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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

신의진 지음
걷는나무

2012년 03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09년 08월 27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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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7.36MB)
ISBN 9788901173924
쪽수 3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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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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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좋은 엄마 콤플렉스에 빠져 있는지 모른다.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해지는 심리 치유 에세이
자꾸만 우울한 날이 많아지는 엄마들을 위한 심리 치유 에세이『나는 아이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 이 책은 아이보다 더 아픈 엄마들의 대표적인 유형 7가지를 살펴보고 좋은 엄마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는 법을 제시한다. 연세대 소아정신과 교수 신의진이 전하는 엄마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지는 방법을 만나보자.

아픈 아이들을 치유하려면 먼저 엄마들을 살펴야 한다고 한다. 아이보다 엄마에게 문제가 있을 확률이 80%를 넘기 때문이다. 아이가 뒤처질까 봐 전전긍긍하는 엄마들, 아이가 나 없이는 아무것도 못한다고 생각하는 엄마들, 아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해 주고 싶은 엄마들, 아이의 실수를 자신의 실수처럼 받아들이는 엄마들에게 저자는 진정으로 엄마 노릇을 잘하는 사람들은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이 없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아이를 기르면서 알게 된 자신의 상처들을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자신의 상처를 나타내는 유형을 나누어 자신감 없는 부모, 마음이 어린 부모 등의 진단을 내린다. 즉,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좋은 엄마 콤플렉스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행복한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과 자세를 지녀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또한 아이의 성장시기별로 엄마와 아이의 심리적인 상태를 살펴본다.

저자는 아이와 부모의 관계를 돕기 위한 책으로 주목받았다. 두 아들을 낳고 기르면서 한 번은 입덧으로, 한 번은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는 고달픔으로 7킬로그램이나 빠지는 고통을 견뎌야 했고, 그러다 어느 순간 이혼을 결심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이 책에서 엄마가 되는 길에 놓인 진실과 거짓말을 숨김없이 내보인다. 저자는 엄마들이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엄마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지는 길을 찾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 책은 2006년 출간된 「현명한 부모는 자신의 행복을 먼저 선택한다」의 개정증보판 입니다.
chapter1. 아이보다 더 아픈 엄마들
누가 그녀에게 감히 돌을 던지겠는가
아이보다 더 아픈 엄마들
당신도 좋은 엄마 콤플렉스에 빠져 있는지 모른다
부모가 먼저 행복해야만 아이도 행복하다
불행을 견디는 건 최악의 선택이다
‘희생’이라는 말을 머릿속에서 지워 버려라
아이가 0~3세 때는 그냥 죽었다고 생각하라
절대 아이를 삶의 최우선으로 두지 마라
아이가 보여 주는 놀라운 기적을 놓치지 마라

chapter2. 힘들다고 말하는 당신, 어떤 타입의 부모인가?
“어디서 감히~ 무조건 엄마 말만 들어” -자신감 없는 부모
“대체 왜 이래! 누구는 안 힘든 줄 알아?” -마음이 너무 어린 부모
“제발 좀 그만 울어! 돌아 버리겠어” -화를 잘 참지 못하는 부모
“엄마더러 어쩌라고, 네가 알아서 해” -공감을 못하는 부모
“그 정도 규칙쯤은 어겨도 괜찮아” - 원칙을 가볍게 여기는 부모
“애가 좋다는데 애 뜻대로 해 줘야지” -아이를 방치하는 부모
“네가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성격 장애가 있는 부모

chapter3. 아이를 기르면서 알게 된, 이 전에는 몰랐던 상처들
부모가 가진 ‘마음의 틀’이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아이를 기르면서 알게 된, 이 전에는 몰랐던 내 상처
행복을 찾는 기초 훈련, 자기 분석법
마음속 상처를 활짝 드러내라
당신의 부모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라
새로운 사랑법을 배워라

chapter4. 좋은 엄마 콤플렉스, 이렇게 극복하라
1단계- 열등감부터 벗어 던져라
2단계- 스스로를 사랑하라
3단계- 체력을 길러라
4단계- 아이에게 권리를 허하라
5단계- 선생님 노릇까지 하려 들지 마라
6단계- 아빠에게 설 자리를 만들어 주라
7단계-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마라

chapter5. 나는 아이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 - 행복한 엄마들의 자기 선언 10
1. 80점짜리 부모가 되기 위해 애쓴다
2. 어떤 일이 있어도 아이를 자랑스러워한다
3. 배우자를 100% 이해하려 애쓰지 않는다
4. 먼저 즐거워하고, 나중에 힘들어 한다
5. 배우고, 배우고, 또 배운다
6. 한 발 앞서 우울증을 관리한다
7. 당당하게 도와 달라고 말한다
8. 원칙을 갖되 최대한 융통성을 발휘한다
9. 세상으로 열린 끈을 절대로 놓지 않는다
10. 아이의 반항을 즐긴다

chapter6. 엄마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지는 심리학
1. 임신기 엄마들에게
이 시기 부모의 심리 | 적극적으로 자신을 위로하라 | 토하더라도 먹어라 | 우울증에 대비하라 | 베이비 샤워를 열어라 | 아이를 갖기 전에 꼭 체크해야 할 다섯 가지

2. 0~3년차 엄마들에게
이 시기 부모의 심리 | 어떤 일에도 지치지 않는 체력을 길러라 |살림과 재테크는 잠깐 포기하라 | 남편들이여, 아내의 화를 무조건 받아 줘라 |아이 앞에서 ‘일하는 엄마’ 티를 내지 마라 | 집안 대소사에는 적당히 참여하라 | 잘 안 먹고 안 자는 아이 | 낯가리는 아이 |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 | 말 안 듣고 떼 쓰는 아이

3. 4~6년차 엄마들에게
이 시기 부모의 심리 | 아이의 ‘마음 읽기’에 온 힘을 기울여라 | 아이만의 발달 곡선을 파악하라 | 확실하게 주도권을 쥐되 아이가 모르게 하라 | 아빠의 자리를 만들어라 | 성교육, 이때부터 챙겨라 | 생활 습관 들이기가 힘든 아이 | 공격적이고 경쟁적인 아이

4. 초등 저학년 엄마들에게
이 시기 부모의 심리 | 생활 습관 들이기가 최대 과제다 | 공부하기 위한 틀을 만들어 주어라 | 아이의 숙제를 같이 하라 | 아이가 인생을 즐기게 하라 | 아이 친구들의 엄마를 사귀어라 | 너무 힘들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아라 |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아이는 이렇게 해라

5. 초등 고학년 엄마들에게
이 시기 부모의 심리 | 공부, 스스로 동기를 찾게 하라 | 아이의 세계를 인정해 주어라 | 직접 혼내기보다 ‘원격 조종’이 효과적이다 | 책임도 못 지면서 반항만 하는 아이는 이렇게 해라

하루에 스무 명도 넘게 아픈 아이를 만나 온 지 16년. 진료실 문을 조심스레 밀치고 아이와 함께 들어오는 엄마와 눈을 마주칠 때면 늘 가슴 한쪽이 아파 온다. 며칠 못 잔 듯 피곤에 찌들어 생기를 잃은 퀭한 눈. 거기에는 아이를 걱정하는 불안감과 함께 그 엄마가 겪어 온 고통과 상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 엄마는 또 얼마나 전쟁 같은 일상을 견뎌 왔던 걸까. 그 견딤 속에서 얼마나 여러 번 스스로를 몰아세웠을까. -프롤로그 중

아이보다 더 아픈 엄마들, 그러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엄마들. 그들은 한결같이 아이를 사랑한다고 말한다. 나는 솔직히 그 말을 들을 때가 가장 섬뜩하다. 어느 엄마인들 자기 자식을 사랑하지 않을 것이며 제대로 키우고 싶지 않을까. 그러나 안타깝게도 마음만으로는 제대로 발현될 수 없는 것이 바로 모성이다. -26~27쪽

사랑 받고 싶고, 당당해지고 싶은 그들은 자신의 채워지지 않는 욕구를 아이를 통해서 채우려고 한다. 그들은 아이가 사랑 받는 것이 곧 자신이 사랑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를 잘 키우는 좋은 엄마가 되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게 된다. 아이가 사랑을 많이 받으면 자신도 사랑을 많이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좋은 엄마 콤플렉스가 위험한 이유는 바로 거기에 있다. -33쪽

그동안 많은 엄마들이 ‘아이들을 위해서’라며 자신의 불행을 견뎌 왔다. 그러나 불행을 견디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다. 나와 아이 모두를 위해 내가 먼저 행복해지는 것이 가장 긴급하고 소중하다. - 46쪽

아이는 결코 부모가 바라는 대로 자라지 않는다. 혼자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뭐든지 자기가 하겠다고 우기고, 부모의 염려를 간섭이라며 짜증낸다. 그처럼 아이가 ‘나 혼자 할 수 있어’라며 부모의 손을 거부하기 시작하면 이상하게도 기쁘기보다 섭섭한 마음이 먼저 든다. 그리고 아이는 언젠가 부모 곁을 떠나간다. 아이에게 부모가 필요한 때는 아이의 인생에서 아주 잠시뿐이다. 그럼에도 부모들은 아이가 자신의 품을 떠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아이가 떠나갈 때 크든 작든 상처를 입는다. - 66쪽

부모들은 대부분 아이를 키우면서 과거의 상처들과 마주할 확률이 높다. 아이의 행동을 보면서 그동안 기억나지 않았던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을 많이 떠올리게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부모들은 아이가 자신과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아이와 자신을 분리시켜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남들이 했다면 가볍게 넘어갈 만한 행동도 자기 아이가 하면 100배쯤 강하게 느낀다. 그러다 보니 ‘꼬아서 보기’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게 바로 부모 자식 사이다. -137~138쪽

정말 아이를 사랑한다면 자기 분석을 꼭 해 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일방적으로 아이 탓만 하지 말고 자신을 뒤돌아보라. 아이와의 관계에 있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그 이유를 반드시 찾아내라. 문제는 아이가 아니라 당신의 과거에 있을 수도 있다. 당신의 상처 때문에 아이까지 망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 140쪽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럽다는 출산의 고통도 이겨 냈고, 그 힘든 가사 노동과 육아도 열심히 해 온 당신이다. 당신은 마음만 먹으면 못할 것이 없다. 단지 준비 없이 감당하기 힘든 상황들을 만나 잠시 좋은 엄마 콤플렉스에 빠져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이제 당신은 알고 있다. 좋은 엄마 콤플렉스가 더 이상 안전한 피신처가 될 수 없음을……. 아마도 당신이 앞으로 마주해야 할 가장 큰 적은 바로 당신 자신일 것이다. 그러나 엄마 노릇을 하는 당신이 자기 스스로를 인정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면, 더 이상 두려워할 것은 없다. -200~201쪽

만약 아이 문제로 힘들다면 ‘얘가 도대체 왜 그러지?’, ‘내가 뭘 잘못했지?’ 를 고민하기보다 차라리 그 시간에 아이와 놀이 공원에 가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 이 방법의 장점은 무엇보다 하는 과정이 즐겁다는 데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즐겁게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문제가 뭐였지?’ 하는 순간이 오고, 문제로 인한 괴로움 대신 기쁨이 샘솟는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 쌓인 매듭을 푸는 데는 이만한 특효약이 없다 -228쪽

아이가 지금 재미있어 하는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알아보려면 아이의 표정을 유심히 들여다보라. 만약 아이의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졌다면 아이가 인생의 재미를 잃어버리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 힘을 잃어버렸다고 보면 된다. -314쪽

1. 책 소개
아이가 뒤처질까 봐 전전긍긍하는 엄마들, 아이가 나 없이는 아무것도 못한다고 생각하는 엄마들, 아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해 주고 싶은 엄마들, 아이의 실수를 자신의 실수처럼 받아들이는 엄마들, 자꾸만 우울한 날이 많아지는 엄마들을 위한 심리 치유 에세이. 진정으로 엄마 노릇을 잘하는 사람들은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이 없다. 그런데 좋은 엄마가 되어야만 한다는 강박 관념으로 ‘좋은 엄마 콤플렉스’에 빠져 자신과 아이 모두를 망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 책은 그처럼 아이보다 더 아픈 엄마들의 대표적인 유형 7가지를 살펴보고 좋은 엄마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는 법을 제시한다. 또한 80점짜리 부모가 되기 위해 애쓴다, 어떤 일이 있어도 아이를 자랑스러워한다, 당당하게 도와 달라고 말한다 등등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해지는 길을 가르쳐 준다.

2. 주요 내용
1) 아이보다 더 아픈 엄마들을 위한 심리 치유 에세이

소아정신과 교수인 저자가 아픈 엄마들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이 책을 내게 된 것은, 그녀 또한 엄마로서 ‘아이보다 더 아픈 엄마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녀도 두 아들을 낳고 기르면서 한 번은 입덧으로, 한 번은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는 고달픔으로 각각 무려 7킬로그램이나 빠지는 고통을 견뎌야 했고, 그러다 어느 순간 이혼을 결심했던 적도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집중력 장애 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보이는 큰아이와 최소한 1년 이상 빠른 발달을 보이며 영재 가능성을 보이는 둘째를 한꺼번에 키우면서 이 땅에서 엄마 노릇을 제대로 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깨달았다.
그래서 그녀는 이 책에 자신이 엄마가 되고 나서 겪어야만 했던 일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아픈 엄마들을 다독인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그랬듯 이 땅에서 엄마 노릇을 제대로 하려면 아픈 엄마들이 스스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엄마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지는 길’을 찾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아픈 엄마들이 가지고 있는 ‘좋은 엄마 콤플렉스’의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치고, 그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2) 좋은 엄마 콤플렉스가 엄마와 아이 모두를 망치고 있다
초등학생 3명 중 1명이 행동이나 정서에 이상이 있다고 보도될 정도로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늘고 있다. 이때 아픈 아이들을 치유하려면 우선 그 엄마를 살펴 봐야 한다. 아이보다는 엄마에게 문제가 있을 확률이 80%를 넘기 때문이다. 아픈 엄마 밑에서는 절대 아이가 행복할 수 없다. 그러나 좋은 엄마가 되어야만 한다는 ‘좋은 엄마 콤플렉스’에 빠져 있으면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왜냐하면 자신이 아이를 매우 사랑하고 있으며, 아이를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콤플렉스란 소화가 되지 않는 정신적 갈등의 덩어리를 말한다. 건강한 엄마들은 자신에 대한 자긍심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내 탓’이 아니라 ‘네 탓’인 문제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남편과 시댁, 주위 사람들과 문제가 생기면 능동적으로 풀어 나간다. 그들에겐 좋은 엄마가 되어야만 한다는 강박 관념이 없다. 그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다만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엄마 노릇을 하려고 할 뿐이다.
하지만 하찮은 존재로 취급당하면서, 그걸 이겨 내지 못하고 열등감에 휩싸인 엄마들은 갈등이 생기면 무조건 자기 탓을 하게 된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에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건 내 탓이 아니야’라고 말해야 하는 순간에도 그들은 혹시나 내가 잘못해서 그런 것은 아닐까 자꾸만 불안해한다. 사랑 받고 싶고, 당당해지고 싶은 그들은 자신의 채워지지 않는 욕구를 아이를 통해서 채우려고 한다. 그들은 아이가 사랑 받는 것이 곧 자신이 사랑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를 잘 키우는 좋은 엄마가 되어야만 한다는 강박 관념을 가지게 된다. 아이가 사랑을 많이 받으면 자신도 사랑을 많이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좋은 엄마 콤플렉스’가 위험한 이유는 바로 거기에 있다. 좋은 엄마 콤플렉스는 겉으로는 쉽게 드러나지 않지만 그 파괴력은 굉장하다. 엄마들은 우울과 불안에 빠져 허우적대고, 인형이 되어야만 했던 아이들은 친구 때리기를 즐긴다든가, 학교에 보내지 못할 만큼 충동 조절력이 약하다든가, 불안 증세를 보이는 등의 심각한 정신적 문제를 보인다. 엄마가 되었다고 누구나 엄마 노릇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혹시 당신도 좋은 엄마 콤플렉스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가. 그렇다면 먼저 당신 내면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당신 스스로 자신을 얼마나 가치 있게 생각하고 있는지부터 점검해 보아야 한다. 그래야만 왜곡된 모성으로 당신과 사랑하는 아이

작가정보

저자(글) 신의진

연세대 의대 소아정신과 교수이자 영동 세브란스 소아정신과 전문의. 1964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연대 의대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녀가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소아정신과에 뛰어든 것은 1994년, 올해로 16년째이다. 또한 각각 고등학교 3학년, 중학교 2학년이 된 두 아들을 둔 엄마이기도 하다. 그녀는 엄마가 되는 길에 놓인 진실과 거짓말을 이 책에 숨김없이 내보인다. 아픈 엄마들이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엄마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지는 길’을 찾는 데 조그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말이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현명한 부모들은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아이의 인생은 초등학교에 달려 있다』, 『현명한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대화법』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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