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예강목

서천민 지음 | 송갑준 옮김

한국학술정보 2020년 04월 24일 출간 국내도서 : 2019년 12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六藝는 중국 周代에 행해지던 禮·樂·射·御·書·數의 여섯 종류의 교육과목이다. 중국 고대의 교육제도는 주나라 때 周公에 의해서 완비되었는데, 六藝는 六德 그리고 六行과 함께 중요한 교육과정이었다.
육덕과 육행이 德行과 관련이 있다면 육예는 知的, 制度的인 것으로 이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관리로서의 업무를 수행할 수 없었다. 또한 六藝는 禮로써 中을 가르치고 樂으로써 和를 가르친다는 말에서도 표현되듯이 德行의 수양 공부와도 관계가 있어 周代 이래로 매우 중요시 여겨왔다.
이 육예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는 예·악·사·어·서·수의 각 항목에 대한 사전적 해설뿐이었다. 따라서 원서를 번역함으로써 각 항목의 기원과 구체적 내용에 대해 서술하고자한다. 이 『육예강목』을 통해 주나라 문물제도의 근간인 禮·樂의 기원과 그 구체적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옛날에는 향삼물로써 교육과정을 세웠는데 육예는 그중에 하나이고 모두 소홀히 할 수 없다. 선비가 배움에 글을 배우는 것이 마땅히 먼저이고 그다음이 數이고 射와 御가 이어진다. 예악을 익히어 체득하는 것이 긴요하니, 나라가 있고 집안이 있는데 어찌 먼저 가르쳐서 익히게 하면 후세들이 前例를 따르지 않겠는가? 어린아이를 가르치는 것이 어찌 대학의 참된 기초임을 알겠는가?
부지런히 힘써 箋注를 내었으니 새롭게 배우고 익히어 門戶로 알려지기를 바란다.
- 제사(題辭) 중에서

목차

역자의 말

해제

육예강목
제요(提要)
원서(原序)
제사(題辭)
육예강령(六?綱領)
육예조목(六藝條目) 권상(卷上)
一. 오례(五禮)
(1) 길례(吉禮)
(2) 흉례(凶禮)
(3) 빈례(賓禮)
(4) 군례(軍禮)
(5) 가례(嘉禮)
二. 육악(六樂)
(1) 황제지악(黃帝之樂): 운문(云門), 대권(大卷)
(2) 당요지악(唐堯之樂): 대함(大咸), 함지(咸池)
(3) 우순지악(虞舜之樂): 대소(大韶)
(4) 하우지악(夏禹之樂): 대하(大夏)
(5) 성탕지악(成湯之樂): 대호(大濩)
(6) 무왕지악(武王之樂): 대무(大武)
三. 오사(五射)
(1) 백시(白矢)
(2) 삼련(參連)
(3) 염주(剡注)
(4) 양척(襄尺)
(5) 정의(井儀)
四. 오어(五御)
(1) 명화란(鳴和鸞)
(2) 축수곡(逐水曲)
(3) 과군표(過君表)
(4) 무교구(舞交衢)
(5) 축금좌(逐禽左)
육예조목(六藝條目) 권하(卷下)
五. 육서(六書)
(1) 상형(象形)
(2) 지사(指事)
(3) 회의(會意)
(4) 전주(轉注)
(5) 해성(諧聲)
(6) 가차(假借)
六. 구수(九數)
(1) 방전(方田)
(2) 속미(粟米)
(3) 쇠분(衰分)
(4) 소광(少廣)
(5) 상공(商功)
(6) 균수(均輸)
(7) 영뉵(盈?)
(8) 방정(方程)
(9) 구고(句股)
부록 (附錄)
자원(字原)
발원(發原)
후서(後序)

작가정보

저자(글) 서천민

저자 : 서천민
대전고둥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동양철학전공. 문학석사, 철학박사)
경남대학교 철학과 교수 역임(1986 ~ 2013)
現 경남대학교 명예교수.

『사단칠정론』, 『인물설동이론』,
『조선유학의 학파들』, 『자료와 해설 한국의 철학사상』,
『조선유학의 개념들』 등의 공저 외에
다수의 한국유학 관련 논문, 역저 『臨官政要』가 있음.

번역 송갑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