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이 밥 먹는 동네

남재걸 , 조재준 지음

한국학술정보 2020년 03월 17일 출간 국내도서 : 2018년 12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양떡메 마을의 사례는 마을자치가 주민에게 얼마나 큰 삶의 즐거움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지를 보여준다. 마을자치는 공동체 구성원인 주민에게 함께 만나고 일하는 기쁨에 더하여 지속적으로 경제적인 수입을 안겨준다는 점에서 공동체 사업의 꽃이라 할 만하다. 젊은이든 중년이든 할 일이 없어 고민하는 시대에 마을자치는 삶의 보람, 사회적 공헌, 그리고 안정적인 직장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이 책에서 말하는 마을자치의 과정을 열의와 끈기로 해내는 것이다. 사회에 기여하고 싶지만 방법과 길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하나의 영감으로 작용하길 간절하게 바란다.

목차

머리말

1부 매일 같이 밥 먹는 동네

1장 양떡메 마을기업 스토리
1. 농사 잘되는 것 말고는 볼 것 없는 동네
2. 하남 마을 최초의 여성 이장
3. 하남 마을로 시집온 부산 도시 처녀
4. 양파 대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방법을 찾다
5. 농촌건강장수마을과 1억3천만 원의 보조금
6. 화합의 비결
7. 주민 세일즈의 힘
8. 투명한 운영으로 신뢰를 얻다
9. 양떡메 마을로의 개명과 전자상거래의 도입
10. 더불어 잘사는 마을을 향하여

2장 양떡메 마을은 무엇이 특별한가
1. 나누는 공동체
2. 마을경제를 순환시키는 공동체
3. 식사 공동체
4. 화합하는 공동체

3장 양떡메 마을의 성공 요인
1. 양떡메 마을의 성공 비결
2. 공동체적 가치
3. 투명한 리더십
4. 주민 참여
5. 정직한 제품

2부 마을자치에 답이 있다

1장 지방자치에서 마을자치로
1. 지방 자치의 위기와 하버마스
2. 외로운 늑대와 묻지마 투표
3. 기든스의 생활 정치와 태교
4. 지방자치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2장 이제는 마을자치의 시대다
1. 마을자치란 무엇인가
2. 사람들은 관계를 원한다
3. 마을자치의 태풍은 이미 시작되었다

3장 마을자치는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인가
1. 마을자치는 누가 하나
2. 마을자치는 대화로 시작된다
3. 생활공동체 이렇게 성장한다
4. 마을자치의 꽃은 마을기업이다

4장 답은 우리 지역 안에 있다
1. 마을자치의 명과 암
2. 물이 반 밖에 없다. 반이나 있다
3. 지역의 자산은 관계를 통해 드러나고 강화된다
4. 말을 하기보다는 들어라

5장 마을자치는 꿈을 같이 하고 나누는 것이다
1. 꿈이 필요한 이유
2. 꿈을 같이하는 사람을 찾아라
3. 꿈이 없으면 마을자치는 표류한다
4. 꿈과 미션을 만들고 전파하라

부록

작가정보

저자(글) 남재걸

저자 : 남재걸
1997년 5급 공채에 합격하여 경북 군위군 우보면장, 새마을과장 그리고 행정안전부에서 행정구역팀장(서기관)으로 근무하였다.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지방자치’를 만들기 위한 대안으로 지역공동체, 생활자치, 마을자치 등에 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영국 셰필드 대학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단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자 : 조재준
20여년의 공무원 경험을 살려서 마을만들기, 마을기업 등 사람들이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리버풀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하였으며 단국대학교 행정학과 박사과정에 수학 중이다. 현재 한국생활자치연구원 자치연구센터장으로 있다.

저자(글) 조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