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그녀에게
2015년 04월 17일 출간
국내도서 : 2014년 11월 17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9.10MB)
- ISBN 9788925598178
- 쪽수 2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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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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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합리성으로는 온전히 설명할 수 없는 조직의 생리라든가 그 안에서 아웅다웅하는 인간관계, 지금 하는 일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인지에 대한 끊임없는 회의, 더불어 직장생활에 필요한 노하우까지 담아내며, 직장생활을 맨얼굴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특히 동시대 여성들과의 심리적 연대를 단단하게 구축해온 임경선 작가 특유의 감성을 바탕으로 ‘일하는 여자, 우리는 행복한가?’라는 본질적 물음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킨다.
일요일 저녁마다 월요병에 시달리고 아침마다 허둥지둥 출근길에 올라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는 우리 모두는 ‘월요일의 그녀’이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여전히 동료의 위로와 선배의 지혜가 필요하다. 임경선 작가의 명쾌한 조언이 담긴 이 책은 직장생활의 든든한 지침서로서, 직장여성들의 답답한 마음을 위로하고 복잡한 머릿속을 말끔히 정리해줄 것이다.
추천의 글: 월요일의 그녀로부터
초판 서문
1장 일하는 여자, 우리는 행복한가?
첫 직장에서 천직을 만나기는 어렵다
워커홀릭은 휴식도 일처럼 한다
결혼하면 여자만 손해다?
한국에서 출산은 프로젝트
난 당신의 누나가 아니야
여자가 높은 자리에 올라가기 힘든 이유
회사가 원하는 건 착한 직원이 아니다
다시 시작하기에 너무 늦었을까?
2장 일 잘하는 여자의 애티튜드
연차가 낮을수록 사장 마인드가 필요하다
일 잘하는 여자의 스타일은 따로 있다
내 경우, 일의 우선순위를 이렇게 정했다
잡무를 잘하는 사람이 중요한 일도 잘한다
보고 타이밍만 잘 챙겨도 유능해 보인다
업무용 메일, 나는 이렇게 썼다
책상을 보면 일에 대한 태도를 알 수 있다
실력을 키우는 기본적인 방법들
3장 직장 내 인간관계의 어려움
일이 아니라 사람 때문에 괴로운 마음
상사보다 잘났다고 생각하는 직원의 심리
화를 참는 상사, 혼자 일 다 하는 상사
5인 5색, 유형별 상사 대처법
상사를 칭찬할 때,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상사의 편애와 동료들의 질투 대처법
잘나가는 동료 때문에 자괴감에 빠지지 않기 위해
직장생활의 의리와 소영웅주의의 함정
아랫사람이 생기면 마음에 새길 두 가지
상전처럼 구는 부하직원 길들이기
좋은 팀워크를 이끌어내는 대화법
체질적으로 안 맞는 사람과 공존하는 법
4장 운명을 바꾸다: 성공적인 전직과 재충전
직장, 옮겨야 할까?
전직을 생각하게 되는 다섯 가지 이유
연봉 액수는 정말 중요할까?
20대 전직과 30대 전직의 차이
나를 위한 SWOT 분석
사적인 관계의 사람과 일하려면 두 배 더 노력해야 한다
서른 넘어 체력 저하를 실감할 때
내가 안 챙기면 누가 나를 챙길까
정신건강의학과는 재미있는 곳이다
5장 일이 주는 순수한 기쁨
나에게 행복을 주는 가치 목록
내가 포기할 수 있었던 것들
동심의 행복했던 추억이 주는 힌트
여자의 직감은 무시 못해!
행동하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라이프 스타일 선택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
나는 여전히 성실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싶다. ‘하면 된다’ 식의 맹목적인 긍정도, ‘해봤자 소용없다’ 식의 무기력증도 권장하고 싶지 않다. 노력이라는 말을 쉽게 사용하기에 미묘한 시대가 되었지만 그것을 사용하지 못하는 체념의 시대에도 도저히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왜냐하면 그렇게 성실히 자신의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을 보며 나도 힘을 얻고, 나도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_7쪽, <개정판 서문> 중에서
행복한 직장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일과 사생활의 균형은 너무나 중요하다. 하지만 회사 일은 끝도 한도 없고 그 많은 일을 다 잘해낼수록 더 많은 일이 내게 넘치듯 몰려왔다. 문득 고개를 갸우뚱거리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서른이 넘어서까지 지금과 같은 페이스로 계속 일할 수 있을까?’ 20대에 몸이 부서질 정도로 일을 하는 것은 좋게 말하면 그 시절에만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지만 30대에 같은 식으로 일하는 것은 그저 요령이 없는 것이다._32쪽, <워커홀릭은 휴식도 일처럼 한다> 중에서
다들 이미 너무 많은 통신수단에 시달리고 있다. 한 친구는 회사에서 근무하는 중에 사내 이메일, 대외 이메일, 휴대전화, 자리 전화라는 네 개의 통신수단이 수시로 그녀를 찾아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라고 한다. 간결 명료한 메일로 서로를 돕고 살자. 분량뿐만 아니라 답변을 확실하게 보내는 습관을 길러 상대가 다시 회신 메일을 보내 시간낭비를 하지 않도록 하자. 예로 기획서가 어떻게 되고 있느냐는 물음에 “진행 잘되고 있다.”는 식의 애매한 답변을 피하고 “지금은 시장조사 단계입니다.” “이번 금요일까지 본문은 다 끝날 예정입니다.” 등 구체적으로 궁금증을 풀어주도록 한다._96쪽, <업무용 메일, 나는 이렇게 썼다> 중에서
내가 포기할 수 있던 것: 정시 퇴근과 주말의 편한 휴식/ 상사로 인해 상처받는 자존심/ 건강
내가 포기할 수 없던 것: 상사의 인정과 격려/ 동급 최강의 직급과 연봉(돈 자체보다는 그에 대한 자부심)/ 나에 대한 부하직원의 신뢰/ 엔돌핀을 돌게 하는 도전적인 프로젝트/ 일에 대한 통제욕
한마디로 나는 일 욕심, 사람 욕심이 엄청 많았던 사람이다. 그것으로 인해 내 몸이 상하고 때로는 자존심에 상처입는 것을 감당해내며, 번잡한 인간관계 속으로 기꺼이 뛰어들었다. 아무리몸과 마음이 극도로 피곤해도 결과적으로 내가 치열하게 일하고 살았다는 확실한 느낌만은 절실히 필요했던 것 같다._226쪽, <내가 포기할 수 있었던 것들>
남들과 똑같은 식으로 잘날 필요도, 남들과 똑같은 식으로 평범할 필요도 없다. 라이프 스타일 선택은 매우 개인적이어야 하고 ‘나’다워야 한다. 그래서인지 누가 내 일련의 행동을 보고 “참 임경선스럽다.”고 혀를 끌끌 차도 별로 기분 나쁘지 않다._246쪽, <라이프 스타일 선택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 중에서
“우리는 매일 아침 스스로를 바꿀 기회와 마주하고 있다.”
일을 좋아하게 될 것, 일을 통해 나를 단단하게 만들 것
직장생활 고비고비 힘이 되어줄 캣우먼 임경선의 찰진 조언들!
2007년 출간 이후 2030 직장여성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직장생활 가이드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임경선 작가의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여자로 산다는 것》이 새로운 제목과 디자인으로 개정 출간됐다. ‘고용안정성’이 직장을 선택하는 제1의 기준으로 떠오르는 요즘, 《월요일의 그녀에게》는 구직 이후에 맞닥뜨리게 되는 직장생활의 맨얼굴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한편, 동시대 여성들과의 심리적 연대를 단단하게 구축해온 임경선 작가 특유의 감성을 바탕으로 ‘일하는 여자, 우리는 행복한가?’라는 본질적 물음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킨다.
20대와 30대를 열혈 직장인의 정체성으로 오롯이 살아낸
임경선 작가의 경험과 수천 건의 고민 상담들
임경선 작가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조선일보> <메트로신문> <한겨레신문> 등 다양한 지면에 고정칼럼을 연재해왔다. 뿐만 아니라 2002년부터 2013년까지 KBS FM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MBC FM <김C 스타일> 등의 라디오와 <하루키 라디오> 등의 팟캐스트에서 청취자들과 소통해왔다. 그밖에도 학교 및 도서관, 기업과 각종 단체에서 강연회 연사로 활동해왔다. 만 15년에 이르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글을 읽었고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에게는 그녀의 이야기가 필요했고 그럴 때마다 임경선 작가는 ‘임경선답다’로 표현되는 한결같은 솔직함으로 단도직입의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월요일의 그녀에게》는 온갖 변수가 난무하는 마케팅 현장에서 자신의 20대와 30대를 열혈 직장인의 정체성으로 오롯이 살아낸 임경선 작가가 본인의 경험은 물론이고 10여 년간 라디오와 지면에서 상담해온 수천 건의 사례를 바탕으로 쓴 에세이이다. 합리성으로는 온전히 설명할 수 없는 조직의 생리라든가 그 안에서 아웅다웅하는 인간관계, 지금 하는 일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인지에 대한 끊임없는 회의, 더불어 직장생활에 필요한 노하우까지 담았다.
일하는 여자, 우리에게는 오랫동안 행복하게 일할 권리가 있다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면서 글을 쓰는 프리랜서의 삶을 9년째 살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전 12년간의 직장생활 경험이 있었기에 현재의 커리어가 단단히 지탱되고 있음을 체감한다. 그래서 더더욱 직장생활 초창기의 기초체력을 다지는 것과 일을 대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된다.
_8쪽, <개정판 서문> 중에서
12년간의 직장생활 경험이 프리랜서로서 현재의 커리어를 단단하게 지탱해주고 있음을 체감한다는 임경선 작가는 ‘성실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해 말한다. ‘하면 된다’ 식의 맹목적 긍정도, ‘해봤자 소용없다’ 식의 무기력증도 권장하고 싶지 않다는 작가는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을 보면 힘을 얻고 자신도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한다. 《월요일의 그녀에게》는 그렇게 오랫동안 성실하게 일하고 싶은 직장여성들에게 책상 정리, 출근길 옷차림부터 전직의 타이밍, 일의 우선순위, 상사와 동료를 대하는 법까지 꼼꼼하게 챙겨주는 안내자 역할을 한다.
1장 <일하는 여자, 우리는 행복한가?>에서는 직장여성의 진짜 속마음을, 2장 <일 잘하는 여자의 애티튜드>에서는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노하우를 담았다. 3장 <직장 내 인간관계의 어려움>에서는 ‘상사보다 잘났다고 생각하는 후배’ ‘혼자 일 다 하는 상사’ 등 직장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인간유형을 다뤘고, 4장 <운명을 바꾸다: 성공적인 전직과 재충전>은 전직 시 우선적으로 따져봐야 할 조건들, ‘20대 전직과 30대 전직의 차이’, 휴식과 치유에 대한 사례들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5장 <일이 주는 순수한 기쁨>에서는 자신이 진정 원하는 일을 찾아나설 때 고려해야 하는 것들을 이야기했다.
월요일의 그녀로부터: 10년 전 신입사원이 팀장이 되어 보내온 추천의 글
《월요일의 그녀에게》 추천의 글은 두산매거진의 공오려 마케팅 팀장이 썼다. 얼마 전 팀장으로 승진한 그녀는 임경선 작가에게 전화로 자신의 승진 소식을 알렸다. 10여 년 전 자신을 두산매거진 마케팅 팀원으로 발탁한 장본인이 ‘임경선 팀장’이었기 때문이다.
신입사원 시절 임경선 팀장 밑에서 직장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지혜와 업무방식, 일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배웠으며, 지금까지도 그 시절의 배움이 직장생활을 지속해나가는 힘의 원천이라고 믿는다._공오려, <추천의 글> 중에서
공오려 팀장은 10여 년의 시간이 흐르고 두 사람의 직업과 직책이 바뀐 지금도 여전히 자신의 첫 팀장이었던 임경선 작가를 떠올린다. “팀원으로서 내가 임경선 팀장님을 존경하고 그녀와 같은 유능한 사회인이 되기를 바
작가정보
저자 임경선은 서강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공부한 뒤 호텔 마케팅실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광고, 인터넷, 매체 마케팅 분야의 최전선에서 12년간 일하며 서른 살을 기점으로 여러 지면에 사랑과 인간관계, 그리고 삶의 태도에 대한 칼럼을 썼다. 서른다섯 살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작가가 되었으며 글을 쓰는 한편, ‘캣우먼’이라는 닉네임으로 KBS FM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등에서 인생 상담을 꾸준히 했다. 출간작으로 장편소설 《기억해줘》, 에세이 《나라는 여자》 《엄마와 연애할 때》 《하루키와 노르웨이 숲을 걷다》, 소설집《어떤 날 그녀들이》, 칼럼집 《연애본능》 《캣우먼의 발칙한 연애 관찰기》 《러브 패러독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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