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2

나관중 지음 | 한창수 그림 | 김은빈 옮김

지경사 2007년 07월 28일 출간 국내도서 : 2007년 05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동서양을 넘나들며 가장 많이 사랑받는 역사소설!

『논술대비 세계 명작』시리즈 제99권 《삼국지 ②》. 〈삼국지〉는 중국 한나라 후기 시대부터 진(晉)나라에 의한 통일까지 97년 간에 걸친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위, 촉, 오 세 나라를 중심으로 천하를 통일하려는 전쟁이 끊임없이 펼쳐진다. 고전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썼다.

〈삼국지 ②〉에서 제강량이라는 빼어난 인재를 얻은 유비는 강동의 손권과 함께 중국 대륙의 새로운 강자로 우뚝선다. 한편, 제갈량의 활약으로 적벽 대전에서 크게 패한 조조는 다음 기회를 노리며 복수의 칼을 품게 된다. 조조와 유비, 손권을 중심으로 숨막히는 대결이 펼쳐진다.

목차

제4부 새로운 강자, 유비와 손권
삼고 초려, 유비가 제갈량을 만나다
제갈량의 첫 승리
위기에 빠진 유비
장판교 다리 위의 호령 소리
손권을 설득하라
10만 대의 화살을 장만하라
숨막히는 첩보 작전
적벽 대전, 동남풍아 불어라
조조의 부탁과 관우의 고민
유비의 어부지리
서로를 살려 준 관우와 황충

제5부 위·촉·오, 불꽃 튀는 삼국의 대결
새신랑과 세 개의 비단 주머니
분노한 손권의 어머니
장수를 호령한 여장부
분통이 터져 죽은 주유
못생겼다고 깔보지 마
조조에게 놀아난 마초와 한수
가자! 서천으로
다시 아두를 구한 조자룡
봉황새가 떨어진 계곡
두 명의 장비
마초를 움직인 말 한 마디
제갈근의 헛된 노력
상투 속의 비밀 편지
유비에게 놀아난 조조와 손권
장비에게 술을 보낸 제갈량
닭갈비와 양수의 죽음
불길한 꿈
봉화대를 세우라
고통을 잘 참는 남자
다가오는 패배의 그림자
일편 단심
새로운 위나라 임금
물러나는 한나라 황제
바람 앞의 촛불

제6부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는 역사
새로운 왕 유선
적을 일곱 번 풀어 준 제갈량
출사표를 올린 제갈량
대군을 물리친 거문고
사마의의 버티기 작전
세 개의 수레와 세 명의 제갈량
호로곡 유인 작전
오장원에 떨어진 별
중국의 통일

명작이 쏙쏙! 논술이 술술!
명작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삼고 초려로 제갈량이라는 인재를 얻은 유비는 중국의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선다. 위나라의 조조, 촉나라의 유비, 오나라의 손권이 서로 대립하며 수많이 전쟁이 일어나자 중국 대륙은 다시 한 번 큰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과연 중국을 통일할 인물은 누구일까 하는 궁금증과 세 인물의 대결 구도를 통한 한시도 늦출 수 없는 긴장감에 〈삼국지〉의 매력 속으로 빠지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나관중

14세기 중국 원나라 말기, 명나라 초기의 연의 작가로서 중국 4재 기서 중 하나인 ≪삼국지연의≫를 썼다. 이름은 본(本, 일설에는 관貫), 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며, 관중은 자(字)이다. 출생지에 관해서는 산시성(山西省) 태원(太原) 출신이라는 것을 비롯해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생애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 없다. 그래서 소설가 한 사람이 아니라 소설가와 극작가 두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있다. 다만 호인 '호해산인'이 당대 여러 지역을 방랑하며 지내는 문사를 뜻하는 점으로 미루어 떠돌이 문인집단의 일원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과거에 거듭 낙방하고 아버지를 따라 소금 장사를 했으나 장사엔 뜻이 없고 집 근처의 찻집에 드나들며 한량으로 살았다. 당시 찻집에서 매일같이 공연하던 삼국희곡(三國戲曲)을 즐겨 듣고 달달 외우는 수준까지 이르렀는데, 이것이 ≪삼국지연의≫ 집필의 밑거름이 되었다. 대표작은 진수(陳壽)의 <삼국지>를 바탕으로 민간의 삼국 설화와 원대(元代)의 삼국희(三國戱) 등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삼국에 관한 이야기를 한꺼번에 엮어 펴낸 ≪삼국지통속연의(三國志通俗演義)≫가 있다. 그밖에 지었다고 전해지는 소설로는 ≪수당양조지전(隋唐兩朝之傳)≫, ≪잔당오대지전(殘唐五代之傳)≫, ≪송 태조 용호 풍운회≫, ≪평요전(平妖傳)≫, ≪수호전(水滸傳)≫ 등이 있다.

번역 김은빈

그림/만화 한창수

출간작으로 『옛날 사람들은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