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음부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4.17MB)
- ISBN 9788932421605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남성 작가가 쓴 라틴아메리카 최초의 페미니즘 소설『천사의 음부』. <거미 여인의 키스>의 작가 마누엘 푸익의 대표작으로, 그의 소설 중 대중문화의 요소가 가장 많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1970년대에 가열되었던 페미니즘과 라캉의 정신분석학의 논의가 반영되어 있다. 여성을 화자로 내세워, 주인공의 환상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그렸다.
멕시코의 한 병원, 아르헨티나에서 온 아니타는 암치료를 받고 있다. 페미니스트인 친구 베아트리스와 좌익 변호사인 애인 포지가 그녀의 문병객이다. 아니타는 그들과 어지러운 정치 현실에 대해 대화를 나누지만, 전형적인 중산 계급에서 자란 그녀는 페미니스트인 친구와도, 아르헨티나에 있을 때부터 만난 애인과도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낀다.
수술 후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초조해하던 아니타의 백일몽에 두 여인이 나온다. '여주인'은 1930년대 유럽 여성으로, 갑부인 남편에게서 도망친 뒤 할리우드에서 스타가 된다. 'W218'은 미래의 전체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여성으로, 정부의 지시에 따라 익명의 남성들과 성관계를 갖는다. 그러던 어느 날, 포지는 아니타에게 위험한 제안을 하는데…. [양장본]
☞ 시리즈 살펴보기!
50년 만에 부활한 정통 세계문학 시리즈「을유세계문학전집」. 1959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의 세계문학전집은 1975년에 100권으로 완간되며 한국 출판 역사의 이정표가 되었다. 출간된 지 50년 만에 새롭게 내놓은 이번 세계문학전집은 목록을 모두 다시 선정하고 완전히 새로 번역한 것이다. 작품의 역사적 맥락과 현대적 의의, 새로운 해석의 가능성까지 다룬 작품 해설을 덧붙였다. 2020년까지 총 300권이 출간될 예정이다.
제2부
주
해설: 여성의 욕망과 디스토피아
판본소개
마누엘 푸의 연보
것은 그녀의 의식이 아니라, 바로 그녀의 성기(性器)입니다. 그녀는 자기를 전통에 입각하여 대하는 남자와 결혼하지만, 어느 순간 섹스의 쾌락을 느끼지 못하는 불감증을 지니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가 함부로 말하지 못한 두려움 중의 하나는 사회주의 국가에서조차 자기가 섹스 대상으로만 다루어질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그 여주인공이 고백할 수 없었던 두려움 중의 하나였습니다.”
- 마누엘 푸익, 「인터뷰」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 <b>마누엘 푸익</b>(Manuel Puig)
영화, 환상, 정치. 푸익의 세계를 요약하는 이 세 단어의 독특한 결합은 그를 20세기 후반 라틴아메리카에 등장한 가장 매력적인 작가의 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동성애자이자 망명 작가이고 할리우드 고전 영화에 광적으로 매료되었으며 스스로 영화 감독이 되고 싶어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 남자는 1932년 아르헨티나의 헤네랄 비예가스에서 태어났다. 중등 교육을 받기 위해 혼자 부에노스아이레스로 갔고 건축을 공부하다가 1956년 로마로 가서 실험 영화 센터에서 공부했다. 이후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로마에서 조감독으로 일하다가 1965년 뉴욕에서 처녀작 『리타 헤이워스의 배신』을 탈고했다. 1969년 「르몽드」는 『리타 헤이워스의 배신』을 1968년 최고의 소설로 평가했다. 아르헨티나를 떠나 뉴욕으로, 다시 멕시코로 거주지를 옮긴 뒤 1976년 그의 가장 대중적인 작품인 『거미 여인의 키스』를 출간했다. 이 작품은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되어 그에게 전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주었다.
푸익은 1990년 아홉 번째 작품 『상대적인 습기』를 끝마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의 다른 작품들로는 대표작 『천사의 음부』(1979),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영원한 저주를』(1980), 『열대의 밤이 질 때』(1988) 등이 있다.
역자 <b>송병선</b>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했으며, 콜롬비아의 카로 이 쿠에르보 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하베리아나 대학교 전임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보르헤스의 미로에 빠지기』, 『영화 속의 문학 읽기』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거미 여인의 키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칠 일 밤』, 『부에노스아이레스 어페어』, 『내일 전쟁터에서 나를 생각하라』, 『꿈을 빌려 드립니다』 등이 있다.
번역 송병선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