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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철학

맛의 의미, 페미니즘과 어떻게 연결될까
헬스레터

2021년 05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12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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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0.44MB)
ISBN 9791197036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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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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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ㆍ영국 대학의 20년간 음식 철학 고전
왜, ‘맛의 의미 만들기’ 음식 철학인가?
먹방, 쿡방의 푸드 포르노 벗어날 시그널

‘음식과 감각’, ‘맛과 쾌락’을 페미니즘적 통찰
음식 담론의 마지막 영역인 철학이 필요한 이유

고대철학, 맛은 여성과 단짝의 최하위 감각
계몽주의 철학자 칸트 거쳐 맛의 표준 제시
-----------------
“아리스토텔레스가 요리를 했더라면?”
인류의 사회적 사고(思考)가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크게 진보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음식 철학〉〉에 그를 불러왔다. ‘만약 (그가) 요리를 했더라면, (음식에 관해) 많은 글을 썼을 것’이고, 〈〈음식 철학〉〉의 학문적 위상도 확 바뀌었을 것이다. 음식을 페미니즘 연결 고리로 파헤쳤던 소르 주아나(1648~1695년)의 주장이다.
《음식 철학_ 맛의 의미, 페미니즘과 어떻게 연결될까》(원제: Making Sense of Taste -Food and Philosophy, 헬스레터, 3만5,000원)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부터 계몽주의 시대의 칸트와 헤겔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서양 철학사에서 ‘음식과 감각’, ‘맛과 쾌락’의 연결고리로 페미니즘 시각에서 음식철학의 체계를 세운 음식인문학 고전서이다.
저자인 캐롤린 코스마이어 교수는 미학과 페미니즘에 빼어난 학문적 성과를 이뤄낸 학자이다. “젠더적 추론으로 볼 때, 플라톤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형이상학적 범주의 근본 토대에 여성과 남성을 적대적 대립관계로 만들어 놓은 오류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서양의 지적 전통에 남성은 우월한 존재이고, 여성을 폄하하는 철학적 주제에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로 남아 있다.
철학 교수인 캐롤린 코스마이어(뉴욕 주립대, 버펄로)는 맛은 쾌락과 여성을 은유하는 매우 잘못된 시각을 젠더적 사유로 통찰하며, 음식철학 교과서를 집필했다. 20여 년 전에 집필했지만, 지금도 미국과 영국의 각 대학에서 음식철학 교과서로 활용된다. 우리나라의 음식 담론에서 처음 만나는 ‘음식철학서’이다. 〈〈음식 철학〉〉은 먹방과 쿡방의 푸드 포르노, 맛과 가격 중심의 맛집 소개, 칼로리에 집중했던 산업화 시대 패스트푸드가 음식담론을 주도했던 시대에서 벗어날 시그널로 받아 들어진다. 음식을 미학적 관점과 철학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시점에 와 있다.
한국어판 서문
_맛은 미학적 감각, 요리는 예술(캐롤린 코스마이어 교수)
추천의 글
_음식담론의 인문학 방향 제시(노봉수 교수)

프롤로그
맛에 관한 논쟁은 있을 수 없다_고대 그리스 철학
_맛 감각과 소비행위 탐구

제1장 감각의 위계서열
맛은 그 자체로 철학적 물음에 답할 수 있을까?
감각과 신체_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감각의 위계와 전통의 연속성

제2장 맛의 철학_미학과 비미학적인 감각들
미각적 맛(t)과 미학적 맛(T) 구분
“맛”_문자적인 사용에서 유비적 사용으로
맛의 문제
흄에게 맛의 표준이 되는 열쇠
칸트_동의할 수 있는 것 vs 아름다운 것
미학과 예술적 감각
18세기 미학적인 맛과 미각적인 맛

제3장 맛의 과학
맛의 의미를 깔보려는 철학자
사람의 미각
혀의 조직과 맛의 화학적 성질
맛에 대한 비하
기본 풍미를 추적하기_이른바 맛감각의 빈약함
코와 혀
원초적인 감각과 야만적인 식욕
맛으로의 복귀
신체적인 차이와 맛들
문화와 맛_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
맛의 현상학
맛의 주관성

제4장 맛의 의미와 의미 있는 맛
맛은 미학적 담론으로 적합할까?
맛과 미학적 즐거움
맛의 상징들
표상된 음식
예시된 음식
표현된 음식
의식과 의례
음식과 예술의 비교

제5장 시각화된 식욕_맛과 음식을 표현하기
예술적 관점에서 시각과 미각은 동등하다
표현된 맛_예술에서의 감각 위계
정물화와 음식에 대한 묘사
정물화에 대한 찬사
표현된 식욕
혐오감

제6장 식사 이야기
음식은 서사적 이야기와 잘 어울려
소름끼치는 식사-복수심에 사무친 요리
식사의 역설
멜빌의 명상적 서사시 《모비딕》_스티브의 저녁식사
누구와 함께 무엇을 먹는가_음식과 공동체의 형성
바베트의 만찬
버지니아 울프의 《등대로》

해제(解題)
_젠더적 사유로 정립한 음식철학 고전서(김병철 소장)
옮긴이의 글
_한국의 음식인문학 새 지평 열었다.(권오상 박사)

시각화된 식욕, 맛과 음식을 표현하기〉에서는 표현된 맛-예술에서의 감각 위계, 정물화와 음식에 대한 묘사, 정물화에 대한 찬사, 표현된 식욕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다. 〈제6장 식사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6장에서는 맛, 음식, 식사, 식욕 등의 다양한 의미는 서사 예술에 더 잘 어울리며, 이야기의 줄거리가 되는 소설을 중심으로 식사 장면과 의미를 살펴보고 있어 색다른 흥미를 던져준다. 음식에 대한 서사는 음식이 어떻게 자양분이 되고, 치유와 위안이 되며 소비하는 지를 소설의 이야기 담론으로 펼쳐간다. 식사도 허구적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확장된 사건으로 바라본다. 《모비딕》 《등대로》 등
소설을 통해 식사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살펴보고, 일상 속에서의 식사를 다루고 있다.

제3장의 〈맛의 과학〉 편은 저자가 20년 전에 집필한 관계로, 지난 20년 동안 발전해온 맛에 대한 새로운 발견 등이 빠져 있거나 혓바닥의 미각을 느끼는 위치 등 잘못 해석된 부분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구성은 잘 짜여 있다. 저자인 캐롤린 코스마이어 씨는 뉴욕 주립대 버팔로 캠퍼스의 철학 교수로, 미국미학협회 회장을 지냈다. 《음식철학》은 20년 전에 집필했다. 자연과학의 급속한 발전은 이공계통의 책들의 수명이 짧은데 비해, 철학 분야의 책들은 오래되었지만 그 가치를 인정을 받고 있다. 20년이 되어도 아직도 이 분야에서는 고전(명저)으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미국과 영국 등 음식관련 학과에서 음식철학 입문서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 식품분야에서도 식품을 바라보는 관점이 인문학에 초점을 두고 바라보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음식 인문학, 한식의 인문학, 밥의 인문학, 채소의 인문학, 고기의 인문학, 식품인문학과 마케팅, 일인분 인문학 등 다양한 서적들이 출간되어 인문학 관점에서 접근하는 노력이 활발해지고 있다. 《음식철학》은 그러한 접근에서 우리가 생각
해 보아야 할 요소들은 역사 속에서는 어떻게 관찰하고 발전해 왔는지를 살펴보는 한편 앞으로 식품관련 인문학 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제시하고 있다.

최근 식품분야의 트렌드중 하나인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영역이 꽃피고 있다. 자연과학적인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해야할 듯싶다. 그런 면에서 ‘음식철학’이란 주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작가정보

저자 : 캐롤린 코스마이어
Carolyn Korsmeyer, phD
미학과 페미니즘에 관한 뛰어난 업적과 성과로 우수 학자상(지속 공적)을 수상했다. 캐롤린 코스마이어 교수는 뉴욕 주립대 버펄로 캠퍼스의 철학 교수로, 미국미학협회 회장을 지냈다. 《음식 철학_Making Sense of Taste -Food and Philosophy》은 지난 20여 년간 이 분야에서는 고전(명저)으로 꼽힌다. 미국과 영국 등 음식 관련 학과에서 음식 철학 입문서, 교과서로 활용하고 있다. 그녀는 또 예술 철학, 감정 이론 등에 대한 다수의 책을 집필했는데, 《페미니스트 미학-Feminist Aesthetics》(2013년), 《페미니스트 관점의 미학 Aesthetics in Feminist Perspective》(1993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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