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이 김선달(이야기 고전)

이준연 지음 | 윤영진 그림

지경사 2006년 05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03년 04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익살과 재치의 웃음 한 마당.
대동강 물을 한양 장사꾼에게 팔아먹은 봉이 김 선달.
번뜩이는 재치와 익살로 정의롭지 못한 자들을 혼내 주고, 가난하고 힘 없는 사람들을 아낌없이 도와 주지요.
봉이 김 선달의 신나는 웃음 한 마당을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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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엮은이 이준연
전북 고창군 해리면 안산에서 태어남.
1961년 '인형이 가져온 편지'가 <한국 일보> 신춘 문예 동화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주로 토속적이고 정감 넘치는 작품들을 씀.
'신인 예술상', '문학 창작상' '한국 아동 문학상'등 많은 상을 받음.
대표 작품집으로는 <인형이 가져온 편지>, <춤추는 허수아비>, <까치를 기다리는 감나무>등 70여 권의 창작 동화집과 50여 권의 한국 전래 동화집이 있음.

목차

김서방 벼슬 따 오기…6
열 냥 준다고 여쭈어라…16
꿩을 주고 얻은 선달…23
봉이 된 닭…30
엉터리 생일 잔치…46
깨진 벼루…59
대동강 물을 팔아먹다…69
한양에서 온 협박장…87
삐각이 빼각이…106
사또의 횡포…123
떡보 스님…134
하룻밤 신랑…147
금강산 금강 도사…159
오시오, 자시오, 가시오…171
동지 팥죽…178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194
작품에 대하여…204

출판사 서평

남의 집 화장실을 사용하고 되려 열 냥을 받아서 나오고, 꿩 한 마리로 선달의 벼슬을 사고, 닭을 봉 속이는 못된 장사꾼을 벌주고, 대동강물을 팔아 먹은 봉이 김 선달의 이야기는 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바람처럼 구름처럼 떠돌아 다니면서 반짝이는 지혜와 익살스런 재치로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낸 김 선달의 이야기는 지금까지 우리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는 짓마다 이상한 이 이야기가 우리들의 가슴에 많이 남아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가난하지만 정직하게 살아가는 이웃을 도와주는 김 선달의 따뜻한 마음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웃음이 넘치는 해학과 사람의 도리를 알려주는 교훈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준연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다. 한국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어린이도서상, 대한민국문학상 본상, 방정환문학상, 이주홍아동문학상, 어린이문화대상, 한국동화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많은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인형이 가져 온 편지』, 『마음의 꽃다발』, 『지워지지 않는 일기』, 『바람을 파는 소년』, 『거꾸로 나라 임금님』, 『세 발 강아지』, 『밤에 온 눈사람』, 『별이 보이는 수수깡 안경』, 『가을 나비』, 『도깨비가 된 허수아비』 등 400여 권이 있다.

그림/만화 윤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