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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문예 세계 시 선집
칼릴 지브란 지음 | 강은교 옮김
문예출판사

2006년 03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00년 09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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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6.03MB)
ISBN 9788931008951
쪽수 1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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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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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해 읊은 이 구절처럼, 칼릴 지브란은 《예언자》를 통해 꽁꽁 닫힌 현대인의 마음 문을 연다. 한국의 대표 시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역자 강은교는 이런 영혼을 두드리는 성찰의 글들을 깊은 이해와 사색을 통해 감칠맛 나는 우리글로 풀어내고 있다.
· 배가 오다
· 사랑에 대하여
· 결혼에 대하여
· 아이들에 대하여
· 베풂에 대하여
· 먹고 마심에 대하여
· 일에 대하여
· 기쁨과 슬픔에 대하여
· 집에 대하여
· 옷에 대하여
· 사고 팖에 대하여
· 죄와 벌에 대하여
· 법에 대하여
· 자유에 대하여
· 이성과 열정에 대하여
· 고통에 대하여
· 자기 인식에 대하여
· 가르침에 대하여
· 우정에 대하여
· 대화에 대하여
· 시간에 대하여
· 선과 악에 대하여
· 기도에 대하여
· 쾌락에 대하여
· 미에 대하여
· 종교에 대하여
· 죽음에 대하여
· 고별

칼릴 지브란의 생애와 작품 세계

노동이란 보이게 된 사랑.
그대들 만일 사랑으로 일할 수 없고 다만 혐오로써 일할 수밖에 없다면,
차라리 그대들은 일을 버리고 신전 앞에 앉아
기쁨으로 일하는 이들에게 구걸이나 하는 게 나으리라. - 44쪽

그대들 친구와 헤어질 때에도 슬퍼하지 마라.
왜냐하면 그대들 친구에게서 가장 사랑하는 점,
그것은 그가 없을 때 더욱 선명히 드러날 것이기에.
마치 산을 오르는 이에게 산은 벌판에서 더욱 선명히 보이듯이. - 93쪽

미란 거룩한 제 얼굴을 덮고 있는 베일을 걷어 버린 삶의 모습이다.
하지만 그대들은 삶이면서 또한 베일.
미는 홀로 거울 속을 응시하고 있는 영원이다.
하지만 그대들은 영원이면서 또한 거울인 것을. - 120쪽

그대들 나날의 삶이야말로 그대들의 사원이며 종교인 것.
그곳으로 갈 때마다 그대들 그대들의 전부를 가지고 가라.
[……]
그대들 만약 신을 알고자 한다면, 수수께끼의 풀이자가 되려 하지 마라.
차라리 그대들의 주위를 둘러 보라. 그러면 그대들은 그분이 그대들의 아이들과 놀고 계심을 보리라.
- 123쪽

법정 스님이 마지막까지 소중하게 머리맡에 남겨둔 책
영혼의 성장을 이끌어 주는 현대의 고전으로 성경과 함께
20세기에 가장 많이 팔린 화제의 책!

칼릴 지브란이 들려주는 자연스러운 삶의 기쁨, 부디 벌과 꽃처럼 즐겁기를!
20세기 니체로 불리는 칼릴 지브란은 깊은 통찰과 지혜로 현대인이 느끼는 삶의 전반적 문제에 막힘없는 해답을 제시한다. 반세기가 지나도록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널리 읽히는 산문 시집 《예언자》에서 칼릴 지브란은 근원적이고 보편적인, 한편으론 부끄럽기도 한 삶의 외면과 내면에 관한 질문에 냉정하도록 고독하면서도 결국은 올바르다고 느낄 수밖에 없는 새로운 사유의 세계를 열어준다.
사랑, 결혼, 법, 자유, 고통, 우정, 쾌락, 죽음, 종교 등등은 가장 발달된 문명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기쁨과 고통을 선사하고 있다. 칼릴 지브란은 우리가 부딪치는 그러한 근본적인 삶의 문제에 대답한다. 특히, 지브란은 삶과 죽음을 한몸으로 본다. 죽음이란 이미 삶 가운데 준비되어 있으므로 죽음의 비밀을 알고자 한다면 삶의 중심을 더욱 철저하게 응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죽는다는 것은 또 다른 삶에의 출발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 칼릴 지브란은 예언자 알무스타파의 입을 통해 때론 우리 삶에 딱딱한 공기처럼 자리 잡은 이런 문제들이 얼마나 쉽게 자연스러운 공기로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강은교 시인의 아름다운 우리말 번역과 깊이 있는 작품 해설로 만나는 《예언자》

사랑은 그대를 두드려 벌거벗게 하는 것
사랑은 그대를 체로 쳐 쓸데없는 모든 껍질들을 털어버리게 하는 것

사랑에 관해 읊은 이 구절처럼, 칼릴 지브란은 《예언자》를 통해 꽁꽁 닫힌 현대인의 마음 문을 연다.
한국의 대표 시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역자 강은교는 이런 영혼을 두드리는 성찰의 글들을 깊은 이해와 사색을 통해 감칠맛 나는 우리글로 풀어내고 있다.
강은교 시인은 신성한 잠언집과도 같은 이 책을, 저자가 20세기 무시무시한 문명의 한가운데인 뉴욕의 작은 방 전기 스탠드 밑에서 썼다는 것에 놀라워했다. 마치 오래전 예언자의 말과도 같이 지혜에 가득 찬 놀랍고도 생경한 구절들을 말이다. 인간을 사랑하고, 그를 통해 신을 찾으려 했으며, 확고한 삶의 의의를 찾으려 한 구도자의 목소리가 뉴욕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기도 하다.
어찌 보면 전혀 쓸모없는 노랫가락을 읊고 있는 듯 보이지만 거기엔 ‘무언인가’가 있음을 간파한 강은교 시인은 그것이 바로 우리가 잃어버린 ‘영혼’이라고 생각했다. 칼릴 지브란은 현대문명 속에서 잊힌 우리 영혼의 성장을 이끄는 20세기 예언자인 셈이다.

시간이 지나고 사람들의 영혼이 성숙해 갈수록 이 책의 진가는 빛이 날 것이다.
_메리 해스켈(칼릴 지브란의 연인)

작가정보

저자 칼릴 지브란(Kahlil Gibran, 1831~1931) 은 수많은 예언자를 낳은 레바논에서 1883년 태어났다. 그의 출생지는 산세가 매우 험한 곳으로 예수의 탄생지와 인접한 곳이었다. 그런 이유로 주민들은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되었고, 험한 산세 덕분에 터키 지배하에서도 자치 구역으로 남아 있었다. 1869년 수에즈운하가 개통되면서 생업이던 대상(caravan)을 통한 동서 교육이 타격을 받고 주민들은 터키의 폭정과 가난에 시달리게 되었다. 예수회 교육의 영향으로 자유 의식이 싹튼 지식인들은 아프리카, 남미,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등으로 이민을 떠났다. 그의 가족도 이민자들 무리에 섞여 아버지만 레바논에 남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2년 후 칼릴 지브란은 혼자 레바논으로 돌아와 베이루트의 ‘지혜의 학교’를 다녔고 그 후 아버지를 따라 전국을 여행하며 그림을 그렸다. 1902년 무렵에는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인생을 체험했다. 1908년 파리에서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을 만나 3년간 미술 공부를 하고 미국으로 돌아온 그는 미국의 보헤미아라고 불리는 그리니치빌리지에서 독신으로 지내며 인류의 평화와 화합, 레바논의 종교적 단합을 호소했다. 타국살이의 외로움을 알코올로 달래다가 건강을 해쳐 48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종교적 분위기가 강한 작품과 그림을 발표했는데, 초기 작품들은 아랍어로 쓰여진 산문시와 희곡 들로 모든 아랍권에 널리 알려져 지브라니즘(Gibranism)이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였다. 20살 전후로 영어로 작품을 쓰기 시작하여 1923년, 20년간의 구상을 거쳐 완성한 원고를 출판하기로 결심하는데, 그 작품이 바로 영어로 기록한 산문시 《예언자》였다.
인생에 대해 근원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그에 대한 답을 깨닫게 하는 《예언자》는 현대의 성서라고 불리면서 소설 《부러진 날개(The Broken Wings)》와 함께 세계 각국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 후에도 철학자, 화가, 소설가, 시인으로 여러 권의 저서를 출간했으나, 《예언자》만큼 주목받지는 못했다.
그의 저작들에는 그가 그린 그림들이 삽화로 실린 경우가 많았다. 초상화를 비롯한 그의 그림은 철학을 느끼게 하는 독창적이고 신비주의적인 경향을 띠며 웅장하고도 경이로운 다빈치적 특질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았다. 젊은 시절 파리에서 첫 번째 전시회를 가진 이래 뉴욕, 보스톤 등에서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역자 강은교는 서울에서 출생하여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와 동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68년 《사상계》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하여 1975년 제2회 한국문학작가상을 수상했다. 동아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허무집》《빈자일기》《소리집》《풀잎》 등의 시집과 《추억제》《도시의 아이들》《시인수첩》《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등의 산문집이 있다.
번역서로는 칼릴 지브란의 《영혼의 거울》, 핀의 《안나 이야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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