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박한 시대와 문학의 힘
2020년 07월 17일 출간
국내도서 : 2019년 12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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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0988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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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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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론으로는 1950년대에 활동했던 수필가 조희관을 비롯하여 전남 출신 수필가 이기봉, 김구봉, 백희동, 조영남, 김학래 등 11편의 작품론이 담겨 있다. 특히 법정 스님의 수필세계를 주제별로 살펴본 세 편의 글이 돋보인다.
시론에서는 전남에서 활동 중인 남석우, 김혜련, 송봉애, 이명흠, 임원식 등 여덟 시인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있다.
오늘날 문학은 얼마나 힘이 있을까? 4
│제1부│
1 · 우울한 현대인의 초상 13
― 최인호 〈타인의 방〉
2 · 〈무진기행〉을 읽는 몇 가지 실마리 26
3 · 일상의 탈출과 자기구원 42
― 김승옥 〈야행〉
4 · 농민들의 질박한 삶과 애환 57
― 오유권 단편소설론
5 · 농민들의 강인한 생명력과 고난 극복 의지 76
― 오유권 장편소설론
6 · 한국 근대소설에 나타난 신여성상 93
7 · 일제강점기 매춘 제재 소설의 고찰 109
8 · 한국 호랑이 설화의 유형과 성격 130
9 · 한국 풍자소설의 전통적 맥락 166
│제2부│
1 · 척박한 시대를 밝힌 고결한 영혼 199
― 조희관 수필집 『 철없는 사람 』
2 · 자연친화적 서정 221
― 이기봉 수필집 『 나무와 인생 』
3 · 지성에 바탕을 둔 비판의식 234
― 김구봉 수필론
4 · 바르고 성실한 생활인의 자세 251
― 백희동 수필론
5 · 자연과 공존하는 삶 264
― 법정 수필론1
6 · 구속될 것인가, 자유로울 것인가 276
― 법정 수필론2
7 · 행복으로 가는 길 291
― 법정 수필론3
8 · 익살과 해학, 화끈한 까발림 306
― 정조 수필론
9 · 한 낭만주의자의 바깥나들이와 내면풍경 326
― 조영남 수필론
10 · 전통 지향과 안분지족의 삶 346
― 김학래 수필론
11 · 긍정과 자족의 생활인 360
― 박정빈 수필집 『 바람이 사는 동네 』
│제3부│
1 · 어느 농촌지킴이의 세상 보기 373
― 남석우 시집 『 방짜수저공장 』
2 · 참을 수 없는 삶의 무거움, 그 핏빛 고백 381
― 김혜련 시집 『 피멍 같은 그리움 』
3 · 고향과 모성, 그 향토적 서정 391
― 최순애 시집 『 고향길 』
4 · 세상을 보는 따뜻한 시선 400
― 박정빈 시집 『 하얀 물소리 』
5 · 세월의 무게에 대한 인식 또는 아픔과 연민 410
― 송봉애 시집 『 쉰, 그님이 오셨네 』
6 · 상실의 아픔, 그 시적 승화 419
― 이명흠 시집 『 여행 떠난 당신에게 부치는 편지 』
7 · 유년 시절과 고향, 그리고 어머니 427
― 임원식 시집 『 지리산 구름바다 』
8 · 그리움과 기다림, 영원한 낭만주의자의 시심 435
― 김영석 시집 『 뜨락엔 봄이 나리고 』
작가정보
작가의 말
대개 척박한 시대라면 국권이 침탈당한 일제 강점기나 민족상잔의 한국전쟁기, 또는 표현의 자유가 억눌렸던 군사독재 시절을 떠올릴 법하다. 그러나 사람이 한 세상 살아가는 일이 만만치 않음을 생각할 때 우리가 사는 21세기도 척박하기는 매한가지가 아닐까 싶다.
또한 첨단 기계문명과 배금주의가 인간의 혼을 갉아먹는 오늘날 문학이 얼마나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 고개가 갸우뚱거려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세계사를 되돌아보면 저 유명한 드레퓌스 사건의 에밀졸라나 중국의 루쉰처럼 문학으로 세상을 뒤바꾼 사례도 있고, 톨스토이나 도스토예프스키와 같이 시공을 뛰어넘어 독자들을 압도하는 고전의 생명력을 생각하면서 이 메마른 시대에도 문학은 여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믿고 싶다.
무릇 비평이란 작품의 의미를 해석하고, 그 미적 가치를 평가하는 작업인 만큼, 나는 어떤 잘잘못을 따지고 훈수를 두기보다는 주로 작품의 의미와 미덕을 찾는 데에 무게를 두었다. 또한 세간에 잘 알려진 이들보다도 상당한 문학적 성취에도 불구하고 그에 상응한 이름을 얻지 못한 작가에 더 눈길을 주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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