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일지(이야기 고전)

김구 지음 | 이동렬 옮김

지경사 2006년 05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03년 04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조국을 위해 살다 간 겨레의 스승. 백범 김구 선생의 사상과 삶을 만나 볼 수 있다.
"네 소원이 무엇이냐?"하고 하느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 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며,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셋째 번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 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 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나의 소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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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엮은이 이동렬
1950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남.
<한국 일보> 신춘 문예 동화 당선.
세종 아동 문학상, 해강 아동 문학상, 불교 아동 문학상, 올해의 작가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함.
현재 한국 아동 문학인 협회 동화 분과 위원장. 초등 학교 도덕과 집필 위원. 장안 대학 문예 창작과 겸임 교수로 있음.
지은 책으로는 <워리와 벤지>, <달님을 사랑한 굴뚝새>등이 있음

목차

상권
머리말…8
나의 어린 시절…10
글공부 시작…18
과거 시험…25
동학 혁명의 선봉장이 되어…33
기구한 젊은 시절…42
일본인 장교를 죽이다…52
심문 과정…60
고달픈 감옥살이…73
탈옥…79
무작정 서울로…84
스님이 되려고…91
연속되는 슬픔…99
교육자가 되어…107
나라를 위하는 마음으로…112
신민회 사건…118
혹독한 고문…124
또 시작되는 감옥 생활…135
감옥을 나와 고향으로…145
중국으로의 망명…153

하권
머리말…162
3.1운동의 상해…165
이봉창과의 만남…172
윤봉길과의 만남…180
피신과 유랑 생활…185
광복군 창설과 조국의품에 안기기까지…193

부록-김구 연보…203

출판사 서평

우리 나라의 영원한 스승인 백범 김구 선생님이 자신의 행적을 일기 형식으로 쓴 자서전 '백범일지'를 어린이의 시각에 맞게 구성한 책입니다.
철없는 개구쟁이 어린시절 아버지의 숟가락을 부러뜨려 엿을 바꾸어 먹은 이야기, 그로 인하여 아버지게 심하게 꾸중을 들은 이야기, 젊은 혈기로 국가를 위해 무엇인가 하겠다고 다짐한 청년시절의 이야기, 주권을 빼앗긴 국가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국가의 독립을 위해 투쟁하셨던 장년시절의 고뇌와 노력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책입니다.
결코 자신을 본받으라 함이 아니라, 동서양의 많은 위인 중에 가장 숭배할 만한 이를 택하여 스승으로 섬겨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선생님의 간절한 바람을 늘 낄 수 있을 것입니다. 선생님의 인(仁), 신(信) 두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어린이 여러분에게 보내는 편지라 생각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김구 선생님이 어린이 여러분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구

9세에 한글과 한문을 배우기 시작했고,18세에 동학에 입문하여 접주가 되었으며, 해주에서 동학군을 거느리고 봉기했으나 관군에게 진압되자 만주로 도피했다. 이듬해 귀국, 시해된 명성황후의 원수를 갚고자 일본 육군 중위를 살해, 사형이 확정되었으나 고종의 특사령으로 감형되었다. 3/1운동 직후에는 상해로 망명해 임시정부를 이끌었으며, 28년에 한국독립당 조직에 참여, 적극적인 항일 무력활동을 전개하였다. 39년 임시정부 주석에 취임한 후에는 광복군 특별훈련반을 설치, 한반도 수복 군사훈련을 적극 추진하던 중 광복을 맞이했다. 모스크바 삼상회의에서 한국의 신탁통치가 결의되자 반탁운동을 전개하였으며, 48년 남한만의 단독총선거를 실시한다는 UN의 결의에 반대하여 통일정부 수립을 위한 남북협상을 제창,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협상에 참가하였으나 실패했다. 그후 정부 수립에 가담하지 않고 민족 통일의 원칙을 계속 주창하다가, 49년 경교장에서 육군 소위 안두희에게 암살당해 국민장으로 효창공원에 안장되었다. 62년 건국공로훈장 중장이 추서되었다.

번역 이동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