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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의 여행

빛소굴

2022년 08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8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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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0.99MB)
ISBN 9791197537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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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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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의 여행
프랑크푸르트역,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목적지를 향해 분주히 움직인다. 그 인파 속에서 중년의 남녀 한 쌍이 서로를 마주 보고 있다. 정신없이 오가는 사람들이 내는 소음이 소나기처럼 쏟아졌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우산이라도 그들 위에 씌워져 있는 것일까? 그들은 소란한 주변으로부터 해방돼 둘만의 세상에 외따로 존재했다. 그 공간에는 밤의 서늘한 공기도, 철마가 내는 무시무시한 굉음도 없었다. 아니 어쩌면 그 남녀마저도 그곳에 없었을 수도 있다. 그곳에 있는 것은 오직 연기처럼 흩어지는 그림자뿐이었다. 9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온갖 색이 빠진 무채색의 그림자만이 그 공간에 덩그러니 놓여 있을 뿐이었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9년 전이다. 박사이자 유능한 직원이었던 남자는 사장의 간곡한 요청을 받고 그의 집에서 살게 된다. 건강이 악화된 사장에게 개인 비서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 이 우연한 기회로 남자와 사장의 아내였던 여자는 만나게 되었다. 처음, 이 우연은 마치 운명의 신이 베푸는 미소처럼 보였다. 둘은 다른 시기와 장소에서라면 우연히라도 만날 수 없을 만큼 다른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명의 신은 그만큼 또 심술쟁이인 것 같다. 둘을 만나게 한 그 우연이 둘 사이에 놓인 가장 큰 벽이었기에······. 거기에 시대의 운명, 전쟁까지 더해져 그 벽은 인간의 의지로는 결코 넘을 수 없는 견고한 벽이 되고야 만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다시 한번 우연의 도움으로 서로를 만나게 된 둘, 그들에겐 무엇이 남아 있을까. 그들은 서로에게서 오래전 타올랐던 불꽃을 발견할 수 있을까.

어느 여인의 삶에서 24시간
리비에라의 한가로운 펜션, 유럽 각국에서 몰려든 다양한 중산층들이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던 그곳에서 스캔들이 벌어진다. 한 유부녀가 젊은 남자와 눈이 맞아 달아나 버린 것이다. 이로 인해 펜션은 발칵 뒤집혔고, 각자 다른 가치관을 가진 숙박객들은 상호간 마땅히 차려야 할 예의바른 태도를 집어 던지고 목에 핏대를 세우며 싸운다. 이런 아비규환을 정리한 것은 다름 아닌 백발의 영국인 부인 C였다. 부인은 감히 저항할 수 없는 우아한 기품으로 모두를 진정시키고 사태를 해결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C 부인은 남들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던 거리를 무너뜨리고 ‘나’와 가까워진다. 부인은 ‘내’게 비상한 호기심을 품고 자꾸만 무언가를 말하려 하지만, 그 시도는 매번 좌절된다. 하지만 펜션 이용객들에게 예정된 헤어짐의 순간이 오면서 C 부인은 더 이상 숨기지 못하고 놀라운 이야기를 ‘나’에게 들려준다. 24년 전 벌어진 그 사건은 단 하루, 24시간 안에 벌어진 일이었고, 이 미친 일로 그녀의 삶은 완전히 바뀌어버리고 만다.
과거로의 여행
어느 여인의 삶에서 24시간
역자 해설(슈테판 츠바이크: 열정의 에로티시즘) - 원당희

슈테판 츠바이크의 중편 두 편을 엮은 『과거로의 여행』이 ‘빛소굴 페이지터너스’의 두 번째 책으로 출간됐다. 슈테판 츠바이크는 심리 묘사와 스토리텔링의 달인으로 지금은 물론 작가가 활동한 당대에도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니 ‘빠르게, 완독’이라는 목표를 가진 페이지터너스 시리즈의 두 번째 작가로 소개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이 두 이야기에는 엇갈린 두 남녀가 두 쌍 등장한다. 그들 대부분은 가슴속에 과거 한 조각씩을 품고 사는 인물들이다. 물론 그 조각들이 모두 애틋하기만 한 감정은 아니다. 그립고 허무하고 때론 황당하기도 하다. 과거의 조각들은 쉽사리 흩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그곳에 남아 우리의 마음을 가끔 따끔거리게 하는 법이다. 하물며 시간이 그 조각들을 마모시켜 무디게 하고, 결국 그 형체가 눈에 보이지 않게 되더라도, 과거는 사라지지 않는다. 과거는 희뿌연한, 어쩌면 투명하다고도 할 수 있는 연기가 되어 결코 잊을 수 없는 향으로 남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만의 과거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는 주인공들의 어리석음에 혀를 차면서도 동정하고 또 한편으론 그 어리석음이 우리 안에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모두 현재만을 살아가길 원하지만, 어느 정도는 과거의 나에게 갚을 수 없는 빚을 진 채 살아가고 있으니까. 좋은 소설은 독자가 다른 이의 삶을 바라보며 그 속에 숨어 있는 자신의 삶을 발견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소설에서 독자 분들이 무엇을 발견할지는 알 수 없다. 그것이 무엇이건, 슈테판 츠바이크라는 고속 열차는 여러분을 상상할 수도 없었던 곳으로 데려다 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 : 슈테판 츠바이크
슈테판 츠바이크는 1881년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유대인 부모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섬유 공장을 경영하던 아버지 모리츠는 독일어 외에도 영어와 프랑스어를 능숙하게 구사했고, 은행가의 딸인 어머니 이다 역시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여성으로서 이탈리아어에 능통했다. 이처럼 좋은 환경과 빈의 문화적 분위기에서 성장한 츠바이크는 어린 시절부터 연극과 오페라를 감상하거나 많은 고전 작품을 탐독하면서 문학적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키워 나갔다.
1900년에 츠바이크는 빈 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했으나 학업보다는 글쓰기에 몰두하면서 작가로서 준비 작업을 시작한다. 일찍이 보들레르와 베를렌의 시에 심취한 츠바이크는 이듬해인 1901년 시집 『은빛 현』을 발표하지만, 이후 시가 자신의 영역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소설과 전기(또는 평전)에서 훨씬 더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소설집 『에리카 에발트의 사랑』을 시작으로 단편소설 「불타는 비밀」, 「모르는 여인의 편지」, 「광란」, 소설집 『감정의 혼란』 등을 발표하며 유럽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거듭나게 된다. 츠바이크 소설의 매력은 섬세하고 유려한 문체에서 연유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인간의 내적인 감정과 심리를 순간적으로 포착하여 서술하는 그만의 특유한 재능에서 나온다. 여기에 시적 감각을 바탕으로 하는 성애 묘사와 에로티시즘적 소설은 동시대의 어느 산문작가도 따를 수 없을 만큼 당대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했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후엔 히틀러를 피해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그리고 다시 브라질로 건너갔다. 하지만 전쟁과 나치즘으로 인해 점차 인류에 대한 희망을 잃어버리게 된 그는 자포자기의 심정을 노트에 적은 뒤, 부인과 함께 약물 과다복용으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1942년 2월 22일, 그의 나이 60이었다.

역자 : 원당희
고려대 독문과에서 토마스 만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전에 잠시 독일 에얼랑엔 대학교에서 수학하며 독일문예학과 하이데거 강의와 세미나에 참여했다. 이후 고려대와 한양대, 동덕여대 독문과에서 강의했다. 현재는 주로 독일문학과 철학 문헌을 번역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토마스 만에서 독일적 유미주의의 정치적 현실화 문제」, 「현대소설의 시간현상」, 「루카치의 문예비평과 총체성」, 「가다머의 영향이론에 입각한 전통과 권위의 문제」,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토마스 만의 『쇼펜하우어, 니체, 프로이트』, 힐레브란트의 『소설의 이론』, 위르겐 슈람케의 『현대소설의 이론』, 프로이트의 『토템과 터부』, 한스 레만의 『프로이트 연구 1, 11 』, 마르틴 루터의 『독일 기독교 귀족에게 고함』, 한스 큉의 『안락사 논쟁의 새 지평』, 바그너의 『베토벤. 음악철학의 시도』, 헤르만 헤세의 『페터 카멘친트』, 『데미안』, 『황야의 늑대』, 슈테판 츠바이크의 『천재, 광기, 열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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