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배이 돌고래는 다 죽은능 갑다

신기용 해양 담시집

신기용 지음

이바구 2020년 11월 06일 출간 국내도서 : 2020년 09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표제 「진짜배이 돌고래는 다 죽은능 갑다」는 ‘진짜배기 돌고래는 다 죽은 것 같다’라는 의미이다. 이 시집은 해양 연작 이야기 시편을 하나로 엮었다. 즉, 해양 담시집이다. 시 「출항·1」을 시작으로 뱃사람들의 삶과 바다 이야기를 전개하다가 시 「귀항」으로 끝을 맺는다.
한 편씩 분리하면 각각 한 편의 시이다. 경상도 사투리로 버무린 작품도 있다. 창작한 지 오래되었다. 대부분 미발표작이다. 심지어 20년을 넘긴 시도 있다. 우리 전통적 운율의 담시 실험이라는 측면을 부각해 보았다. 그 호흡의 특성상 사설시조와 옴니버스 형식의 시조가 주를 이룬다. 일부 자유시, 동시, 평시조, 연시조도 있다. 발표한 산문을 시화한 작품도 있다.

목차

1. 출항 · 1 11
2. 출항 · 2 14
3. 진짜배이 돌고래는 다 죽었능 갑다 16
4. 진짜배기 돌고래의 마음은 궁굴다 17
5. 7월의 남태평양 냄새 19
6. 북태평양을 향한 기도 21
7. 돌고래는 눈썹이 없다 22
8. 그리운 명태 어장 24
9. 고등어잡이 대풍大豊 26
10. 봄바람이 파도를 타고 왔능 갑다 30
11. 형제섬 노을 31
12. 바다의 고요는 어부를 부른다 33
13. 천선과天仙果 36
14. 바다의 푸른빛, 진실한 빛 37
15. 해양의 나라 38
16. 삶의 바다는 포근하다 41
17. 파도 소리 43
18. 등댓불에 그을린 고래의 춤 44
19. 오색 깃발을 비출 때 45
20. 등 푸른 어족魚族의 눈물 46
21. 고갈비를 꿈꾸는 등불 47
22. 복어와 민어의 말 48
23. 용오름 아리랑 49
24. 풍어의 깃발 51
25. 도다리잡이 52
26. 한 어부의 주검 53
27. 먼 항해를 점치던 첨성대 56
28. 어부의 봄 59
29. 멸치잡이 기도 · 1 60
30. 멸치잡이 기도 · 2 61
31. 어부의 꿈 · 1 62
32. 어부의 꿈 · 2 63
33. 어부의 꿈 · 3 64
34. 어부의 꿈 · 4 65
35. 어부의 꿈 · 5 66
36. 어부의 꿈 · 6 67
37. 칠전팔기 어부 68
38. 어촌의 기쁨 69
39. 바다의 일출 70
40. 로또 참다랑어 · 1 71
41. 로또 참다랑어 · 2 72
42. 오륙도 73
43. 바다 위 낮달 74
44. 어부의 속마음 75
45. 바다의 속마음 76
46. 어부의 손 77
47. 솟구치는 물고기 78
48. 통영 바다의 봄 79
49. 태풍 피난 81
50. 바다의 일몰 82
51. 귀항 83

작가정보

저자(글) 신기용

저자 : 신기용
시인, 문학평론가, 아동문학가

동의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문학사)
경희대학교 행정대학원 안보정책학과 (행정학 석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콘텐츠학과 (문학 석사)
신라대학교 일반대학원 한국어문학 전공 (문학 박사)

시집 『한 여자의 영원한 마법』(2003년)
시집 『내 눈빛은 전선에 머문다』(2015년)
담시집 『영도다리 아리랑』(2019년)
담시집 『진짜배이 돌고래는 다 죽은능 갑다』(2020년)

동시집 『하얀 까치집 검은 까치집』(2003년)
동심시집 『칭얼거림은 귀여워』(2016년)

평론집 『응축의 시학과 비평』(2011)
평론집 『비평의 수평과 지평』(2012)
평론집 『문학적 상상력과 성찰의 지평』(2015)
평론집 『출처의 윤리』(2015)
평론집 『영화와 소설 상상력 읽기』(2016)
평론집 『위로와 치유의 상상력』(2017)
평론집 『상상력과 문학의 성찰』(2019)

산문집 『싸락눈 향기 날 때 새봄이 온다』(2018)

시선집 편저 『한국의 명시』(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