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 가는 봄 삼월

김소월 지음

노랑연필 2016년 12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거친 풀 흐트러진 모래동으로 말없이 걸어가며 노래는 청령(), 들꽃 풀 보드라운 향기 맡으면 어린 적 놀던 동무 새 그리운 맘 길다란 쑥대 끝을 삼각(三角)에 메워 거미줄 감아들고 청령()을 쫓던, 늘 함께 이 동 위에 이 풀숲에서 놀던 그 동무들은 어디로 갔노! 어린 적 내 놀이터 이 동마루는 지금 내 흩어진 벗생각의 나라. ---거친 풀 흐트러진 모래동으로----중에서

목차

작가소개
책머리
Copy Right
…가는 봄 삼월…
…가막덤불…
…가을…
…거친 풀 흐트러진 모래동으로…
…건강한 잠…
…고독…
…고락…
…고적한 날…
…고향…
…공원(公園)의 밤…
…기회…
…길차부…
…나무리벌 노래…
…낭인(浪人)의 봄…
…님과 벗…
…돈과 밥과 밤과 돌…
…돈타령…
…등불과 마주 앉았으려면…
…바닷가의 밤…
…박넝쿨타령…
…벗 마을…
…봄 못…
…불칭추평(不稱錐枰)…
…삼수갑산(三水甲山) - 차안서삼수갑산운(次岸曙三水甲山韻)…
…옷과 밥과 자유…
…자전거…
…세모감…
…절제…
…춘강…
…팔벼개 노래…
…항전 애창(巷傳哀唱) 명주 딸기…
…흘러가는 물이라 맘이 물이면…
…기분전환…

작가정보

저자(글) 김소월

김소월
(1902년 ~ 1934년)

본명은 김정식(金廷湜)이지만, 호인 소월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본관은 공주이다.
서구 문학이 범람하던 시대에 민족 고유의 정서에 기반을 둔 시를 쓴 민족 시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