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엔 전화하지 마세요

재완 지음

아미가 2021년 09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21년 09월 1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한 번쯤 나만 힘들고 고달픈 건지, 다들 이렇게 사는 건지 궁금해질 때가 있다. 이젠 그럴 때 혼자만의 동굴 속에서 신세 한탄하는 대신 <퇴근 후에 전화하지 마세요>를 펼치면 된다. 물론 책을 읽고 나서도 지옥 같은 출퇴근길은 반복되고, 퇴근 후에도 전화는 끊임없이 울려대고, 직장 내의 수많은 빌런을 마주해야겠지만 그래도 어딘가에 나와 같은 존재가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위안이 될 것이다. 맥주 한 잔 옆에 두고, 이 책을 읽고, 다시 씩씩하게 출근을 하자.
- 이정미 (복합문화공간 ‘스튜디오오늘’ 대표)

목차

프롤로그 : 퇴근 후엔 전화하지 마세요_5
AE, ‘아, 이것도 제 일인가요?’의 준말_9
도비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출근_17
명절에는 일도 2배, 카드값도 2배_23
회의는 짧고 굵게_17
카톡과 직장인, 애증의 관계_29
진급시험 족보의 함정_35
광고대행사 여자의 소개팅_47
내 새끼 욕은 나만 해_53
주 110시간 근무, 가능합니까?_59
주말 출근은 퇴사를 싣고_65
에필로그 : 퇴사 후엔 전화하지 마세요_71

작가정보

저자(글) 재완

저자 : 재완
반드시 전화를 받아야 하는 숙명의 직업,
광고대행사 AE 출신. 아침 9시에는 광고주
전화, 저녁 9시에는 회의하자는 제작팀 전화,
주말에는 출근하라는 상사 전화를 받으며
일했다. 주 근무시간 110시간을 찍고 나도 한번 워라밸이란 걸 찾아보자며 퇴사했다. 하지만
이후 이직한 회사에서도 여전히 퇴근 후에도,
주말에도 전화는 울렸다. 근무시간 외에 전화를 안 하는 직업을 찾아, 오늘도 채용사이트를
뒤적거리는 11년 차 직장인이자 퇴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