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소리와 산책할래양? -수어 그림 에세이 (컬러판)

지후트리 지음

아미가 2022년 02월 22일 출간 국내도서 : 2022년 02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낯선 사람과 가장 먼저 닿는 체온은 악수를 하는 손으로부터 나온다. 그 손으로 하는 아름답고 시각적인 언어가 바로 수화이다. 목소리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수화 아티스트 지후트리는 얼마나 가치 있는 삶을 살지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고 믿는다. 자신을 그리고 타인을 어루만져 주기 위해 ‘수어’라는 가치를 선택한 지후트리는 이 책을 통해 손의 시선으로 마주할 수 있는 삶의 온도와 무게에 관해 이야기한다.

목차

프롤로그 : 너의 목소리가 보여
사람
시간
자신감
생일
삶의 유한함
사진
실패
문장
색깔
고맙다
존중
행복
순간
에필로그 : 틀린 게 아니라 서로 다를 뿐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지후트리

저자 : 지후트리
지후트리
수어를 기반으로 그림을 그리고 퍼포먼스를 하는 수화 아티스트. 가족이 장애를 가지게 되면서부터 ‘장애’라는 상태와 정체성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2013년에 데뷔하여 현대무용 공연, 삼성전자 광고, 룰루레몬 사내 강연, 장애인 신문 칼럼 인터뷰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장애를 개인 혼자서 짊어지는 것이 아닌 사회구조적 시선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전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신진여성문화인상을 수상했다.
인스타그램 @ghootree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