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이야기

유광호 지음

네오딕 2013년 11월 1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우주탄생과 생명의 기원에 대한 책 “Nothing(낫싱)”의 저자 유광호 선생의 시들을 선별하여 한권의 시집으로 만들었습니다. 140편의 제법 많은 분량입니다.
선생의 시들 중에 일부는 가곡과 동요로 만들어져 “별 밭 속 오두막집” 이라는 음반으로도 발매되었으며 본 시집의 10장에 그 주옥같은 시어들을 별도로 정리해서 담았습니다.

목차

목차

1. 신성의 아침
신성의 아침
이승의 인연
지상의 노래
아무것도 아닌데
바위
참회
나의 별 하나
무상
하늘이여 땅이여 흐르는 세월이여
눈물
나
문득
시인
상(相)
물
추락
점
무심한 존재들이여

2. 나의 사랑 이야기
나의 사랑 이야기
우리 별이 되자
10월의 마지막 밤
행복
까치부부1
까치부부2
사랑해 봅시다.
행복의 정원
들꽃
풋사랑
신화시대이야기
소담 속 비경
영원한 사랑

3. 추억
추억
보리 문둥아
기타소리
고향의 여름밤
나무꾼이 된 아이들
훨훨 날아라
고향산천
12월의 문턱
마음 속 풍경
나비
향수
황혼

4. 사모곡
사모곡1
사모곡2
명부전에서
바람인가 세월인가
아름다운 별 하나
어머니의 유언
어머니1
농심
제야의 종소리
어머니 손
벼이삭들
까닭

5. 나를 찾아서
나를 찾아서
안개
우주와의 대화
내 인생
실낙원
유생
인연
순환
나와의 대화
나는 바람이야
살풀이
원죄
뒤란
막막하다
감사합니다.
풍경
가을이 지나 가내
숙맥

6. 편지
편지
꿈속의 아이야
핸드폰
도시의 달빛
밤에 우는 매미
남한산성
호두나무
산속은
칠점사
사월의 축제
우울의 도시
산사의 달밤

7. 광나루에서
광나루에서
꿈속의 아가
파도
절벽 소나무
고개 숙여라
오락실
걸레
큰 스승
중천에 솟은 해
등대
저녁산책
이어라

8. 갈대
갈대
오솔길 달밤
비
목련에게
우리별 지구
달1
달2
달3
아침
가을달력
꿈
석유
황혼 무렵
불 지르는 아이
가을 유감
사담아 사담아
안녕
사랑을 가꾸는 농부

9. 겨울
겨울
겨울비
생선 가게
봄
아카시아
안부
초록들 수다
낙조
사랑해 우리 아기
꿈 많은 아이
태풍 루사
부활의 노래
어둠 속에서

10. 별 밭 속 오두막집
꿈나라로
별 밭 속 오두막집
동자꽃
산처녀
야생화
망향의 노래
어머니의 나라
아기무덤
산촌에서
꿈속에서
그날 밤 보름달
산속에는

출판사 서평

머리말
행복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모두 행복을 추구한다. 행복은 인생의 궁극의 목적이다.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종교 철학 과학이 존재한다. 그래서 나는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지기 위해 시를 쓴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자유를 말한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모든 것이 자유로울 때 우리는 행복하다고 말 할 수 있다. 얼마나 자유도가 높으냐에 따라 행복의 지수는 결정된다. 자기가 원하는 것 모두를 조금도 고민 없이 가질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완전한 행복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세상엔 완전한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 첫째로 어느 누구도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은 곧 괴롭다는 말이며 괴롭다는 말은 불행 하다는 의미다. 이렇게 해서 불행은 태생적으로 존재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 괴로움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짐으로서 원하는 모든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고, 둘째 원하는 모든 욕망을 버림으로서 원하는 모든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자유로우면 행복해지는 것이니, 우리는 자유롭게 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하면서 살고 있다.
우리는 태생적으로 생로병사란 인생의 생리적 현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래서 인생은 괴로운 것이며 이 괴로운 것을 참고 살아야 한다고 하여, 불가에서는 사바세계라 말하고 있다. 내 마음대로 안 되는 부자유만큼은 참고 살아야한다. 건강이 부자유면 아파도 참아야하고, 재물이 부자유면 가지고 싶어도 참아야하고, 인연이 부자유면 사귀고 싶어도 참아야한다.
행복한 것과 참는 것을 합친 것이 내가 살아가는 인생이다. 그래서 우리의 인생은 온갖 애환으로 물들어있다. 우리는 이러한 애환을 달래기 위해 노래한다. 노래를 하다 보면 삶의 아픔이 좀 덜어지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더 삶이 자유로워진다. 노래는 본시 절대자에게 감사의 표시로 찬양하거나 구원 받기 위해 고통을 호소하는 것이다.
시는 노래다. 내 생애동안 즐거웠던 일, 괴로웠던 일, 이러한 나의 애환을 여기에 노래로 엮었다. 때문에 이 노래들은 구도자의 자세로 깨달음을 향한 나의 수행이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 공감해주길 기대하면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저자 올림

작가정보

저자(글) 유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