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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용광로, 다양한 민족

솔과나무

2021년 05월 24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1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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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0953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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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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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미국의 힘은 어디에서 나와 어떻게 발휘되는지 보여주는
“문화의 용광로, 다양한 민족”
미국을 구성하는 민족을 알면 인류를 이해할 수 있다.
아메리카 원주민, 대서양을 건너온 유럽인, 피눈물로 차별을 극복한 흑인, 유대인, 히스패닉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를 통찰할 수 있는 안목이, 이 책 한 권에 다 들어있다.

[세계통찰-미국]의 여덟 번째 책인 『미국의 문화 - 문화의 용광로, 다양한 민족』편은 우리에게 친숙한 핼러윈데이 축제, 영화 〈포카혼타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연설 등을 통해 미국을 구성하고 있는 민족들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미국의 역사는 여타 국가들에 비해 짧다. 그러나 미국인은 기나긴 역사를 가진 원주민과 이민족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역설적으로 미국의 역사는 유구하다. 미국은 세계 각 민족의 역사를 끌고 들어와 그들만의 용광로에 녹임으로써 단기간에 현대사의 골조를 완성했다.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타 문화를 배척하는 정책을 사용하면서 주변국을 침략한 제국이나 열강은 단기간에 멸망하고 말았다. 반면 다소 부족함이 있더라도 다른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더욱 융성해지도록 장려한 나라는 오래도록 전성기를 누렸다. 다양한 문화와 민족에 대한 담론과 고민은 미국과 같은 거대한 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한국인에게도 이러한 것들은 동일하게 주어진다. 이 책을 읽으며 미국을 파악하는 것은 우리의 당면한 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일도 될 것이다.

미국의 건국 과정은 건국 신화도 없이 모호한 상형문자나 수수께끼도 없이 진행되었다.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이민자들에 의해 다양한 문화들이 이식되었다. 그 과정에서 원주민은 쇠락했고 이민자들은 부흥했다. 자유주의에 기반을 둔 미국의 정신은 다양한 문화를 녹이는 화력이 되었지만, 그 결과 구축된 사회, 경제적 시스템은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일으켰다. 어떤 민족은 세계 최강 미국의 꼭대기에 서서 진두지휘하게 되었지만, 어떤 민족은 사회에 만연해 있는 차별로 인해 끝없이 싸워야 했다. 미국의 정권이나 정권이 바뀔 때마다 영향을 받는 민족도 있다. 미국의 민족은 다양한 사회적 층위를 이루며 각자의 위치를 지키는 한편 불평등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빚어지는 갈등과 타협의 흐름을 관찰하고 이해할 수 있다면 역사와 미래를 통찰하는 안목을 제대로 갖추는 일이 쉬워진다. 그러한 안목을 갖춘 사람이 21세기가 원하는 인재이며, 이러한 인재가 많은 사회일수록 발전과 번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자유주의와 평등사상은 예술 분야에서 오롯이 드러난다. 이 역시 다양한 민족과 그들의 문화가 융합되어 표현되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거대한 아프리카 대륙에서 리듬을 가져온 흑인과 자연의 풍광을 노래하는 백인이 미국의 음악에 개성을 더했고, 대량생산 대량소비 시대의 징후를 직시한 미술가들이 예술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질 수 있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과 유럽 회화에 대한 자격지심을 떨쳐낸 잭슨 폴록을 이 책에서 생생히 만날 수 있다.

[세계통찰-미국]의『미국의 문화 - 문화의 용광로, 다양한 민족』편은 어려운 환경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도전 정신을 만나도록 이끌어 준다. 살아남기 위해 미국에 도착했지만 오랜 기간 차별받아야 했던 아일랜드계 미국인의 분투는 오늘날 성공으로 이어졌다. 노예선에 실려와 모진 세월을 버텨내야 했던 흑인들의 사회 운동과 투쟁은 또 다른 드라마이다. 법과 제도를 고치고 드러나지 않은 차별까지 없애기 위해 용감히 나선 일은 미국인의 유전자에 불굴의 의지로 새겨져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미국에 정착한 한국인에 대해 궁금해하고 고민하기를, 더 나아가 현재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는 불공정한 관행들과 이를 타파하는 방법에 대해 토론해 볼 것을 제안한다.

다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이 책 또한 흥미로운 사실과 지식들로 채워져 있다. 핼러윈데이 호박등의 유래나 옛날 이스라엘 사람들의 최후의 항전 이야기 등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매혹적인 서사이다. 인디언에게 있어 미국의 들소, 버펄로는 어떤 의미였는지 흑인이 생각하는 오레오 쿠키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등 머릿속에 의문부호를 달고 알아 가는 재미가 가득하다.

각 장의 마지막 부분 ‘들여다보기’를 통해서는 인간의 달 착륙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여성 흑인 수학자도 만나볼 수 있고, 미국과 멕시코의 콜라맛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볼 수도 있다. ‘유대교’라는 종교를 믿으면 모두 동등한 유대인이지만, 현실적으로는 피부색에 따라 차별받는 사실을 알게 되는 동안에는 인류의 영원한 숙제인 불평등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미국의 문화 - 문화의 용광로, 다양한 민족
서문 왜 미국을 읽어야 할까요?
추천사 세상의 변화를 읽고 앞을 내다보는 힘
추천사 〈세계통찰〉 시리즈에 부쳐

1장. 신앙으로 미국을 세운 청교도
제임스타운을 건설한 105명의 원정대 | 장난꾸러기 인디언 소녀, 포카혼타스 | 교황의 권력에서 벗어나 국교회를 세운 영국 왕 | 제임스 1세의 폭정과 청교도 탄압 | 65일간의 사투 끝에 도착한 미지의 대륙
들여다보기 청교도적인 삶을 살다 간 100달러의 주인공

2장. 아메리카의 원래 주인, 인디언
높은 정신세계를 가진 인디언 사회 | 인디언과 버펄로의 슬픈 운명 | 유령 셔츠를 입은 수Sioux족과 약속의 땅 | 끊임없이 소비만 반복하는 인디언의 무력한 삶
들여다보기 인디언을 괴롭히는 인디언 보호법

3장. 피와 눈물로 차별을 극복한 흑인
노예시장 앞바다에 몰려든 상어 떼 | 흑인 노예와 기독교 | 악명 높은 짐 크로우 법 | 흑인을 미국 시민으로 인정하지 않은 미국 법원 | 미국사회의 근간을 뒤흔든 연방 대법원 판결 | 몽고메리 버스 사건 | 흑인운동 지도자, 마틴 루터 킹 |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 미시시피 자유여름 운동 | 네쇼바 카운티 살인 사건 | 흑인 인권운동이 제거한 장애물들 | 흑인운동의 또 다른 축 - 말콤 X | 이슬람교로 개종하다 | 흉탄에 의해 사라진 급진적 흑인운동 | 의문에 갇힌 킹 목사 암살사건 | LA 폭동사건 | 흑인의 희망과 현실 | 소수자 우대정책과 오레오 쿠키
들여다보기 흑인과 수학

4장 핼러윈데이 문화를 가져온 아일랜드계 미국인
핍박받고 무시당한 아일랜드 사람들 | 어둠 속에서 자라는 고마운 감자 | 감자가 사라지자 생긴 비극 | 관선에서 타이타닉까지 | 환영받지 못한 자들 | 핼러윈의 기원 | 성 패트릭과 세 잎 클로버 | 뜨거운 교육열로 성공한 아일랜드 사람들
들여다보기 아일랜드 사람들이 이룬 승리

5장 열정의 땅 남미에서 온 히스패닉
운명을 가른 미국 멕시코 전쟁 | 미국으로 몰려든 치카노 | 푸에르토리코인의 희망과 좌절 | 쿠바 보트피플과 남미의 정치 망명자들 | 흑인과 히스패닉 사이의 갈등 | 지머먼 사건 | 목숨을 걸고 건너는 리오그란데강 | 인종 간 서로 다른 입장들 | 하얀 미국 만들기 | 미국판 만리장성 | 멈출 수 없는 미국행
들여다보기 코카콜라를 당황시킨 멕시칸의 입맛

6장 미국을 배후에서 지배하는 유대인
강대국에 둘러싸인 고난의 민족 | 디아스포라 | 상업에 특기를 보인 중세의 유대인 | 고리대금업, 그리고 유대인에 대한 혐오 | 유대인과 유럽 국가의 흥망성쇠 | 미국으로의 집단 이주 | 유대인의 안식일, 사바스 | 유대인의 음식, 코셔 | 막대한 부로 정치를 거머쥐다 | 금융 황제 로스차일드 가문 | 뉴딜정책과 맨해튼 프로젝트 | 유대인 세력에 대한 오바마의 도전 | 유대교로 개종한 트럼프의 딸 | 친이스라엘 정책으로의 회귀 | 유대인 교육의 힘 | 미국 유대인이 맞이하는 새로운 위기
들여다보기 차별받는 에티오피아계 유대인

7장 예술에 대한 근원적 의문을 제기한 미국 대중 미술
미국 중심의 예술 시대가 열리다 | 소변기를 샘이라고 부른 마르셀 뒤샹 | 추상표현주의 시대를 연 잭슨 폴록 | 팝아트를 연 앤디 워홀 | 돈이 모이는 곳에 예술도 있다
들여다보기 미술계의 테러리스트, 뱅크시

8장 다양한 문화가 만들어 낸 최고의 뮤지션들
재즈의 선구자, 루이 암스트롱_자유인이 된 흑인의 노래 | 랄랄라 두비둡바, 스캣 송 | 나는 광대로 남고 싶어요 |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_흑과 백이 어우러진 노래 | 흑인 문화를 체득한 어린 시절 | 욕망의 해방구인 로큰롤을 부르다 | 전투병이 된 프레슬리 | 갑작스러운 죽음 | 프레슬리가 남긴 업적 | 백인 정서의 컨트리 가수 존 덴버_기타와 함께한 어린 시절 | 자연보호주의자가 된 존 덴버 | 영원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_잃어버린
어린 시절 | 마이클 잭슨의 홀로서기 | 백인음악을 정복한 흑인 가수 | 피터팬이 되고픈 남자 | 팝 황제의 몰락 | 죽음 뒤에 밝혀지는 진실 | 세계를 주도하는 미국의 대중음악
들여다보기 미국의 대중음악계를 평정한 비틀스

왜 미국을 읽어야 할까요?-〈세계 통찰〉 시리즈 소개

〈세계통찰〉 시리즈는 다양한 독자들에게 세계를 통찰할 수 있는 지식과 교양을 전해주고자 합니다.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중남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오대양 육대주의 주요 국가들에 관한 정치, 경제,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세상이 움직이는 원리를 독자 스스로 알게끔 하고자 합니다.
지구상에 있는 국가들은 별개가 아니라 서로 연결된 유기체입니다. 여러 나라 가운데 〈세계통찰〉 시리즈에서 미국 편 16권을 먼저 출간하는 이유는 유기적인 세계에서 미국이 가진 특별한 지위 때문입니다. 19세기까지 세계를 호령하던 대영제국의 패권을 이어받은 미국은 20세기 이후 오늘날까지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 세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최강의 경제력을 기반으로 자유시장을 중시하는 자본주의 이념을 전 세계에 전파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많은 나라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의 무역을 통해 가난을 딛고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애플이나 구글 같은 미국 기업들이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면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수많은 일자리와 자본력을 제공했습니다.
이처럼 전 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국이라는 나라를 알기 위해 ‘미국의 대통령’을 시작으로 한 ‘미국을 만든 사람들’ 편을 소개합니다. 대통령제를 기반으로 한 미국식 민주주의는 전 세계로 전파되면서 수많은 국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국가들이 대부분 대통령제를 선택하면서 대통령제는 미국을 넘어 많은 국가의 정치체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도전 정신과 혁신을 바탕으로 미국 경제를 세계 최강으로 만든 ‘기업인들’ 역시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세계인의 감성과 지성을 자극하고 있는 ‘예술인과 지식인’도 이야기의 대상입니다.
‘사회 문화’ 편에서는 미국의 문화를 통해 미국만이 가진 특성을 살펴봅니다. 창의와 자유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는 할리우드 영화, 청바지, 콜라 등 미국만의 문화를 탄생시켰고 이는 전 세계로 확산되어 지구촌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제 미국의 문화는 미국인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세계인이 함께 공유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산업’ 편에서는 정보통신, 우주항공, 에너지, 유통 등 미국의 주력 산업을 통해 오늘날 미국이 세계경제를 주무르고 있는 비결과 미래에도 미국이 변함없이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알아봅니다.
‘전쟁’ 편에서는 미국이 참전한 전쟁을 통해 전쟁이 미국은 물론 세계에 미친 영향에 대해 살펴봅니다. 미국은 전쟁으로 독립을 쟁취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냈습니다. 다시 말해 전쟁은 미국이 세계를 뜻대로 움직이는 도구였습니다.
이처럼 미국의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는 20세기 이후 지구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에 미국에 관한 지식이 없으면 세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미국을 제대로 알게 된다면 세상이 돌아가는 힘의 원리를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세계통찰〉 시리즈 미국 편은 ‘미국을 만든 사람들’(6권), ‘세계의 중심이 된 미국의 문화와 산업’(6권), ‘전쟁으로 일어선 미국’(4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총 16권의 인물, 사회 문화, 산업, 전쟁 등 주요 분야를 다루면서 단편적인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미국의 진면목, 나아가 세계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적지 않은 분량이지만 정치, 경제, 문화사에 남을 인물들과 역사에 기록될 사건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화와 사례를 들어가면서 쉽고 재미있게 썼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히 읽다 보면 누구나 미국과 세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명확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 : 한솔교육연구모임
일상적으로 ‘글로벌’이나 ‘지구촌’이라는 말을 쓰지만, 세계 각국의 경제나 역사에 대해 체계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은 드뭅니다. 인터넷을 통해 접하는 정보는 단편적이고, 입시 중심 교육으로는 교과서의 지식수준을 벗어나기 힘듭니다. ‘어떻게 하면 세상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통찰력 있는 교육이 가능할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한솔교육연구모임이 탄생했습니다. 연구 모임을 이루는 각 분야 전문가들은 지적 호기심이 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년 이상 각국의 경제, 정치, 사회, 문화 등 주로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에서 세계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부분을 선별해 가르쳤고, 해당 교육을 받은 이들은 현재 각 분야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있습니다. 한솔교육연구모임은 그동안 축적된 교육 내용이 지식정보사회인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이라는 판단 아래, 대표 저자 한솔을 중심으로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물을 정리해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준비한 시리즈는 ‘미국’입니다. 지난 세기를 비롯해 21세기 역시 미국이 주도권을 지닐 것이 분명하고, 미국적 가치가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만든 〈세계통찰〉 시리즈 ‘미국’ 편이 독자들이 현대사회와 세계정세를 깊이 있게 통찰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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