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의 화원

아이와 함께하는 4차원 놀이법

이유선 지음

위즈덤랩 2021년 06월 01일 출간 국내도서 : 2021년 01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아이와 잘 노는법’은 아이와 나의 유형을 아는것부터 시작한다!

아이와 진심으로 소통하기 위해선 놀이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우기 때문이다.
대부분 부모님들은 본인의 유형에 따라 놀이를 하며 “아이와 잘 놀아주었다”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들의 유형은 다 제각각이고 정작 아이들의 눈으로 살펴보면 이 결과는 달라질때가 많다. 그래서 대화를 나누다 보면 “아이가 잘 놀다가 울음을 터뜨려요” “엄마랑 놀면 공부하는 기분이에요” “아이랑 놀다보면 싸우게 돼요” “아이랑 어떻게 놀아야 할 지 모르겠어요” 등의 고민을 털어놓곤 한다.

이는 대부분 아이의 기질이나 부모님의 양육태도가 어떤 유형인지 모른채 놀이를 하다보니 균형이 맞지 않아 생기는 문제들이다
저자는 아이의 기질과 부모님의 양육태도를 4가지 차원으로 보며 각 유형별 놀이로 균형을 맞추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아울러 책에서는 간단한 테스트를 담아 자신의 유형을 체크해볼 수 있으며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각 유형별 놀이법까지 풍부하게 담았다. 〈놀이의 화원〉은 정답이 없을 것 같은 육아에 분명한 방향과 지침을 제공하며 아이와 부모가 진정한 소통의 놀이를 할 수 있는 길을 알려준다.

목차

1. 나와 놀때, 내 아이의 ‘동상이몽’
엄마랑 놀면 공부하는 기분이에요
아빠는 자기 놀고 싶은 대로만 놀아요
엄마는 나를 너무 귀찮게 해요
아빠랑 놀면 자꾸 싸우게 돼요
챕터 1 맺음말

2. 4차원 놀이 유형
차원1 사랑이 제일인 ‘양육’ 유형
차원2 인생은 즐거워! ‘개입’ 유형
차원3 규칙과 질서가 중요한 ‘구조’ 유형
차원4 인생은 모험! ‘도전’ 유형
챕터 2 맺음말

3. 4차원 놀이의 밸런스가 중요한 이유
스스로 양육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어요
놀아주는 원리를 이해할 수 있어요
균형 잡힌 양육을 할 수 있어요
쉽게 시행해 볼 수 있어요
애착이 굳건해져요
챕터 3 맺음말

4. 나는 4차원 놀이의 밸런스가 강할까? 약할까?
양육 - 봄(Spring) - 교감과 애정, 따뜻한 사랑
개입 - 여름(Summer) - 흥미유발, 즐거움
구조 - 가을(Autumn) - 경계와 틀, 규칙
도전 - 겨울(Winter) - 모험, 성공, 성장
챕터 4 맺음말

5. 기질을 생각하는 4차원 놀이밸런스
아이의 기질과 놀이법
자극추구 유형
위험회피 유형
사회적 민감성 유형
인내력
챕터 5 맺음말

6. 4차원 놀이의 실제
‘양육’을 높이는 놀이
‘개입’을 높이는 놀이
‘구조’를 높이는 놀이
‘도전’을 높이는 놀이
챕터 6 맺음말

출판사 서평

아이의 속을 알 수 없어 답답하다면
제대로 ‘소통’하고 있는지 점검해야할 때

아이를 키우는 기쁨을 극대화하는 이유선 작가의 놀이 지침서. 그는 이 책을 통해 다양한 놀이법이 범람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 오히려 어떻게 놀이를 통해 소통할지에 집중하기를 권한다. 올해 3살 난 딸을 키우는 놀이치료사이자 아동심리발달센터의 원장인 그는 임상 경험을 통 해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사례를 관찰해왔다. 특히, 언어적 표현력이 떨어지는 유ㆍ아동기에 아이의 마음을 알 길이 없어 답답한 부모님들이 너무나 많다고 그는 말한다.

아이들은 불만을 떼쓰기나 울음으로 표현하기에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지치고 당혹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 부모님들은 아이에게 문제가 있나 고민하게 되지만 실제로는 특정한 양육 스타일을 고수하면서 발생하는 소통의 단절이 원인일 수 있다. 그는 치료놀이 이론에서 파생된 4가지 차원의 부모-자녀 간의 소통 유형을 이 책을 통해 누구나 알 수 있게 쉽게 풀어서 설명했다. 다정함과 애정을 전달하는 ‘양육’, 재미와 흥미를 촉진하는 ‘개입’, 규칙과 틀을 제시하는 ‘구조’, 도전과 성장을 촉진하는 ‘도전’이 4차원에 해당하는 영역들이다. 이 차원들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자녀들이 순간순간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다 명확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질의 개념을 가져와 양육 스타일과 연결한 부분도 흥미롭다. 아이들이 타고난 기질에 따라 4차원 양육 스타일을 단순히 1:1:1:1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순간순간 경중을 생각하면서 아이가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맥락을 조성할 수 있는 예시를 제공한다. 놀이법 하나하나가 점이라면 이 책에서는 그 점을 이어서 선을 만들고 나아가 그림을 그리는 법을 알려준다고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부모는 놀이법이 아닌 아이의 욕구나 내면을 이해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른다는 점에서 긍정적일 수 있다.

어렵지 않은 4차원 놀이법의 예시로 책을 마무리하면서 독자들이 육아의 준전문가가 되기를 저자는 소망하고 있다. 결국 내 아이에 관한 최고 전문가는 부모이기 때문이다. 놀이의 화원을 통해 아이가 가진 다양한 감정과 욕구의 스펙트럼을 이해하고 즐거운 놀이를 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유선

저자 : 이유선
ㆍ 샛별아동심리발달센터 원장
ㆍ 아동가족심리치료학 박사
ㆍ 놀이치료사, 임상심리사, 부모교육지도사
ㆍ 매월 〈앙쥬〉칼럼 기고
ㆍ 명지대학교 아동가족심리치료대학원에서 ‘아동의 놀이치료와 뇌의 변화'와 관련된 주제로 석사, 박사 학위 취득

3살 딸아이의 엄마이자 샛별 아동심리발달센터에서 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저자는 다양한 부모님을 만나며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에 대해 힘들어 하고 심지어는 최책감을 안고 있는 모습들을 자주 봐왔다.

이렇게 만난 부모님들의 고민에 해답을 알려주고자 매달 칼럼을 기고하면서 트렌드에 맞춘 부모교육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연구해왔다. 〈놀이의 화원〉은 이러한 고민의 결과가 종합적으로 담겨있는 결정체이다. 이 책에을 통해 아이와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는 법을 전달하기를 소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