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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기생충 열전

서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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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7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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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6.57MB)
ISBN 9788932472775
쪽수 3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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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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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기생충들의 특이한 생존기!
착하거나 나쁘거나 이상하거나『서민의 기생충 열전』. 기생충학과 교수이자 칼럼니스트인 서민교수가 네이버캐스트의 글을 바탕으로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기생충에 대해 풀어낸 책이다. 우리 몸속에 들어와 살 수 있는 기생충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부터 나쁜 기생충, 이로움을 주는 기생충 등을 살펴본다.이 책은 사람에게 감염되어 병을 일으키는 기생충들을 중심으로 소개하면서 기생충이 어떻게 자라고, 어디로 이동하며, 어떤 경로로 감염되고, 어떤 증상을 일으키는지를 설명하고, 감염 여부는 어떻게 알아내고, 치료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착하거나 나쁘거나 이상한 기생충들에 얽힌 신비하고 독특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이 책은 기생충 예방부터 감염 증상, 치료 방법, 위험성은 물론이고, 기생충의 역사부터 기생충으로 고칠 수 있는 병까지 독자들이 몰랐던 부분을 흥미롭게 살펴본다. 독자들이 기생충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을 깨고 기생충의 다양한 특성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서문

Ⅰ기생충 살펴보기
1. 기생충이란 | 비열하지만 탐욕스럽진 않다
2. 기생충의 생식 | 있을 건 다 있다
3. 기생충의 역사 | 평등의 상징에서 기회주의의 화신으로
4. 고기생충학의 진실 | 인류 이동의 비밀을 밝힌 기생충 알
5. 기생충 연구 | 큰 거 한 방을 노린다
6. 기생충, 인체 실험의 역사 | 장디스토마의 증상 알아보는 법
7. 알레르기와 기생충 | 기생충이 알레르기를 고친다

Ⅱ소화기계에 사는 기생충
1. 요충 | 아이가 주는 과자를 조심하라
2. 광절열두조충 | 회충약 대신 디스토시드가 답이다
3. 회충 | 그때가 좋았지
4. 편충 | 착한 기생충의 마지막 선물
5. 간디스토마 | 담도암을 유발하는 기생충
6. 와포자충 | 수돗물을 통해 감염되는 기생충
7. 간질 | 미나리를 조심하라
8. 서울주걱흡충 | 가난이 불러온 발견
9. 장모세선충 | 설사의 왕
10. 참굴큰입흡충 | 가장 한국적인 기생충

Ⅲ조직을 침범해 사는 기생충
1. 스파르가눔 | 뱀, 개구리 많이 드셔서 정력 좀 좋아지셨습니까?
2. 메디나충 | 추억의 기생충이 되고 있는 메디나충
3. 톡소포자충 | 사람을 조종하는 것이 가능한가?
4. 선모충 | 멧돼지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5. 개회충 | 소간과 개회충의 관계는?

Ⅳ뇌에서 사는 기생충
1. 감비아파동편모충 | 얼룩말의 줄을 만든 수면병
2. 유구낭미충 | 삼겹살과 기생충
3. 말라리아1 | 모기가 옮기는 기생충 질환
4. 말라리아2 | 노벨상을 받으려면 말라리아를 연구하라

Ⅴ기타, 우리 몸 이곳저곳에서 사는 기생충
1. 심장사상충 | 심장사상충 예방약, 먹여야 할까?
2. 림프사상충 | 당신의 다리를 노린다
3. 폐디스토마 | 밥도둑 간장게장에 숨겨진 기생충
4. 회선사상충 | 시력을 잃게 만드는 기생충
5. 주혈흡충 | 우린 단지 사랑했을 뿐이야
6. 연가시 | 물놀이를 가도 괜찮을까?

맺는 글
참고문헌
찾아보기

여러 기생충을 더하고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실린 논문을 보자.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여서 비만을 유도했는데, 한 그룹의 쥐한테는 기생충이 분비하는 글리칸(구체적으로는 LNFP III)이란 물질을 같이 줬다. 두 그룹의 쥐 모두에게 비만이 찾아온 건 당연한 귀결이겠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었다. 글리칸을 안 준 쥐에게는 비만으로 인한 당뇨가 찾아왔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았던 반면, 글리칸 투여 쥐들에게서는 당뇨는 물론이고 콜레스테롤 상승도 나타나지 않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글리칸은 기생충이 숙주 면역을 회피하기 위해 분비하는 물질로, 염증을 줄여 주는 기능을 한다. 비만으로 인한 각종 부작용도 염증으로 인해 나타나는데, 기생충이 내는 글리칸이 이 염증을 완화시켜 준다는 거다. --- p.41

열은 잘 떨어지지 않고, 열에 신음하는 그의 팔을 모기들이 신나게 빨아 댄다. 제대군인의 혈액에 있던 암·수 말라리아는 그 모기들한테 건너가고, 모기 안에서는 유성생식이 일어난다. 그 모기가 다른 민간인을 물면 휴전선 근처에도 가지 않은 민간인에게서 말라리아가 생긴 셈인데, 이게 바로 말라리아의 토착화다. 그 이후부터 말라리아는 군인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해마다 1천 명 이상씩 발생하고 있는 중이다. --- p.230

스파르가눔은 사람의 장을 뚫고 나가 몸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데, 주로 가는 곳은 피부다. 피부에 뭔가 튀어나온 게 있는데 그게 매일같이 위치를 바꾼다면, 그리고 그가 최근 뱀을 먹은 적이 있다면, 그건 십중팔구 스파르가눔이란 기생충이 피부 안에서 움직이는 탓이다. 처음에는 아프지 않지만 스파르가눔이 자라면서 염증을 유발해 점차 통증이 생긴다. 그래도 피부에만 있다면 좋으련만, 스파르가눔은 뇌나 눈, 척추 같은 치명적인 장소로 가기도 한다. 뇌로 가는 경우 위에 언급한 소녀의 경우처럼 어지러움을 유발하거나 간질 발작, 반신불수 등의 치명적인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럴 경우 뇌수술을 해야 하니 문제다. 기생충 때문에 뇌수술을 하는 것처럼 안타까운 일이 또 있을까? 음낭이나 고환으로 가는 경우도 예후는 그리 좋지 않다. 처음에 고환이 커지고 뭔가 튀어나오니 “뱀의 효과가 있구나” 하며 좋아하다가 결국 고환을 제거해야 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으니까. --- p.162

9시 뉴스 앵커 흉내를 한번 내 본다.
“1미터짜리 벌레가 사람 몸에 살다가 새끼를 낳을 때가 되면 사람을 물로 뛰어들게 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1미터짜리 벌레가 몸 안에 있다는 것만 해도 소름이 끼치지만, 물로 뛰어들게 한다는 건 더 엽기적이다. 게다가 이 벌레에 감염된 사람 중 일부는 발목이나 무릎이 구부러져 영구적인 불구가 된다니, 기생충은 대부분 착하다던 그간의 주장이 무색해진다. 이 나쁜 벌레가 바로 그 유명한 ‘메디나충(Dracunculus medinensis, Guinea worm)’이다. 처음 들어 보는데 왜 유명하다고 하느냐고 항의할 분이 계시겠지만, 이 기생충은 성서에도 기록된 몇 안 되는 기생충이다. 기원전 1200년 경, 그러니까 이스라엘인들이 홍해를 건너 ‘엑소더스(exodus, 출애굽)’를 감행한 직후 그들을 괴롭혔던 게 바로 메디나충이란다.

네이버캐스트 최고 인기 연재 기획물
착한 기생충, 나쁜 기생충, 이상한 기생충
초대받지 않은 불청객, 하지만 그들도 양심은 있다!

우리 몸속에 들어와 살 수 있는 기생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 기생충 중 한 마리만 있어도 우리에게 큰 피해를 주는 나쁜 기생충은 어떤 녀석이고, 몇 마리쯤 있어도 별 상관없는 기생충은 뭘까? 피해를 주면 줬지 써먹을 데는 없을 것 같진 하지만, 혹시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는 기생충도 있긴 할까? 기생충은 먹을 것만 조심하면 감염되지 않는 걸까?

저 질문들에 대한 답이 여기 있다. 이 책은 사람에게 감염되어 병을 일으키는 기생충들을 중심으로 소개하면서 기생충이 어떻게 태어나 자라고, 어디로 이동하며, 어떤 경로로 감염되고, 어떤 증상을 일으키며, 감염 여부는 어떻게 알아내는지, 치료 방법은 뭔지 등을 재미있게 알려 준다. 일반적인 기생충들은 자신이 편안하게 살기 위해서라도 숙주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조용히 살아가려 한다. 그런데 모든 기생충이 얌전하고 착한 건 아니다. 자신이 앞으로 계속 살아갈 숙주 즉 종숙주가 아닌, 잠깐 지나가는 과정일 뿐인 중간숙주에게는 치명적인 피해를 주기도 한다. 무서운 건, 우리가 모든 기생충들에게 종숙주는 아니란 거다. 사람이 중간숙주인 말라리아, 톡소포자충, 스파르가눔, 림프사상충 등은 우리가 조심해야 할 '나쁜 기생충'이다. 새끼를 낳을 때가 되면 다리 쪽으로 이동해 뜨겁고 아픈 수포를 만들어 물로 뛰어들게 해서 피부를 뚫고 나와 자손 번식의 업을 달성하는 무서운 기생충도 있고, 한쪽 다리나 한쪽 고환만 엄청 커지게 만들고 치료를 해도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아 성형외과 수술을 받아야만 하는 고약한 기생충도 있다. 위험 기생충은 주로 뱀이나 개구리 같은 정력 식품을 통해 감염되고, 일반 기생충들도 회나 생간 등 익히지 않은 음식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음식만 조심하면 기생충에 감염될 염려는 별로 없다. 하지만 감비아파동편모충이나 림프사상충처럼 악명 높은 기생충이 주로 모기를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정말 운 나쁘면 걸리게 된다. 다행한 점은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기생충에 감염될 염려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방심하면 안 될 것이, 박멸됐다고 여겨졌으며 모기가 감염원인 대표적인 기생충인 말라리아가 최전방에 있던 군인들부터 감염되기 시작해 지금은 군인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해마다 1천 명 이상씩 발생하고 있다는 거다. 그리고 기생충 감염률을 높이는 요충도 꽤나 골칫거리다. 요충은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아이들에게 특히 감염률이 높아 더 신경 쓰이는데, 이 녀석은 아이가 주는 과자나 맞잡은 손 때문에 식구나 같은 반 친구들이 대량 감염되고 재감염률 또한 높으며, 감염자의 손길이 닿는 곳곳이 감염원이 되어 집단 치료뿐 아니라 증기 청소나 이불 소독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감염자를 치료하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

"비열하지만 탐욕스럽지 않은 기생충" 기생충을 한 마디로 얘기하자면 이렇다. 기생충은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지 않고 숙주에게 빌붙어 살지만, 먹을 것이 넘치는 비만 숙주 안에 살더라도 늘 필요한 만큼만 섭취하기에 날씬한 몸매를 유지한다. 즉 욕심이 없기에 비만 기생충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되도록 얌전히 폐 안 끼치고 지내려 노력한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기생충도 있다. 편충, 그중에서도 가장 안전한 돼지편충이 바로 그 '착한 기생충'이다. 알레르기나 크론씨 병에 약 대신 얌전하게 두세 달 정도만 살다가 빠져 나가는 돼지편충을 감염시켜 치료하는 방법이 도입돼 병이 호전된 환자들이 많고, 주혈흡충의 알을 이용해 당뇨병을 막는 실험이 성공하기도 했다. 이는 기생충이 기생이 아닌 공생을 할 수도 있다는 밝은 소식이다. 착한 기생충은 그래서 중요한 존재라 하겠다. 그리고 기생충의 또 다른 역할을 소개하자면 고기생충학이라고 불리는 분야의 기생충 알이 하는 일로, 회충 알이나 편충 알 등 미라나 아이스맨 안에 들어 있던 기생충 알(기생충은 흔적을 찾기 어렵지만, 기생충 알은 대부분의 미라에서 발견된다)을 연구해 잘못 추측했던 역사를 바로 잡는 일이 그것이다.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일들을 기생충이 해 주고 있는 것이다.

이상한 기생충들의 특이한 생존기

기생충 중에는 쓸데없이 어렵게 인체탐험을 하며 돌아다니다 죽는 경우도 많다. 십이지장에서 알껍데기를 뚫고 나왔으니 앞으로 살 곳인, 자기가 태어난 곳보다 조금 아래에 있는 공장으로 내려가 그곳에 자리를 잡으면 되는데 굳이 심장과 폐를 거쳐 기도 끝에 도달해 식도로 뛰어 드는 '이상한 기생충' 회충이 바로 그런 류이다. 기도를 거슬러 올라가는 일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어서 여기서 탈락하는 경우도 많고 위쪽으로 계속 올라가다가 엉뚱하게 사람 입으로 나와 숙주를 기겁하게 만들고 자기도 놀라는 경우도 있다. 다행히 식도로 잘 내려가 공장에 자리를 잡기도 하지만 살짝만 내려가면 될 일을 왜 빙빙 돌고 죽을 고비를 넘기는지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렇게 착하거나 나쁘거나 이상한 기생충들에 얽힌 신비하고 독특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 가는 이 책은 100명 중 2.6명 ~ 3명이 감염된 결코 낮지 않은 현재의 감염률(감염자 150만 명이 넘는)로 보거나 회나 정력 음식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식문화를 볼 때 꼭 필요한 교양서이다.

네티즌 찬사(네이버캐스트 연재에 달린 댓글)

교수님이 쓰신 네이버캐스트 글들 모두 읽어 보았습니다. 정말 미.친.필.력이네요. 징글징글하고 요상한 꽈배기 같은 생물들을의 글을 이렇게 재밌고 흡입력 있게 쓰시다니……. 좋은 정보도 알아 가고 동시에 웃고 가네요. - 시후

천편일률적이고 무미건조하고 가끔은 사전을 읊는 듯한 성의 없는 다른 캐스트보다 서 교수님 글은 정말 살아 있습니다. 앞으로 서 교수님 팬이 될 1인 - 리브스

서민 교수님 팬입니다!! 너무너무 재미있게 글을 잘 쓰시는 것 같아요. 공학도이지만 생물은 쥐약이었는데 교수님 글은 이해가 잘 돼요. - 바람이꾸는꿈

역시 서민적인 서민 교수님! 네이버캐스트에 기생충 얘기만 나오면 클릭하게 되네요. 필력이 대단하십니다. - 범준

학생 때부터 서민 교수는 범상한 인물이 아니었다. 매사 기발했고, 유머 감각이 넘쳤기에 그가 기생충학을 하겠다고 했을 때 우리 과 교수들 모두 기뻐했다. 그로부터 22년이 지난 지금, 서민 교수는 내가 그에게 기대했던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특히 기생충을 대중에게 알리는 전도사 역할은 서민 교수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으리라. 그렇게 볼 때 그를 기생충학으로 이끈 건 내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이었다. 이 책은 재미와 유익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수작으로, 그가 왜 최고의 기생충 전도사인지 여실히 보여 준다.

- 채종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교수)

요즘 우리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기생충학자는 서민 교수일 거다. 신문과 네이버캐스트를 통해 기생충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어 대중에게 기생충에 대한 상식은 물론이고, 남몰래 기생충 때문에 고민하고 있던 분들의 고민도 덜어 주었다. 그런 그가 요즘에는 TV에도 심심치 않게 나와 웃음을 주고 있다. 서민 교수를 처음 알게 된 건 눈에 직접 기생충을 넣었다는 기사를 통해서였는데,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여 준 분의 책이라 그런지 책 또한 아주 알차고 재미있다. 학자로서 대중을 위해 좋은 책을 내는 모습 또한 그러한 좋은 자세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중을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을 기대하며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
- 권오길 (『권오길의 괴짜 생물 이야기』 저자, 강원대학교 생물학과 명예교수)

7월에 방송하는 EBS 다큐프라임 「PARASITE 기생 寄生」의 제작에도 참여해 많은 도움을 주신 서민 교수님은 우리나라에서 기생충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분이다. 평소에 재미있게 읽었던 네이버캐스트의 글을 바탕으로 책을 낸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역시나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기생충을 소개해 주셨다. 기생충 예방, 감염 증상, 치료 방법, 위험성은 물론이고, 기생충의 역사부터 기생충으로 고칠 수 있는 병까지 우리가 몰랐던 부분을 다루어 아주 흥미로웠다. 이 책이 여러 가지 편견을 깨고 기생충을 제대로 알리는 역할을 다할 수 있길 기대한다.
- 박성웅 ('EBS 다큐프라임' PD

작가정보

저자(글) 서민

저자 서민은 기생충학과 교수이자 칼럼니스트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재학 중 방송대본 ‘킬리만자로의 회충’을 쓰는 등 기생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명하다가 대학 졸업 후 본격적으로 기생충학계에 투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기생충학의 대중화’를 위해 인터넷 블로그, 딴지일보,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등에 칼럼을 써 왔다.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으로부터 ‘파블로 선생의 곤충기 이후 최고의 엽기생물문학’이라는 평을 들었던 <대통령과 기생충>을 출간했고, <기생충의 변명>, <헬리코박터를 위한 변명>,<서민의 기생출 열점> 등을 펴냈다. 그의 글은 가벼운 듯하면서 풍자와 반전, 사회를 보는 건강한 시선을 묵직하게 담고 있어 열혈 독자가 많다. ‘선풍기 바람과 사망사고’ ‘윤창중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 등의 칼럼은 특히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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