우리에게 익숙한 서양의 문화 지도가 꽉꽉 들어차 있다. 너무나 친근해서 외면했던 서양 문화의 이야기가 지금 여기에서 다시 펼쳐진다.
지은이는 “문화는 그 시대의 경제와 정치 구조, 사회와 함께 살펴볼 때 올바른 이해가 가능하다. 따라서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의 눈으로 서양의 문화가 무엇인지 정리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며 이 책의 집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런 점에서《사랑방에서 듣는 서양 문화》는 한국적인 시각에서 바라본 서양사라는 측면에서 고대부터 현대까지 서양의 역사를 살펴보고, 서양의 문화가 오늘날 일상 속에 스며들기까지 그 배경과 함께 색다른 시선을 정립할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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