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다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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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34950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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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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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숨 쉬게 하는 웃음과 울음의 소중함에 관하여
대한민국 대표 라디오 DJ이자 코미디언, 김영철의 웃픈 휴먼 에세이. 긍정 에너지의 대명사인 그가 가슴속 우물에서 길어올린 가족담, 일상담, 방송담을 풀어놓으며, 웃는 일과 우는 일이 반복되는 인생을 살뜰히 들여다본다. “사실 나의 밝음과 유쾌함엔 나의 노력도 한몫했다. 나의 명랑은 수없이 노력하고 연습한 결과”(6쪽)라고 고백하며, 함께 울고 웃으며 살아가자고 다정히 손을 내민다. 총 4장 49편으로 이루어진 책에는 하늘로 떠난 큰형에게 쓴 편지에서 시작해 상처와 상심을 보듬고 살아가는 법, 장래에 관한 진지한 고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눈 사람들과의 에피소드까지 마음의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울다가 웃었다》는 나를 슬프게 하는 것들, 사려 깊은 농담들,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들, 곁에 있는 사람들을 찬찬히 그려보며 한 가지 성찰에 도달한다. 웃음과 울음이 균형을 이룰 때 삶은 풍요로워진다는 것. 세상은 긍정 에너지를 강조하지만, 슬픔 에너지 또한 사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 웃는 얼굴 뒷면에 슬픈 얼굴이 있음을 짚는 그의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훌쩍훌쩍 울다가 피식피식 웃게 된다. “연예인의 일기가 아닌, 눈물 나고 웃음 나는 한 인간의 세계관을 보여주고 싶다”(115쪽)라는 그의 바람이 독자에게 오롯이 닿기를 바란다.
여는 글: 울음과 웃음이 반복되는 코미디 같은 인생
1장. 슬픔: 행복엔 소량의 울음이 있다
곁에 없는 형을 만나는 꿈
그리움의 넓이
두 번의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
인생 댓글
별일 없느냐는 말
행복은 빈도다
별게 다 서글퍼질 때
미카사 수카사
최소한의 효도
두 청취자
2장. 농담: 우리에겐 웃고 사는 재미가 있다
귀여운 부풀림
힘을 뺄 때 보이는 것들
겸손은 없어요?
도마를 선물로 주시다니요
굿 뉴스, 배드 뉴스
투 머치 하지 않을 때 얻는 것들
홀로 2주를 보낸다는 것
상쾌한 생각을 하다가
당신에겐 봄방학이 있나요?
왜 이렇게 싸돌아다닐까?
글쓰기의 재미
뜻하지 않은 칭찬
지시대명사를 쓰지 않겠다
글을 쓰는 태도
기차가 늦으면 어떡하지?
결심은 문득 하는 것
3장. 꿈: 누구나 잘하는 게 하나쯤 있다
헤매고 휩쓸려보는 거야
나의 친한 친구
확실히 아는 것들
부지런히 뛰다 보면
권태롭지 않기를
부러워서 배운다
10년 전, 10년 후
오래전 쓴 대본
아주 특별한 생일
중요한 사람
모든 걸 능숙하게 할 수는 없다
거꾸로 시간을 되짚어보니
차근차근 해낼 수 있는 것부터
4장. 사람: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
건조한 배려가 필요하다
냉장고를 채우는 이유 하나
무례하지 않은 말
미워하는 마음, 좋아하는 마음
헛말 방지 대책
지켜야 할 선
애청자들
타일러 라쉬
통역사에게 배운 것들
세상에서 가장 웃긴 그녀
닫는 글: 앞면과 뒷면이 있는 사람
인물색인표
도움받은 책
지는 식초 같은 농담을 소중히 여긴다. “적당한 선을 지킨 농담”(56쪽), “조금 부풀려진 귀여운 농담”(56쪽)으로 인생이 즐거워진다는 농담론은 퍽퍽한 삶을 부드럽게 만드는 대화의 필요성을 돌이켜보게 만든다.
슬픔에 무릎 꿇지 않고, 기쁨에 자만하지 않고,
나답게 매일을 살아가는 일
불행을 행복한 쪽으로 흘려보내는 그의 글은 의연하게 살기 위한 통찰로 빛난다. 출간을 앞두고 회의를 하는 자리에서, 삶의 끝자락으로 몰린 누군가에게 그가 건넨 말을 들려주었다. “옥상에 올라가지 마. 땅으로 걸어 다녀.” 자칫 추락할 수 있는 사람이 땅이 발을 붙이고 다시 걸어가게 해주는 말이었다. 마치 그는 주머니 속에 울음과 웃음을 넣고 다니는 것 같다. 어느 순간 때맞춰 둘 중 하나를 초콜릿처럼 꺼내며 슬며시 말을 거는 것 같다. 라디오 DJ로서 청취자들의 고민에 말을 고르며 답하고, 코미디언으로서 웃음을 깊이 탐구하는 태도가 몸에 깊이 배어 있기 때문이다.
〈닫는 글〉에서 그는 ‘앞면과 뒷면’을 고찰하며 이런 문장을 남겼다. 나의 앞모습은 “사랑받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때론 싫어도 좋은 척하고, 우울해도 행복한 척 SNS에 사진을 올렸다. ‘좋아요’ 숫자가 얼마나 늘었는지 보며 하루를 보내기도 했다.”(240쪽) 나의 뒷모습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당당하고 솔직하고 너그럽고 따스한 사람. 모르는 건 모른다고 정직하게 말하고, 아는 건 안다고 말하며, 잘난 척도 하고, 외롭고 쓸쓸한 모습을 감추지 않고 그럴싸하게 드러낼 줄 아는 사람. 남이 나를 치켜세워줄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 실은 이게 너무 힘들다. 그래도 겸손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꾸미지 않은 내 모습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기에 오늘도 힘을 낸다.”(242~243쪽)
울음을 뺀 삶은 공허함만 남고, 웃음을 뺀 삶은 심각함만 남는다. 우는 날과 웃는 날이 균형을 이룰 때 삶은 풍요로워진다. 웃음과 울음의 의미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상처를 딛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보통의 사람들에게 《울다가 웃었다》를 권한다. 서로의 삶에 기대어 사는 소중함, 반짝이는 눈물과 웃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테니까.
작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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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영철
1974년생. 매일 청취자들의 아침을 활기차게 깨우는 라디오 DJ이자 데뷔 23주년을 맞이한 코미디언. 삶을 긍정하는 서사를, 타인과 대화 나누기를, 다정하고 사려 깊은 격려를 좋아한다. 마음을 정결하게 하는 명상을, 동네 책방에 들러 책 읽기를, 틈날 때 종이신문 보기를 즐긴다. 인터내셔널 코미디언이 되겠다는 꿈을 품고 19년 동안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코미디언으로 일을 시작했지만 가수, 작가, 종합 예술인으로도 불리길 바란다. 부지런함이 재능이 될 수 있다고, 꾸준함이 실력이 될 수 있다고, 쉰 살이 되면 더 행복할 거라고 믿는다. 주눅 들지 않고 묵묵히 나의 길을 걸어
가며, 유쾌하고 진실하게 나이 들고 싶다. 현재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DJ와 JTBC 〈아는 형님〉의 고정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김영철ㆍ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시리즈, 《일단, 시작해》 등이 있고, 《치즈는 어디에?》를 비롯한 세 권의 번역서를 펴냈다. 〈따르릉〉 〈신호등〉 〈안되나용〉 등의 싱글앨범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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