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상)

염상섭 지음

범우사 2016년 06월 09일 출간 국내도서 : 2006년 04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사실주의 문학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염상섭의 대표작. 1930년 「조선일보」에 연재한 작품이다. 이 책은 서울의 이름난 갑부이자 대지주인 조씨 집안의 할아버지와 아버지, 아들에 이르는 삼대가 일제 치하에서 몰락해가는 과정을 생생한 필치로 그려내고 있다.

목차

이 책을 읽는 분에게

두 친구
홍경애
이튿날
하숙집
너만 괴로우냐?
새 누이동생
추억
제1충돌
제2충돌
제3충돌
재회
봉욕
새 번민
순진? 야심?
외투
밀담
편지
바깥애
김의경

작가정보

저자(글) 염상섭

1897년 서울에서 출생아여 1917년 게이오 대학 문과에 입학하였다. 재학중에는 3.1운동에 가담한 혐의로 투옥되기도 한다. 스스로 에밀 졸라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 그의 본격 작품활동은 1920년 동인의 한 사람으로서한국 최초의 자연주의 작품으로 평가되는 <표본실의 청개구리>를 <개벽>에 발표하면서 시작된다. 이후 <만세전> <삼대> <두파산> <젊은 세대>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은 초기의 자연주의에서 출발하여 사실주의 경향으로 시종일관한 것으로 특징 지을 수 있다. 그의 사실주의적 작품경향은 본격적인 전형 인물의 설정과 충분한 객관성을 띤 내용에서 분명해지는데 특히 <삼대>에서 침된 이럴이스트의 경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