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샤넬의 아침
2014년 07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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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산유화
택시는 의외로 빠르지 않다
태극당 성업 중
비의 기록
집은 젖지 않았네
집으로 가는 길
미믹 버스
코코 샤넬
공항 가는 길
개는 갇히고 나는 길을 잃었네
*부록
산문 | 한밤중 어항 속이 끓고 있다
| 샤넬
■때때로 낯설고 오래 지리멸렬한 집으로의 초대
-이근화 소시집, 『코코 샤넬의 아침』
서울
내가 나고 자란 곳
여전히 발붙이고 살아가는 곳
이곳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시인의 말'에서
시인은 서울에 살고 있다. 서울이라는 집. 당신은 어느 날 시인의 초대를 받는다. 당신은 서울을 향해 걸으며 한번 서울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그 이미지 속의 서울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이다. 불꽃은 금세 사그라지지만, 또 다른 불꽃을 부르고 부르므로 끝내 사그라지지 않는다. 자꾸 새롭고 화려한 무늬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막상 시인이 초대한 서울의 문 안으로 들어서자 그 이미지의 장막은 한순간 벗겨져버린다. 그리고 보이는 집 속에 운집한 수많은 집들.
너의 집은 쉽게 다른 사람의 집이 된다
도넛 가게가 된다
-「미믹 버스」 부분
어느새 시인이 다가오더니, 길을 안내하기 시작한다. 낡고 오래된 집들 사이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걷는 동안 당신은 본다. 동그란 일상을 굽고 있는 한 도넛가게를. 그리고 그 옆으로 하나둘 피어나는 새로운 가게들을. 새로 들어섰지만, 왠지 새롭지 않고 그저 누추하게만 보이는 그 작은 가게들을.
그런데도, 문득 시인은 말한다. 나는 이곳을 사랑한다고. "때때로 낯설어지고 오래 지리멸렬한" 이곳 서울을. 안내는 계속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근화
이근화 시인은 2004년 『현대문학』을 통해 시단에 나왔으며 시집으로 『칸트의 동물원』, 『우리들의 진화』, 『차가운 잠』이 있다. 윤동주문학상 젊은작가상, 김준성문학상, 시와세계 작품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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