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의 소녀(논술대비세계명작 59)

요한나 슈피리 지음 | 민경순 그림 | 강명희 옮김

지경사 2006년 05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03년 05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알프스에 사는 할아버지와 행복한 한때를 보낸 적이 있는 하이디는 훌륭한 저택에 살면서도 알프스에 있는 오두막집을 그리워한다. 명랑하고 생명을 사랑하는 하이디는 어른들이 이해 못하는 소동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생명과 자연을 사랑하는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출판사 서평

인간과 자연에 대한 순수한 사랑
대도시를 떠나 알프스에 사는 할아버지와 행복한 한때를 보낸 하이디는 프랑크푸르트의 훌륭한 저택에 살면서도 알프스에 있는 오두막집을 그리워합니다.
명랑하고 솔직하며, 생명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하이디는 어른들의 눈에는 엉뚱하고 이해할 수 없는 소동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킵니다. 주변의 작은 것에 감사하고 사랑할 줄 아는 하이디의 모습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 줍니다.
생명을 사랑하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길 바라는 하이디의 간절한 소망을 이해하고 각 장마다 녹아있는 알프스의 흙 냄새와 바람 냄새를 한 장 한 장 넘기며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요한나 슈피리

스위스 취리히(Zurich) 부근 히르첼(Hirzel)에서 태어나 알프스의 아름다운 작은 마을에서 평화로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1852년 법률가와 결혼 후, 취리히로 옮겨와 살면서 도시 생활의 삭막함으로 괴로워하다 집필 활동을 시작하게 된 슈피리는 초기에는 주로 성인들을 위한 글을 썼으나, 1878년에 〈실향 (Heimatlos)〉이라는 모음집에 아동들을 위한 글을 발표하면서 아동문학에 전념하기 시작했다. 그 후 20편 이상의 소설을 발표하면서 왕성한 창작 활동을 벌이던 그녀는 보불전쟁(1870~1871)으로 인한 난민을 돕는 기금 조성을 위해 〈하이디〉를 집필하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하이디의 어린 날의 경험 (Heidi’s Early Experiences)〉과 〈하이디의 그 후의 경험 (Heidi’s Further Experiences)〉으로 각각 출판되었으나, 후에 〈하이디 (Heidi)〉라는 제목으로 묶어서 출판되었다. 평소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자선단체에 많은 돈을 기부했을 만큼 인간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작가는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잘 살아있는 대표작 〈하이디〉로 아동문학의 대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번역 강명희

그림/만화 민경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