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묻고 지리가 답하다
2021년 11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19년 05월 2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57.39MB)
- ISBN 9791197637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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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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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퍽퍽하게 담겨 있는 지식들을
시간과 공간 속에서 입체적으로 풀어내었다.
책을 통해 지리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넘어
역사에 대한 문제의식까지 오롯이 품게 된다.
한마디로 이 책은 훌륭한 ‘통합교과적 교과서’이다.
―안광복(중동고 철학 교사, 《지리 시간에 철학하기》저자)
1부 우리 땅을 어떻게 지켜왔을까?
-한반도는 언제부터 호랑이 모양이 되었을까?
-이순신은 어떻게 전술의 귀재가 되었나?
-권율과 신립, 두 장수의 차이는 무엇이었나?
-정조는 왜 화성에 신도시를 건설하려 했을까?
-강화도는 왜 역사책의 단골손님이 되었을까?
2부 우리 땅에서 어떻게 살아왔을까?
-모내기는 조선 후기 신분 질서를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소금을 얻었나?
-600년 도시 서울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정조는 왜 운하에 관심을 가졌나?
-보부상들은 어떻게 역사의 숨은 주인공이 되었을까?
-장시는 언제부터 우리 역사에 등장하게 되었을까?
3부 우리 땅에 대해 무엇을 잊지 말아야 할까?
-조선 시대 세계지도에는 무엇이 담겼을까?
-간도는 어떻게 우리 영토에서 사라졌나?
-우리 민족 고려인은 왜 중앙아시아에 살고 있나?
-대한민국 임시 정부는 어떤 곳에 세워졌나?
참고문헌
계를 지리적 관점으로 해석하고 풀어낸 이야기는 색다른 흥미를 유발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많은 경우 장소의 지리적인 특성은 역사적 사건의 발단이 되곤 한다. 이 책은 우리 역사의 중요한 장면들에 주목하여 그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지역의 지리적 환경을 꼼꼼하게 추적하고 분석한다. 지리에서 역사를 읽어내는 저자들의 여정을 좇다 보면 어느덧 역사를 단편적인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하나의 흥미로운 서사로 이해하게 될 것이며, 살아 있는 역사박물관인 우리나라 땅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키울 수 있게 될 것이다.
역사와 지리를 ‘암기과목’으로만 여기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생각이 바뀔 것이다. 역사에 해박한 지리 교사인 저자들은 교과서에 퍽퍽하게 담겨 있는 지식들을 시간과 공간 속에서 입체적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내었다. 세종시대 4군 6진에 얽힌 이주 정책, 중앙아시아에 강제 이주된 우리 동포들의 슬픈 역사를 알고 나면 지리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넘어 역사에 대한 문제의식까지 오롯이 품게 된다. 한마디로 이 책은 훌륭한 ‘통합교과적 교과서’이다.
_안광복(중동고 철학교사, 철학박사, 《지리시간에 철학하기》 저자)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왔고, 무엇을 지켜왔으며, 무엇을 잊지 말아야 하는가
역사는 단순히 현재와 동떨어져 있는 객관적인 과거의 사실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해석이 덧붙여진 결과물이다. 그래서일까? 역사학자 에드워드 H. 카가 남긴,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말은 오래도록 끊임없이 인용되고 있다. 사실 청소년에게는 물론이고 누구에게든 역사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지금의 시선으로 지난 시대의 삶과 사건을 바라봄으로써 우리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들 역시 과거의 사실들을 현재의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사건들이 갖는 현대적 의의를 찾아낸다. 저자들은 내가 살고 있는 장소에 대한 이해를 통해 그곳에서 먼저 살다 간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가 누구인지,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예컨대 책에서는 단순히 조선 시대 간도의 이주민 역사를 다루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일본의 간도협약과 중국의 동북공정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
작가정보
저자(글) 마경묵
저자 : 마경묵
세상의 모든 일은 특정한 장소를 배경으로 한다. 과거의 일이든 현재의 사건이든 지리는 인간들의 삶의 배경을 공부하는 학문이다. 이는 곧 저자가 학생들과 함께 지리를 공부한 지 27년 된 교사로서 우리가 사는 세상을 공부하는 이유다. 《십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우리 땅 이야기》(공저)를 썼다. 현재 수도여자고등학교에 재직 중이다.
저자 : 박선희
차이의 발견, 다문화, 공존에 관심이 많은 지리교사이다. 낯선 공간에 대해 상상하고 경험하는 것을 좋아하고, 일제 강점기의 역사적 경험이 우리 땅과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기를 바란다. 고등학교 사회, 한국지리 등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였고, 《십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우리 땅 이야기》(공저)를 썼다. 현재 수원 화홍고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지리를 공부하고 있다.
저자(글) 박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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