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해도 이것보단 잘하겠다
2018년 12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18년 12월 0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3.68MB)
- ISBN 9791196340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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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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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면 니들이 정치하든가!”
어이가 없어서 내가 직접 시작한 정치
매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청년실업률에도 뚜렷한 대책 없는 청년 정책, 10년이 넘도록 지켜지지 않는 대학 반값등록금 공약, 만 18세 이하 투표권 불가, 청년임대주택 반대….
정치인들은 청년에게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답답하면 니들이 정치하든가!”
이제 청년들이 외치고 나갈 차례다.
“내가 해도 이것보단 잘하겠다!”
1부. 노답 청년의 탄생
쓸모없는 교육은 현재진행형
개, 돼지로 길러지는 학생들
아이비리그 학생도 못 푸는 수능
오직 경쟁뿐, ‘함께’란 없다
교육이 만든 또 다른 괴물
죽음의 공식 ‘수능’
대기업 입사가 인생의 최종 목표인 나라
“대학이요? 그냥 점수 맞춰 갔어요”
멈춰야 비로소 보인다 했다
창조경제? 창조교육이라고요?
질문 있습니까?
우리가 하루 15시간씩 공부해야 했던 진짜 이유
언제까지 미성숙하다는 핑계만 늘어놓을 건가요?
청년의 정치적 무관심, 교실이 범인이다
교실에 민주주의를 허하라
2부. 사랑하기엔 너무 비싼 그대
사랑하고 정치하라
“돈이 많이 드니까 우리 일주일에 한 번만 보자”
사랑할수록 더 많이 드는 돈
데이트 비용, 국가에서 지원할 순 없나요?
왜 아무도 없는가?
정말 청년을 위한다면 내려들 오시라
더 이상 이런 결혼 생활은 할 수 없다!
저 많은 빈 집 중 내 집만 없어(feat. 탈 서울?)
당신에겐 장난일지 몰라도 우리에겐 전부야
정책이 아니라 사람이다
“니들이 게 맛을 알아?” “압니다!”
3부. 예정된 미래도 청년이 문제?
나라도 강요하는 독박육아
학교에 일찍 가면, 애도 일찍 낳을 거라고요?
인구수를 채우기 위해 아이를 낳을 순 없다
일과 가정의 양립, 정치는 무엇을 합니까?
육아휴직도 중요하지만
아이를 안고 연설하는 정치인을 보고 싶다
취준생이기 전에 우리도 사람입니다
4부. 우리, 출마할까요?
30년간 정치인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정치권에서 청년 죽이기
참여만으로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 이제 출마합시다
이기적이기에 출마해야 합니다
새정치는 새로운 세대만이 가능하다
정치를 공정하게 바라볼 첫 세대
더 나은 민주주의를 실현할 청년
청년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에필로그
편집자의 글
선거가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모든 정당에선 청년을 찾으려는 작업으로 바빠집니다. ‘청년을 위한 정당이 되겠습니다’ ‘청년 문제 우리가 해결하겠습니다!’ 등 청년 표를 받기 위한 온갖 구애작업이 시작되죠. 지난 2018년 4월과 5월에 진행된 남·북 정상회담과, 6월 북·미 정상회담으로 대부분의 이슈가 묻혀버린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청년정책은 대부분의 정당 10대 정책 안에 포함됐습니다. 그중에서도 청년정책은 단연 우선순위였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청년정책을 1순위에,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각각 2순위, 3순위에 두는 등 그만큼 청년은 정당에서 우대하는 대상자입니다. 정당에서 청년과 청년정책은 중요한 대상이자 필수요소인데 왜 청년인 우리의 삶은 그대로인 걸까요?
- 104쪽, 정말 청년을 위한다면 내려들 오시라
미국의 평론가 앨빈 토플러는 지난 2008년 9월 우리나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포럼에 참석하여 우리나라 입시교육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국의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 않을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그가 말한 것처럼 저는 잠자는 시간과 이동하는 시간을 뺀 나머지 시간을 학교에서 보냈습니다. (...) 그 지식은 지금의 삶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요? 저는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습니다. “정말 필요하지 않을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에 내 학창시절을 다 버렸다”고 말입니다.
- 19쪽, 쓸모없는 교육은 현재진행형
스무 살이 되던 해 제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며 받은 느낌은 “내팽개쳐졌다”였습니다.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 하는 어른이 되었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몰랐죠. 대학교를 다른 지역으로 간 친구들은 스스로 집을 구하고 요리를 하며 난생처음으로 혼자 사는 법을 익혀야 했고, 처음 알바를 하는 친구들은 주휴수당은 제대로 챙겨받는 것인지, 4대 보험은 가입하는 게 맞는지, 세금을 떼고 받은 알바비에 혹여나 ‘내가 덜 받은 것은 아닌지’ 하는 의문을 가득 안고 처음으로 돈을 버는 경험을 가지죠.
이처럼 20대는 모든 것이 처음이자 방황의 연속인 시간입니다. 술이나 담배, 19금 영화 관람처럼 청소년 때는 일탈이었던 것들이 지극히 평범한 생활이 되고, 없었던 투표권도 생깁니다.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 시기지만 사회는 시행착오를 돌아볼 시간조차 주지 않습니다. 방황하면 할수록 그만큼 남들보다 뒤처진다면서요.
- 64쪽, 멈춰야 비로소 보인다 했다
(청소년에게) 투표권을 줘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만 정치가 청소년들의 눈치를 보기 때문입니다. 어른들도 투표를 하지 않는 사람이 40%나 되지 않습니까? 그래도 정치인들은 선거 때만 되면 유권자들의 눈치를 보느라 바쁘죠. 19세에서 18세로 한 살 내리기가 이토록 힘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학교가 정치판이 된다는 건 사실 핑계고 진짜 이유는 청소년의 눈치까지 보기 싫은 것입니다. 한 살만 낮아져도 4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의 눈치를 봐야 하고, 여태 생각지도 않던 청소년 정책까지 만들어야 하는데, 당연히 정치인 입장에서는 선거연령 하향이 달갑지는 않겠죠.
- 79쪽, 언제까지 미성숙하다는 핑계만 늘어놓을 건가요?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칙을 기본원칙으로 삼죠. 즉, 민주주의의 관점에선 사회는 다수인 80%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되, 소수 20%의 의견도 잘 받아들이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지 않습니까? 소수가 원하는 대로 다수의 의견을 보완하는 형태로 사회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그게 맞는 것처럼 여기도록 하는 게 지금의 교육입니다.
그래서 저는 교실에 좀 더 많은 민주주의가 허락될 것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교육기본법에 따라 학생을 민주시민으로 양성하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우리 교육제도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도 민주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창의력이 별 게 아닙니다. 다양한 생각, 다방면에서의 교류가 창의력을 만들어내죠. 다양한 생각이 존재하는 장이 바로 민주주의가 아니던가요?
- 85쪽, 교실에 민주주의를 허하라
“청년의 삶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청년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은 바로 정치
1987년 6월 항쟁 이후 여러 정권이 번갈아가며 정권을 잡는 동안 많은 것이 변해갔다. 국가 부도 위기에서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눈앞에 둔 경제 강국이 되었고, K-POP 열풍은 전 세계를 강타해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6년 촛불혁명은 민주주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렇듯 경제, 문화, 사회 등 다방면에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가장 변하지 않은 것은 청년의 삶이다. 청년의 삶은 정권과 무관하게 거의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점점 더 힘들어졌다.
저자는 교육제도, 연애비용, 주거문제 등 청년이 어쩌다 이런 삶을 살게 됐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현재의 우리가 이렇게 살게 된 데에는 아직도 1980년대 마인드로 움직이는 정치인들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말하는 답은 하나다. 청년이 직접 정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청년이 미래의 주역이라면서,
정치에선 왜 들러리인가요?“
선거철이 되면 집집마다 오는 공보물이 도착한다. 이상하게도 언젠가부터 각 당의 정책이 비슷해지기 시작했다. 대학 반값등록금 실현, 주거제도 개선, 청년 일자리 창출…. 그리고 더 이상한 건, 그렇게 당마다 걸어놓은 주요 공약이 지켜진 게 없다는 점이다.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다. 정치인 공약은 지켜진 적이 없으니까. 가장 이상한 건, 그런 정치에 익숙해진 국민 자신이다.
거의 모든 정당이 대학 반값등록금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10년이 넘도록 등록금에 허리가 휘어야 하는 이유.
창의력, 상상력, 소통능력이 중요하다면서 아직도 암기과목으로 학생의 능력을 평가하는 이유.
출산, 결혼, 연애를 넘어 인생에서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계속 늘어나는 이유.
저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가장 핵심적인 문제를 해결할 방법에 다다른다. 바로 청년이 직접 나서는 정치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성윤
청년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매번 선거 때마다 정당과 정치인은 청년문제 해결을 공약으로 걸고 있다. 그럼에도 10년이 다 되어가도록 대학등록금을 비롯한 청년문제가 왜 해결되지 않는지 고민하던 중, 청년을 대변할 정치인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2017년 3월 5000명의 당원을 모아 청년정당 우리미래를 창당해 당대표로 활동했다. 2018년 6월 지방선거에 서울시장 후보 비롯하여 5개 도시에서 9명의 청년후보를 출마시키고 지원하는 일을 맡았다.
현재 청년정당 우리미래 활동과 함께 프리랜서 에디터로서 청년정치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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