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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경전으로 읽는 반야심경

백암 지음
하얀출판

2021년 03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3월 17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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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5.80MB)
ISBN 9791195744770
쪽수 2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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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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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쾌하게 설명한 《반야심경》에 대한 해설서!

기독교인이 스님에게 물은 《반야심경》의 공(空)에 대한 질문에 대해, 스님은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부처님 당시의 화법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저자가 인용한 초기경전을 읽으면서, 독자 여러분들은 《반야심경》의 내용이 이미 부처님 당시에 설해져 있었던 법문에 근거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독자 여러분들은 불교의 공(空) 사상과 현대물리학의 공통점도 알게 된다. 그리고 태극기에 숨어 있는 현대물리학의 ‘양자 얽힘’을 알게 된다면 놀라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는 공(空) 사상과 수행법에 대한 내용까지 실어 놓았다.
저자 서문

일러두기
기본 용어

제 1장 어느 가을 아침의 인연
뜻밖의 부탁
절을 할 줄 모르는 분
템플스테이에 온 진짜 이유
첫 번째 질문: 한국불교는 기복불교 아닌가?
호박돌과 기름의 비유
두 번째 질문: 윤회는 존재하는가?
현재의 태어남과 죽음
아이와 노인의 비유

제 2장 반야심경 1부
세 번째 질문: 《반야심경》에서 말하는 공(空)의 뜻은?
오온에 대한 간략한 설명
오온에 대한 분석
실체가 없기 때문에, 오온은 공(空)하다.
삼법인(三法印)
마지막 차 한 잔
왜 공성(空性)을 보는 것이 중요한가?
붉게 타오르는 쇠구슬의 비유
불교는 허무주의가 아니다.

제 3장 반야심경 2부
3.0 반야심경의 배경과 구성
3.0.1 경이 설해진 배경
3.0.2 대승불교의 육바라밀
3.0.3 경전의 전체 구성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 조계종 한글본 –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현장 스님 역-)

3.1 반야심경의 제목 및 첫 문장
3.1.1 경전의 제목
3.1.2 첫 문장에서 모든 설명은 끝났다
3.1.3 오온이 공한 것을 보면, 왜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3.1.4 초기경전 산책1
《무더기 경 / 온경(蘊經)》
《오취온에 대한 범주(範疇, 분류) 경》
《무아의 특징 경》

3.2 다섯 가지 집합체인 오온은 실체가 없다. 오온의 공성: 색불이공 공불이색…수상행식 역부여시
3.2.1 물질[色]이 곧 공한 것이요, 공한 것이 곧 물질[色]이다.
3.2.2 왜 ‘공’이라고 하지 않고, ‘공하다’라고 해석했나? (공은 ‘없다’가 아니며, 공도 실재하는 것이 아니다.)
3.2.3 느낌, 인식, 마음요소들, 의식도 또한 공하다.
3.2.3 오온 사이의 상호관계
3.2.4 의식은 자아가 아니다
3.2.5 초기경전 산책2
《거품덩어리 비유 경》
《갈애 멸진의 긴 경》

3.3 모든 법은 공하여, 나지도 멸하지도 않는다
3.3.1 모든 현상세계는 공한 모습일 뿐, 생겨나는 것도 아니고 멸하는 것도 아니며, … .
3.3.2 현상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향상시켜 보자.
3.3.3 초기경전 산책3
《열반과 관련된 경1》
《끼사고따미》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3.4 공한 것에는 오온도 없고, 눈, 귀, 코 … 마음의 경계까지도 없다.
3.4.1 그러므로 공한 것에는 오온이 없다.
3.4.2 공한 것에는 육근과 육경과 18계도 없다.
3.4.3 육근, 육경, 육식, 12처, 18계
3.4.4 사람의 수준에 따라 다르게 가르치신 부처님
3.4.5 무의식적인 집착
3.4.6 초기경전 산책4
《라훌라에게 설하신 짧은 경》
《삼매 경》

3.5 무명도 없고 무명이 다함도 없으며, … 늙고 죽음도 늙고 죽음이 다함도 없다.
3.5.1 미시적 관점과 거시적 관점.
3.5.2 연기법의 정형구
3.5.3 십이연기법
3.5.4 십이연기법 역시 공하다.
3.5.5 초기경전 산책5
《분석 경》
《인연 경》

3.6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도 없고, 지혜도 없고, 얻었다라는 마음도 없느니라.
3.6.1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사성제四聖諦)
3.6.2 사성제도 없고, 사정제에 대한 통찰의 지혜도, 그러한 지혜를 얻었다라는 마음도 없다.
3.6.3 초기경전 산책6
《초전법륜(법의 수레바퀴를 굴림) 경》
《뱀의 비유 경》
《암송 경》

3.7 얻을 것이 없기 때문에, 보살 수행자는 지혜의 완성(반야바라밀다)을 의지해서, 궁극의 경지인 열반에 이른다.
3.7.1 얻을 것이 없기 때문에 … 지혜의 완성을 의지해서, … 궁극의 경지인 열반에 이른다.
3.7.2 성자의 4단계와 10가지 장애
3.7.3 초기경전 산책7
《전도(顚倒, 거꾸로 됨) 경》

3.8 과거 현재 미래의 부처님들도 지혜의 완성(반야바라밀다)을 의지해서, 위 없는 바른 깨달음을 얻는다.
3.8.1 모든 부처님들도 지혜의 완성을 통해, 위 없는 바른 완전한 깨달음을 얻는다.
3.8.2 초기경전 산책8

3.9 ‘지혜의 완성’(반야바라밀다) 자체가 진언이다.
3.9.1 주문(呪文): 진언(眞言), 만뜨라, 만다라.
3.9.2 ‘지혜의 완성’(반야바라밀다) 수행법 자체가 진리의 말씀이다.
3.9.3 ‘지혜의 완성’(반야바라밀다) 수행은 모든 고통을 없애 준다.
3.10 지혜의 완성(반야바라밀다)에 대한 진언
3.10.1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3.10.2 마지막 진언(眞言)을 마치며

〈부록〉
제 4장 동양사상과 현대 물리학
4.1 불교의 유럽전파
4.2 서양 과학자들이 본 불교
4.3 양자역학 예: 불확정성의 원리, 쌍생성과 쌍소멸, 양자 얽힘
4.4 양자역학과 주역
4.5 태극기에 대한 고찰
4.6 현대 물리학에 대한 불교의 입장
《말룽꺄 짧은 경》
《씨사빠(심사빠) 숲 경》

제 5장 팔정도(八正道)
5.1 팔정도
5.2 계-정-혜 삼학(三學)
5.3 팔정도에서 공(空)은 어디에 해당하나?
부처님의 가르침 요약도

제 6장 바른 삼매(정정)
6.1 삼매(三昧): 독서삼매도 삼매다.
6.2 삼매의 대상
6.3 선(

이 책은 이러한 말(‘반야심경’이나 ‘색즉시공’)을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 분들은 물론, 이미 알고 계신 분들에게도 과연 반야심경은 어떤 책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것입니다. 특히, 반야심경의 내용과 관련된 부처님의 말씀을 초기경전에서 뽑아 추가했습니다. 여기에서 독자 여러분들은 좀 더 명확하게 반야심경의 뜻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5쪽, 저자 서문

“모든 종교는 사람의 연약한 심리 때문에, 그러한 기복신앙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저는 그런 행위들을 꼭 나쁘게 바라보지는 않습니다. 그러한 것들도 나름대로 역할이 있다고 봅니다. 처음에는 복을 빌기 위해서 절에 다니는 분들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스님들의 법문을 듣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알게 되면, 그분들은 절대적으로 의지할 부처님이나 신神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은 자신의 행위를 원인으로 하고, 자신이 선택한 행위의 결과를 경험할 뿐이라는 인과(因果)의 법칙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 24쪽, 본문

“이 세상은 이렇게 다섯 가지의 집합체인 오온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불교에서는 설명합니다.
이 몸을 한번 봅시다. 이 몸은 물질인데요. 본인의 몸에게 영원히 ‘아프지 말고 늙지 말고 항상 지금처럼 건강해라’라고 한다고 해서 아프지 않고 늙지 않겠습니까? 자, 이제부터는 제가 하는 질문에 잠시 생각을 해보시고 본인의 생각대로 대답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몸[色]은 변하지 않고 영원하고 항상 그대로인 것입니까, 아니면 항상하지 못하고 변하는 것입니까?”
“그 모습 그대로 있을 수는 없죠. 변하는 것이죠.”
“그렇죠. 만약 항상하지 못한 이 몸이 아프거나 어딘가 못쓰게 된다면, 그것은 괴로움이겠습니까, 즐거움이겠습니까?”
“괴로운 것이죠.”
“ ‘아프지 마라’라고 해도 자기 뜻대로 따라주는 것도 아니고, 영원하지 못하고 변하기 마련이고, 괴로움인 이 몸에 대해서 이것은 ‘내 것이야’, 이 몸이 ‘나야’라고 생각하는 것이 타당하겠습니까?”
“음, 글쎄요. 타당하지 않은 것 같군요.”
- 35~36쪽, 본문

“존재를 이렇게 분석해보면 알 수 있듯이, 물질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고정불변하는 실체가 없습니다. 더 세밀하게 관찰하면, ‘변한다고 하는 것’은 ‘일어났다가 사라졌다가 하는 연속체의 흐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다섯 가지 집합체’인 오온은 이렇게 그 실체가 없기 때문에 ‘공하다’(空, Skt. śūnyatā, Pāli suññatā)라고 합니다. 이것이 반야심경에서, 그리고 불교에서 얘기하는 공(空)의 의미입니다.”
- 39~40쪽, 본문

그런데 불교에서는 왜 ‘오온이 공(空)하다’고 아는 것을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는가?
왜냐하면 이러한 ‘오온이 공하다는 특성’인 공성(空性)을 본 사람은 집착하는 탐욕스러운 마음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탐욕을 ‘목마름’, ‘갈애’라고 하는데, ‘갈애’는 어떤 존재가 연속하게 되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 가운데 하나이다.
- 41쪽, 본문

특히, 수학, 입자 물리학, 천체 물리학, 심리학 등을 전공하시는 분이라면, 불교를 믿지 않더라도, 한 번쯤 불교에 관한 서적이나 동양사상에 관한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생각의 자유를 얻을 수 있으리라.
과학에서는 이론을 이해하기 위한 수학적 능력도 중요하다, 그러나 어떤 이론이 만들어지게 된 ‘역사(歷史)’를 가르치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거기다 새로운 이론이나 돌파구를 찾아내야 한다면, ‘평소에 철학적 사유’를 할 수 있는 혼자만의 시간이나 토론의 시간을 자주 갖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그리고 여기에는 서양철학 보다, 동양철학이 훨씬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187쪽, 본문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표현 가운데, ‘유념(留念)하다’, ‘염두(念頭)에 두다’는 표현이 있다. 만약 병원에서 의사가 “환자분! 큰일났습니다. 죽을 수도 있으니, 호흡에 유념하세요!”라고 말했다고 하자. 정말 큰일났다. 갑자기 죽을 수도 있단다. 어떻게 하겠는가? 호흡이 가쁜지, 느린지, 거친지, 약한지 온통 호흡 생각뿐일 것이다. 밥을 먹을 때도, 잘 때도, 걸어갈 때도, 쉴 때도 온통 호흡을 관찰하고 체크하고 있을 것이다. 평소에, 누가 호흡에 신경을 쓰겠는가? 자신이 호흡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고 사는데!
- 227쪽, 본문

《반야심경》이 번역되어 소개된 지 이미 1300년이 훌쩍 넘었다. 그동안 수많은 해설서와 설명서가 있었다. 그리고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말은 ‘《반야심경》은 대승불교의 공(空) 사상의 핵심을 가장 잘 설명한 가장 짧은 경’이라는 수식어였다.
저자는 이 책에서 2500년 전, 부처님이 직접 설하신 초기 경전의 내용을 인용해주었다. 초기 경전에 나오는 부처님의 말씀은 주로 대화체로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더 친근감이 있고 쉽게 다가온다. 이 책에서 여러분은 공(空) 사상이 대승불교의 전유물이 아니라, 이미 부처님 당시부터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반야심경과 관련된 내용을 ‘부처님의 원음 그대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왜 불교에서 공(空) 사상을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는지도 알 수 있다.

이 책에는 불교의 핵심 내용을 잘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많은 비유들도 소개되어 있다.
-호박돌과 기름의 비유
-아이와 노인의 비유
-붉게 타오르는 쇠구슬의 비유
-거품덩이의 비유
-겨자씨의 비유
-뗏목의 비유

책의 후반부에는 불교의 교리와 현대물리학의 공통점을 설명해 놓았다. 종교를 떠나 물리학을 전공하는 사람이라면 왜 《반야심경》을 읽어봐야 하는지 공감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현대물리학의 ‘양자얽힘’ 이론을 주역의 8괘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은 흥미롭기까지 하다. 여기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태극기 도안에 문제점이 무엇인지도 상세하게 밝히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읽는 독자가 단순히 반야심경의 공(空) 사상을 지식으로만 알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책의 마지막 부분에 ‘팔정도’와 ‘삼매’와 ‘마음챙김’에 관한 수행 내용을 소개하고 역시 부처님의 원음을 같이 실어 놓았다. 여기에서 공(空) 사상이 불교 수행에 있어서 어디쯤에 위치하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저자 서문〉에서 밝혔듯이, 이 책을 통해, 이 세상에서 익혀온 ‘고정관념과 굴레’에서 한번 벗어나 보도록 하자.

작가정보

저자(글) 백암

백암(白岩) 스님은 2003년 전라남도 장성 백양사(白羊寺)로 출가하여, 백양사 강원을 마치고, 선원에서 정진하는 스님이시다. 백암은 법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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