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린 왕자

전라북도(Jeollabuk-do dialect)

앙투안 드 생텍쥐베리 지음 | 심재홍 옮김

도서출판 이팝 2021년 12월 03일 출간 국내도서 : 2021년 11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에린 왕자〉는 도서출판 이팝의 두번째 단행본으로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Antoine de Saint-Exup?ry)의 소설 어린 왕자를 전라 방언으로 번역한 작품이다.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전라 방언이 자연스럽게 반영되도록 번역에 공들였다. 장단음 표기를 더해 소리내어 읽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판소리 전공자가 참여한 오디오북으로 한국의 전통 소리의 근간이 되는 전라 방언을 듣는 재미도 발견할 수 있다.
〈에린 왕자〉도 경상 방언과 사투리로 번역한 〈애린 왕자〉와 같이 언어 수집 전문 독일 출판사와 협업으로 제작했으며 2021년 9월 해외에 먼저 선보였다. 이국적인 표지와 서체를 통해 한글의 조형적 미감을 색다른 시선으로 즐길 수 있다. 〈에린 왕자〉는 독일 출판사 Tintenfass Edition 154번에 수록됐다.

*특이사항 : 오디오북은 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1우수오디오북콘텐츠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앙투안 드 생텍쥐베리

역자 : 심재홍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공부하고 있다. 인류학을 전공하던 중 문화를 담아내는 매개체인 말 자체에 흥미를 느껴 언어학으로 전공을 바꾸어 대학원에 진학했다. 매일같이 수많은 언어가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하며 한국어의 방언과 소수 언어 연구자로서 자질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약력
전라북도 전주 출신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박사 과정 수료
전라북도 전주, 임실, 남원 방언 등 전라북도 방언 조사 수행 경험
러시아 사할린 퉁구스 언어(Uilta) 조사 참여
콩고민주공화국의 소수 언어(ChiTembo) 조사 참여
대표 논저: 『전북 임실방언의 모음체계 변화 연구』, On the Spoken Manchu complementizer g?m

낭독자 소개
임채경
낭독자 임채경은 전라북도 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소리꾼으로, 전주예술고등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에 진학해 수석 졸업했다. 제27회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일반부 대상을 수상해 국회의장상 등을 받았다. 현재는 전주에서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수석 졸업
제 27회 금파 강도근 판소리 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국회의장상)
2019 국악대학전 전북대학교 대표선정 및 특별상수상 (음원발매)
2019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판소리 협연
2019 흥보가 완창 발표회

번역 심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