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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의 이단자들

호크니, 프로이트, 베이컨 그리고 런던의 화가들
마틴 게이퍼드 지음 | 주은정 옮김
을유문화사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20년 01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9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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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06.87MB)
ISBN 978893242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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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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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중심에 놓여 있는 진실은 이들이 모두
‘회화로 이룰 수 있는 것’에 몰두했다는 사실이다

2013년 11월 프랜시스 베이컨의 작품이 경매 사상 최고가로 낙찰됐고, 2018년 11월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이 생존 작가 작품 중 최고가에 낙찰되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개최한 호크니 전시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렇게 영국 미술가와 그들의 작품이 높이 평가되고,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영국 화가들과 회화계를 다룬 책이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됐다. 저명한 미술 평론가이자 집필가인 마틴 게이퍼드가 1940년대부터 1970년대 초까지 이루어진 영국 회화의 발전과 흐름을 호크니, 베이컨, 루시안 프로이트, 브리짓 라일리 등 세계 미술계에 큰 영향력을 끼친 화가들을 중심으로 풀어낸 이 책은 ‘지금의 현대 미술’의 바탕이 된 시기에 세계 예술의 중심지였던 런던을 배경으로, 회화의 갈 길을 모색하고 성장한 과정을 들려준다. 게이퍼드는 그간 영국 미술계의 인물들을 꾸준히 인터뷰하고, 『다시, 그림이다: 데이비드 호크니와의 대화』, 『내가, 그림이 되다: 루시안 프로이드의 초상화』 등의 책을 집필해 왔는데, 이 책은 그의 작업들이 집대성된 결과물이다.
머리말

1장 젊은 루시안 프로이트: 전쟁 시기 런던의 미술
2장 프랜시스 베이컨: 즉흥과 우연
3장 캠버웰의 유스턴 로드파
4장 덩어리 속의 정신: 버러 기술 전문학교
5장 장미를 든 소녀
6장 빈 공간으로 뛰어들기
7장 미술 속으로 들어간 삶: 1950년대 베이컨과 프로이트
8장 하나로 묶인 두 등반가
9장 무엇이 현대 가정을 색다르게 만들었는가
10장 행위의 무대
11장 1960년의 런던
12장 생각하는 미술가: 호크니와 그의 동시대인들
13장 사라진 고양이의 활짝 핀 웃음: 1960년대 베이컨과 프로이트
14장 미국과의 관계
15장 불가사의한 전통
16장 데이비드 호크니: 제복을 입지 않는 화가
17장 희미하게 빛나면서 사라지는
18장 행위의 부재

맺음말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주석
참고 문헌
도판 출처
찾아보기

寬@?그림에 대한 깊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림은 우리가 주변 세계를 이해하는 하나의 방식이다. 그 방식은 하나에 머물지 않고 쪼개져 나뉜다. 우리가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도, 그림을 보고 느끼는 방식도 동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의 작업은 어쩌면 자신의 방식을 구체화하는 과정일지 모른다. 호크니는 추상표현주의로 시작한 뒤 다양한 표현 양식을 작품에 적용했다. 처음에 그는 단어의 형태로 그림에 개인적인 요소를 추가했고 그 뒤로 인물과 오브제, 풍경을 더해 나갔다. 그 결과 자연주의적인 경향이 꾸준히 확대되었다. 그는 가능한 거의 모든 매체와 양식을 통해 작품을 만들어 왔다. 덕분에 그의 작품 세계는 누구보다 넓다(하지만 그만의 뚜렷한 색은 옅어지지 않았다). 호크니는 양식을 바꾸는 이유에 대해 이전에 했던 작품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모퉁이를 돌면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어서라고 말한다. 끊임없이 새로운 양식으로 그림을 그려 온 그는 모든 규칙을 무너뜨리고 있다.

전통적인 규칙을 무너뜨린 회화 하면 추상화가 떠오를 것이다. 추상화가 대세가 되면서 추상화만이 미래의 답처럼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다. 추상화는 무언가를 표현했는지 알 것 같은 추상화(실재하는 무언가로부터 추상화시킨 추상화)와 무엇을 그린 건지 전혀 알 수 없는 추상화로 나뉘는데, 질리언 에이리스는 그린 대상을 알 수 없는 추상화를 그렸다. 그녀의 작업 방식을 살펴보면 “페인트와 맥주를 전부 그림 그릴 벽면 전체를 향해 던지”고 조정, 추가, 삭제했다. 그녀는 이런 작업 방식이 “바로 직전의 것으로부터 이어져 나가는 시의 행이나 음악의 마디가 발전, 변화되는 방식으로, 무언가를 발전시키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그녀도 지질학적 특징과 대기 현상을 그린 연작이 있는데, 「적운」, 「비구름」 같은 제목이 달려 있지만 그 그림이 그런 것을 그렸다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는다(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낄 것이다).

이 외에도 연기자, 화가, 사회평론가를 결합한 여태껏 존재하지 않던 전혀 새로운 예술가가 될 수 있었지만 스물여덟 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폴린 보티, 예술가에게 작품의 저작권을 부여하는 법안이 ‘브리짓 법안’이라 불렸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와 매체에서 작품을 도용당한 브리짓 라일리, 예술에 언어적인 논평을 부여하고자 했던 R. B. 키타이 등 개성 있는 예

작가정보

저자 : 마틴 게이퍼드
Martin Gayford
1828년에 창간한 영국의 주간지 『스펙테이터Spectator』에 글을 싣는 저명한 미술평론가. 지난 몇 년간 여러 미술가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그중 많은 부분이 이 책에 담겼다. 그는 루시안 프로이트와 데이비드 호크니의 초상화 주인공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호크니와의 대화를 담은 『다시, 그림이다』, 루시안 프로이트의 초상화에 관한 책 『내가, 그림이 되다』, 필리프 드 몬테벨로와의 미술 기행 대담집 『예술이 되는 순간』, 호크니와의 공저 『그림의 역사』 등이 있다.

역자 : 주은정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뒤샹 딕셔너리 - 예술가들의 예술가 뒤샹에 관한 208개의 단어』, 『나는 왜 정육점의 고기가 아닌가? - 프랜시스 베이컨과의 25년간의 인터뷰』, 『다시, 그림이다 - 데이비드 호크니와의 대화』, 『내가, 그림이 되다 - 루시안 프로이드의 초상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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