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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문

링컨 라임 시리즈
제프리 디버 지음 | 유소영 옮김
랜덤하우스코리아

2016년 07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12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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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2.64MB)
ISBN 9788925593036
쪽수 5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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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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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디버의「링컨 라임」시리즈 일곱 번째!
반전과 트릭의 달인으로 불리는 제프리 디버의 추리소설『콜드 문』.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세계 최고의 범죄학자 링컨 라임과 그의 현장 파트너인 경찰 아멜리아 색스의 활약을 다룬「링컨 라임」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이다. 2006년에 발표된 이 소설은 '시간'에 집착하는 천재적 살인마와 링컨 라임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리고 있다.

뉴욕의 12월 밤, 두 명의 피해자가 각각 다른 두 곳의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다. 피해자들이 고통스럽게 죽어간 현장에는 죽음 당시의 시간을 가리킨 채 멈춰 있는 달 모양의 시계가 남겨져 있다. 링컨은 시간과 달력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범인 '시계공'이 더 많은 연쇄 살인을 저지를 것이라고 직감한다. 한편, 현장에서 라임의 눈과 귀가 되어주었던 파트너 아멜리아는 새로운 강력반 업무와 경찰 내의 충격적 고발 사건 때문에 난관에 봉착하는데….

이 소설에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링컨 라임이 예의 그 까다로운 성격을 죽이지 않으면서 예리하게 사건을 추적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특히 심문의 달인인 심리분석관 캐스린 댄스가 새롭게 등장하여 링컨과 기묘한 파트너십을 이루고 있다. 캐스린 댄스는 작가의 다른 시리즈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제1부 죽음의 시계
01 두 남자
02 연쇄살인
03 목겨가
04 굶주린 영혼
05 용의자
06 동작학
07 면접 대상
08 부패경찰
09 파트너
10 탐문
11 시계공
12 플로리스트
13 위험한 존재
14 미행 차량
15 아버지와 딸
16 루폰티 파일
17 현장감식
18 전직 형사
19 잔인한 미소
20 사라진 기록
21 분노와 순응
22 슬픈 진실

제2부 청부업자
23 쓰디쓴 안개
24 로카르의 법칙
25 노점상
26 심문
27 사회부적응자
28 녹색창고
29 치밀한 계획
30 위기일발
31 교집합
32 메릴랜드
33 복마전

제3부 컴플리케이션
34 진실과 거짓
35 선과 악
36 델파이 메커니즘
37 배후
38 시한폭탄
39 희망과 용기
40 안전가옥
41 새로운 단서
42 이전과 이후

제4부 비밀회의록
43 최고의 훈장

역자 후기

“죽을 때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렸느냐고? 재미있군.”
던컨은 차분하고 초연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여러 가지야. 예를 들어, 첫 번째 죽인 사람은 스물네 살이었으니 죽을 때까지 24년이 걸렸다고 할 수 있겠지. 두 번째는 서른두 살이었고.” 경찰차 한 대가 반대 방향으로 지나쳤다. 빈센트의 관자놀이에서 피가 쿵쿵거리기 시작했지만, 던컨은 아무 반응도 없었다.
“관점을 달리해서 생각해보면, 내가 일에 착수한 순간부터 그들의 심장이 멈출 때까지 경과한 시간을 따질 수도 있겠지. 네 질문의 의도도 그쪽일 테고. 흔히 사람들은 시간을 이해하기 쉬운 증거 기준 안에 밀어 넣으려고 하는데, 유용하다면 괜찮은 방식이야. 자궁의 수축 주기가 20초라는 것을 안다는 건 유용해. 육상 선수가 3분 58초에 1마일을 달려서 우승했다는 걸 아는 것도 그렇고. 오늘 밤 그들이 얼마 만에 죽었는가 하는 건… 음, 빠른 죽음이 아닌 이상 그건 중요하지 않아.”

끔찍한 죽음의 방식이었다. 아멜리아 색스는 나름대로 산전수전 다 겪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건 지금껏 겪은 그 어떤 살인사건보다 잔인했다… 사망한 지 어느 정도 되었고, 12월의 추운 날씨에 시체는 딱딱하게 얼어붙어 있었다. 육중한 철근 밑의 목은 그 무게에 눌려 2.5센티미터 두께밖에 되지 않았다. 시신은 희뿌옇게 표정 없는 눈으로 허공을 응시하고 있었지만, 10분에서 15분 동안 살아남으려고 안간힘을 쓰며 벌겋게 달아오르던 얼굴이 차츰 눈알이 튀어나오면서 보랏빛으로 질식해갔을 모습은 충분히 상상할 수 있었다.
도대체 어떤 사람이기에 이런 식으로, 오로지 죽음의 순간을 연장하기 위한 이런 방식으로 살인을 저질렀을까?

전 세계 2천 5백만 팬들이 열광한 우리 시대 최고의 탐정 링컨 라임
반전과 트릭의 달인, 작가 제프리 디버의 일곱 번째 링컨 라임 시리즈가 지금 공개된다!


세계 최고의 범죄학자이자 NYPD CSU의 수장이던 사내, 하지만 불의의 폭발 사고로 왼손 약지와 목 위 근육만 움직일 수 있게 된 박제된 천재…. 1997년 《본 컬렉터》로 독자에게 처음 선을 보인 링컨 라임은 여타 크라임 스릴러 주인공과는 또 다른 특징을 가진 독특하고 개성적인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주인공 링컨 라임만큼이나 독자들이 열광했던 것은 당시로서는 너무나 신선한 과학수사의 방식을 도입한 소설적 구성과 ‘절대로’ 예측 불가능한 작가 제프리 디버의 반전과 트릭이 가득한 플롯 상의 재미였다. 전통적으로 크라임 스릴러가 강세인 미국에서도 제프리 디버와 링컨 라임이라는 캐릭터는 신선한 등장이었고 놀라운 발견이었다. 그리고 현재까지 여덟 편이 이어진 링컨 라임 시리즈는 전 세계 150여 개국, 2천 5백만 독자에게 사랑 받고 있으며 출간될 때마다 각국 베스트셀러 수위를 달리는 변함없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전신마비 범죄학자 링컨 라임과 시간에 집착하는 천재적 살인마의 또 다른 대결
비틀어진 도시가 낳은 잔혹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현대 범죄학의 위대한 영웅 링컨 라임의 새로운 이야기


혹한의 12월 밤 뉴욕, 특이한 방식으로 살해된 두 명의 피해자가 각각 다른 두 곳의 살해 현장에서 발견된다. 피해자들이 고통스럽게 죽어간 현장에는 죽음 당시의 시간을 가리킨 채 멈춰 잇는 달 모양의 시계가 남겨져 있다. 전신마비 범죄학자 링컨 라임은 시간에 집착하는 천재적 범인 시계공이 더 많은 연쇄살인을 벌일 것이라는 걸 직감한다. 한편 현장에서 라임의 눈과 귀가 되어주었던 가장 믿음직한 파트너 아멜리아 색스는 새로운 강력반 업무와 경찰 내의 충격적 고발 사건 때문에 난관에 봉착한 상태다. 시간을 국한시킨 채 더 완벽하고 정확하며 잔인한 방식으로 타깃들을 제거해나가는 시계공. 이제 라임과 색스는 극악무도한 천재 범죄자와의 대결과 함께 죽음의 시간과도 맞서 싸워야 한다.

“죽을 때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렸지?”라는 첫 장의 대사에서 짐작할 수 있듯 링컨 라임의 일곱 번째 사건 파일 《콜드 문》은 시간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12월의 혹한, 칼에 베인 손으로 부둣가에 겨우 매달려 있다가 결국 힘이 빠져서 죽은 피해자, 그리고 35킬로그램에 달하는 무거운 철근에 목이 눌려 결국 압사한 피해자. 각각 다른 사건인 것 같으면서도 같은 사건임을 확증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증거는 바로 두 장소 모두에 놓인 죽음의 시간을 알려주는 달 모양의 시계다.

뼈를 숭배하는 살인마(《본 컬렉터》), 최강의 암살자(《코핀 댄서》), 곤충을 이용하여 살인을 도모하는 소년(《곤충소년》), 고스트란 별명을 지닌 인신매매범(《돌원숭이》), 악마적 환상마술사(《사라진 마술사》), 할렘의 타로카드 살인마(《12번째 카드》)에 이어 디버가 창조해낸 것은 시간과 달력에 과적으로 집착하는 연쇄살인범 시계공(watchmaker)이다. 사람이 죽기까지는 얼마의 시간이 걸리는가의 의문으로 시작된 범행은 모든 각본을 짜둔 시계공의 계획에 따라 번화한 크리스마스 주간을 타고 연쇄살인과 뉴욕 시경의 거대 스캔들로까지 발전하게 된다.

《콜드 문》은 링컨 라임 시리즈가 이어왔던 모든 특장점과 매력들을 그대로 계승해나간다. 휠체어를 타고 현장까지 나갈 정도로 몸 상태가 많이 호전됐지만 여전히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링컨 라임이 언제나처럼 그 까다로운 성격을 조금도 죽이지 않으면서 예리하게 사건의 개요를 포착해나가는 모습은 셜록 홈즈의 후신이라 해도 무리가 없다.

‘정황’이 아닌 철저한 증거로만 사건을 수사하는 법과학 스릴러 소설로서의 재미도 여전하다. 그러나 이번 《콜드 문》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현장의 파트너 아멜리아 색스를 눈과 귀로 삼은 채 그녀가 수집해온 증거를 통해 사건을 수사하고 추론해나가는 기존 방식은 아멜리아의 승진으로 인해 다소 변화가 생겼다. 강력반 형사로 승진한 아멜리아는 두 사건을 함께 맡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첫 임무에 욕심을 부리지만 아버지의 경찰 내 비리 스캔들로 큰 충격을 받으며 모든 의욕을 잃게 된다.

‘반전의 대가’라는 별명을 가진 제프리 디버인 만큼 링컨 라임 시리즈의 허를 찌르는 반전은 이번 작품에서도 여전하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반전을 위한 촘촘한 플롯 구성과 이중, 삼중의 트릭, 그리고 범인의 독창적 성격 창조는 가히 링컨 라임 시리즈를 “명실 공한 현대 범죄학의 교본”(필라델피아 데일리 뉴스)이라고 칭해도 무방할 정도의 위치에 올려놓았다. 특히 공간과 배경, 사건과 구성의 치밀한 창조를 즐기는 디버가 ‘시간’이라는 소재를 왜 이제야 사용했는지 고개가 끄덕여질 정도로 《콜드 문》은 여타 링컨 라임 시리즈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진화를 보여준다.

링컨 라임과 아멜리아 색스, 그리고 일곱 편째 이어내려온 친숙한 캐릭터들 외에 이번 작품에 처음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디버의 다음 시리즈 주인공 자리를 꿰찬 캐릭터도 있다. 바로 심문의 달인인 캐스린 댄스. 증거와 사실을 통해 사건을 수사하는 링컨 라임과 인간의 미묘한 행동 하나하나로 그의 저의를 파악하는 심리분석관 캐스린 댄스는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며 기묘한 파트너십을 발휘한다. 디버는 2008년 캐스린 댄스를 주인공으로 한 《The Sleeping Doll》이라는 새 작품을 발표하며 링컨 라임 시리즈와 함께 새로운 시리즈를 이어나갈 것임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링컨 라임 시리즈 최신작인 《The Broken Window》는 2009년 여름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작가정보

1950년 시카고에서 태어난 제프리 디버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크라임 스릴러 작가 중 한 사람이다. 미주리 대학에서 언론학을 전공한 뒤 잠시 잡지사 기자로 근무했던 디버는 이후 〈뉴욕 타임스〉나 〈월스트리트 저널〉 같은 신문의 법률 기자로 일하고 싶어 법대에 들어갔지만, 정작 졸업 후에는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다. 변호사 출신 작가들이 대거 법정 스릴러 장르로 진출한 데 비해 디버는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인 서스펜스 스릴러를 틈틈이 쓰기 시작하다가 41세인 1990년 비로소 전업 작가로 나선 이력을 가지고 있다. 디버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은 1997년에 발표한 《본 컬렉터》 이후이다.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채 오로지 두뇌만으로 희대의 범죄자들과 대결해나가는 천재 범죄학자 링컨 라임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등장시킨 이 작품으로 디버는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얻게 된다. 이 작품은 이후 덴젤 워싱턴과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일곱 편의 링컨 라임 시리즈와 다양한 스탠드 얼론 작품들을 발표한 디버는 최고의 미스터리 작품에 수여하는 에드가 상과 앤서니 상, 그리고 검슈 상에 6차례나 노미네이트 되었고, 링컨 라임 시리즈 7편인 《콜드 문》은 아시아권에서는 특히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일본 굴지의 추리소설상인 그랜드 픽스 상과 일본추리작가협회 선정 올해의 책에 오르기도 했다. 결말을 예상하기 힘든 놀라운 반전과 독자들을 항상 미궁에 빠뜨리는 독특한 트릭으로 추리소설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지적유희를 보여주는 디버의 작품들은 현재 전 세계 25개 언어로 번역되어 15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다 그의 작품들은 출간될 때마다 각국 베스트셀러 수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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