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 둘쨉니다
2017년 11월 08일 출간
국내도서 : 2017년 08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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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5935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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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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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평범한 것이지만 절대 쉽게 다루어질 문제가 아님을 『제가 그 둘쨉니다』의 인물들을 통해서 느낄 수 있다. 인물들의 비극적 삶이 놓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믿음이다. 서로에 대한 인간적인 신뢰가 무너진 삶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스스로에 대한 성찰의 자세이다. 이러한 이웃들의 삶을 육삼 이혜경 작가는 꾸미지도 않고 속살을 있는 그대로 담담하게 보여주면서 우리에게 삶의 이면과 잊고 있었던 의식 저편의 본질을 선명하게 그려낸다.
02 블랙아웃
03 제가 그 둘쨉니다
04 핑크 키티
05 강물은 흐른다
06 개와 원숭이
07 어머
08 물마루
09 퍼즐 맞추기
10 태산 오르기
11 작품 해설 - 소설가 신용성
■ 인간의 원형성 탐구, 그 미학적 시선을 만나다
육삼 이혜경의 첫 작품집 『제가 그 둘쨉니다』는 어렵지 않다.
인물들이 우리가 늘 일상으로 대하는 이웃 사람들이기에 그렇다. 때로 나의 이야기이고 부모님과 형제의 이야기이고, 친구들 그리고 한번쯤은 만난 적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육삼 이혜경의 소설을 읽으면서 편안함을 느끼는 것은 인물의 친근성 때문이다. 작품집에 실린 9편의 각각의 작품 주제는 다의적이다. 그것은 독자에 따라 다양한 작품 해석의 가능성을 함유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개개인의 분화된 가치관의 성격에 따라 주제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은 작가의 열린 사고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제가 그 둘쨉니다』에서 작가는 목소리를 크게 내지 않지만 메시지는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인간이 문제를 일으켰을 때는 누구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해결해야 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그 해결 방법도 가장 인간적인 것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작가는 또한 인간의 오만을 경계하고 지나친 욕심이 파멸의 이유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인간에게서 삶과 죽음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여부에 달려 있음을 이야기 한다.
삶은 평범한 것이지만 절대 쉽게 다루어질 문제가 아님을 『제가 그 둘쨉니다』의 인물들을 통해서 느낄 수 있다. 인물들의 비극적 삶이 놓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믿음이다. 서로에 대한 인간적인 신뢰가 무너진 삶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스스로에 대한 성찰의 자세이다. 이러한 이웃들의 삶을 육삼 이혜경 작가는 꾸미지도 않고 속살을 있는 그대로 담담하게 보여주면서 우리에게 삶의 이면과 잊고 있었던 의식 저편의 본질을 선명하게 그려낸다.
소설은 자기 고백의 예술이다. 삶의 깊이를 속속들이 들여다보지 않고서는 존재의 근원을 탐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육삼 이혜경 작가의 첫 작품집 『제가 그 둘쨉니다』는 이러한 존재 문제에 대한 자각의 축적물이다. 작가는 작품 속에서 특별한 의미망도 구축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쉽게 읽힌다. 그런데 덮고 나면 무엇인가 꺼림칙하다. 그것 때문에 한참동안 이 작품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 이유는 육삼 이혜경 작가의 소설이 날것이기 때문이다. 일부러 속이거나 숨기려 하지 않고 삶 자체를 민낯 그대로 드러내기 때문에 그것이 독자들이 읽기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무엇이든 감추고, 계산하고, 머리를 굴리는 현대인들에게 이 작품은 맞지가 않다. 날것일 때 그 의미가 더욱 깊어지고 빛이 나는 작품이 바로 육삼 이혜경 작가의 소설이다.
『제가 그 둘쨉니다』는 문학으로서의 소설의 지향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의 대답을 독자에게 돌리고 있다. 작가의 의도된 전략이라고 할 수 있지만 우리는 왜 그럴 수밖에 없는가를 작품 속에서 찾아내야만 한다. 작품 속에 부각되는 삶에 대한 작가의 천착의 모습을 읽어내고, 그것이 인간의 본질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뒷받침하고 있음을 주시해야 한다. 나와 우리들의 평범한 이야기, 그 삶의 원형성에 대한 근원적인 탐구, 육삼 이혜경의 미학적인 시선이 『제가 그 둘쨉니다』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 김유정문학상 심사평 ? 소설가 오정희
‘어미’
한스럽고 신산했던 삶의 이야기를 독백조로 풀어내고 있는 이 소설은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세계를, 세월을 보여준다. 뻔하다면 뻔한 한국판 ‘여자의 일생’을 새삼스런 정경으로 우리 앞에 비춰지게 하는 것은 이혜경 작가의 유려하고 단정한 문장의 힘일 것이다. 인고의 삶을 통해 얻은 달관과 화해가 따뜻한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 목포문학상 심사평 ? 소설가 천승세
‘물마루’는
모범답안처럼 별 흠이 없는 예쁜 작품이다. 밀려오는 자잘한 물이랑을 보고 ‘……하늘을 잇대고 있는 바다가 엷게 살을 저민 우럭회 같은 물이랑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라고 묘사하는가 하면, 끊임없이 밀려오는 생명의 파랑을 ‘……한 날개가 이웃한 날개에 의해 부서지고 그 날개는 또 뒤따라오는 날개에 의해 부서지곤 하면서……’라고 영묘한 묘사도 한다. 비교적 성실한 집필태도, 무리 없는 구성, 문장의 정련도(精練度) 에도 불구하고 치명적인 결함을 간과할 수 없어 안타깝다. 이 소설 부동의 주인공은 기실 세상을 떠난 정혁의 아버지이다. 그런데 정작 작의作意의 중심이어야 할 망부(亡父)는 외로울 때면 낚시질이나 하는 두 토막의 추억 속에 무력하게 존재할 뿐 얼개의 초점거리에서 벗어나 있다. 정혁의 회억, 고, 증조부, 조부, 최씨, 경수 할아버지 등 어찌 보면 ‘막 뒤의 인물’들이 ‘초분’과 ‘바다’라는 소설적 배경, 상황의 초점거리 안에 있을 뿐이다. 바로 이 같은 작의의 분산이 이 소설을 ‘그럭저럭 무난한’ 심경소설(心境小說)로 끌고 가버렸다. 입상작으로 뽑지 못해 가슴 아프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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